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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열아홉살때 여관바리 갔던일 생각나서 썰 풀어본다.

be8ea54c 2015.02.11 17144

안녕 고게이들


고판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고판 글들은 죄다 성적인거 밖에 없네


개드리퍼= 아다인줄 알았더니 아닌가보오 소오름!


각설하고 내가 열아홉 고3 중간고사 마치고 친구랑 포차에서 술빨고 급 꼴려서 여관바리 갔던거 생각나서 싸질러볼게


때는 바야흐로 중간고사 마지막날이었다 10년도 넘은 기억이라 가물한데 그때 당시엔 성매매근절이라고 해서 안마방 개체수도 줄어들고


청량리 오팔팔 이런데 싹다 사라질즈음이었던거 같다


또래보다 유흥문화에 앞서 있던지라 평소 절친놈 하나랑 포차에서 소주를 얼큰하게 들이붓고 집에 가자고 일어서다가


문득 여관바리라는게 생각나는기야 . 그래서 야 우리도 한번 가보자 가격도 안비싸다더만


그래서 가게 됬다 여관바리...


대략 2~3시 정도였던거 같은데 주인 할머님이 홀홀 거리고 계시더라고


존나 어색하게 아가씨좀 불러달라니까 눈치좀 보시더니 지금 시간이 시간이라 젊은 애는 없는데 괜찮겠냐는거지


이미 분기탱천 해있는데 그게 무슨상관이랴... 일단 불러달라고 했고..사실 여관바리는 이놈이나 나나 첫경험이었던게지


각 3만원씩을 지불하고 방에 들어가서 기다리라고 안내해주시더라


왠 골방같은데 들어가서 담배 한대 피고 앉아있는데


졸라 설레이는기여 술이 확깨면서..


그러는데 누가 문을 벌컥 열고 들어오는데...


아..이게 왠걸.. .진심 어머님 또래의 아주머니께서 들어오시더라...


어 이걸 어떡해야 하지.. 아무리봐도 이건 아닌거 같은데 나가주세요 를 못하겠는거여..


그래서 아 잠깐만 담배하나만 얼른 사온다고 하고 나갔다


할머님께 가서 .. 할머님 제 나이가 스물인데 이건 너무 한거 아닙니까.. 조잘거렸더니 잠깐 기다려 보라고 하시더라..


그리고 한 20분쯤 앉아서 성인방송 보고 있는데 와 ㅆㅅㅌ 몸매 좋은 아가씨 하나 들어오는게 아니겠어


나이 물어봣더니 스물두살 누나라더라


대번에 내가 누나같은데? 이러더니 앉아서 다리 꼬고 담배 한대 피더만


옷벗는데 배꼽에 피어싱이 떡하니 있는거야


피어싱에 나도 한창 관심이 많을때라 이거저거 물어보는데 혀를 메롱 하는데 혀에도 하나 있더라 방울같이 생긴거..


그리구선 펠라치오해주는데 와..아직도 피어싱 펠라치오의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아무튼 그땐 나이가 어려서 붕가붕가도 한 10분인가 후다닥 마무리가 됬지..


대번에 무슨띠냐고 묻길래 아무생각없이 토끼띠라고 했더만 역시 토깽이라고 하면서 쳐 웃는데 이쁜기여


아.. 그때 번호를 따지 말았어야 했는데 번호를 따게 됬다


그뒤로 문자하면서 새벽에 맞고도 같이 치고


간간히 연락은 했지만 다시 만나지는 못했다 근데 내가 번호를 여관바리로 저장을 해놨던거지


문제는 2학기 끝나갈무렵 축제끝나고 동아리 애덜하고 술집 잡아서 술을 빨아먹었는데 애시끼들이 사진찍어서 올렸다가


학주한테 띡걸린거지 그래서 폰뺏겨서 학주가 연락처 보다가 여관바리 보더니 부모님 소환하더라


학주가 그 여관바리누나한테 전화했는데 졸라 센스 있는게 마술동아린데 연습을 여관방 잡아서 진행한다고 둘러댔나보더라


갑자기 이게 왜 생각난건진 모르겠는데


그냥 잊을만 하면 생각나는 그 혀 피어싱을 몸이 기억해서 썰한번 풀어본다


아...세줄요약은 못하겠다


능력자있으면 세줄요약좀ㅋㅋㅋ

6개의 댓글

c1ef5ed0
2015.02.11
1아다였던내가술퍼마시다여관바리를감
2혀에피어싱한누님들어오심펠라치오굳굳
3번호저장을여관바리로해서학주한테털릴뻔
0
be8ea54c
2015.02.11
@c1ef5ed0
아다는 아니었어 .. 수정좀 ㅠㅠ
0
34d3f0d6
2015.02.11
1. 여관바리 누나 수액
2. 학주한테 걸림
3. 여관바리 스액스 덕분에 위기 모면
4. 피어싱 펠라치오 받고 싶다.
0
be8ea54c
2015.02.11
@34d3f0d6
4번 레알.. ;ㅁ;
0
f6647ce5
2015.02.11
학주가 왜 지랄 대학생이면 알아서 하는거지
0
f6647ce5
2015.02.11
@f6647ce5
아 고딩이구나 미안ㅋ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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