겨울이 깊어지면서
주변에 감기나 코로나로 아파하는 분들이 있어서
따듯하게 감기를 막아줄 뱅쇼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시나몬스틱이나 팔각같응 향신료가 들어가다보니
따로는 못사겠고 뱅쇼 키트를 샀음
역시나 여기도 다 넣고 끓이라고만 되어있는데
제습제는 넣으면 안됩니다.
이마트 와인코너에서
뱅쇼..하..할건데요...
하니까 싼거 추천해줘서
레드 화이트 하나씩 샀다.
맛이 뭐 드라이하니 서윗하니 물어보는데
쉽지않음..
두개분량 1.5L와 키트 두개 넣고
중불로 끓이다가 끓으면 불 줄여서 20분정도,
알콜이 다 날아가게끔 끓임.
오 담아놓으니까 먼가 그럴싸함 ㅋㅋㅋㅋ
화이트 와인에는 딸기 넣으면 이뻐진다길래 해봤는데
색 이쁨 ㅋㅋㅋㅋ
반국자씩만 덜어다가 마셔봄.
텁텁하다 이기.
레드는 좀만 더 쓰면 한약맛 날거같다이기.
그나마 화이트는 좀 낫긴한데....
정향이랑 팔각이 너무 우러난건가...ㅠㅠ
상남자답게 포장까지 해봤다.
내년에 사람하나 잃을각 보이냐?
맛나게 만드는방법 아는사람 알려주라...
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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뀨류쀼쁑
그건 모르겟고 투썸에 뱅쇼 팔던데
(안먹어봄)
짱구아빠
카페에서는 많이 팔지
그맛이 안난다 ㅠ
와인 텁텁함인지 정향 쓴맛인지
계속 남네
슈페르보크
실패 요인 추측
1. 도스코파스 저거 그냥 기본 드라이 와인임. Sweet wine 이라고 대문짝만하게 써진거 사야함
2. 기본 향신료 (팔각, 정향, 시나몬 등) 이 쓴맛을 유발하기 때문에, 설탕 혹은 꿀을 넣어야함. 근데 얼마나 넣어야 하나? 이렇게 많이 넣는다고 정도로.... 뱅쇼는 술보다는 음료개념이기 때문에 시중 음료만큼 설탕 많이 ㅜㅜ
3. 카페의 그맛은 설탕(시럽) 빨임...
화이트가 그나마 나은 이유가(뭐샀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뱅쇼라고 하믄 모스카토 같은 달달한거 추천해줬을듯) 애초에 레드보다는 달기때문에
슈페르보크
뱅쇼키트 보면 그래도 설탕이나 꿀 동봉해주는 곳도 있드만... 사진엔 안보이네
짱구아빠
설탕시럽 있음
근데 난 꿀 썼당.
식혀놓고 마시니까 텁텁한게 좀 덜한게 괜찮네?
고추장크림흑맥주
망하기 되게 어려운데 중간에 꿀이나 설탕을 진짜 들이부어야 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