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팀장한테 퇴사한다고 말했는데

퇴사한다고 말하고 나서야 드디어 날 사람취급을 하더라고.

퇴사한다고 말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동료가 아니라 

진짜 노예취급하는 느낌이였거든

사직서 쓰고 나서야 날 인격체로 취급을 하는데..

당연히 뭐 알긴 알지. 언젠가 같은회사에서 마주칠수도 있으니 좋은 관계 유지하겠다는거

근데 그냥 ; 그 팀장이랑 단 둘이 술마시면서 모든 썰 다 듣기도 했고

대표썰도 듣고.. 다른팀 팀장썰들도 듣고 하면서 확실히 느낀게 있거든

정치질로만 간부를 달았어도 이새낀 진짜 미친놈이고

능력만으로 간부를 달았어도 이새낀 진짜 미친놈이다. 라는 사실임

과거에는 능력으로 간부를 단 놈만 대단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되서야 그냥 둘 다 대단한놈들이구나 싶다..

진짜 능력과 정치를 둘 다 잘해서 회사 내에 간부가 되고싶다 이런생각??

너네들은 어떤거같음?

정치와 능력 절묘하게 섞인 간부들 본 적 있음?

난 사회생활 6년하면서 본 적이 없음

항상 직원수 100명대 회사만 다녔던지라 대표 비위 잘맞추는놈이나

대표성격과 간부성격이 똑같아서 간부를 단 놈밖에 못봤음

대기업을 가면 좀 다를려나 싶은 생각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