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판

즐겨찾기
최근 방문 게시판

그냥... 흔한 고민

608cf73a 2014.09.18 79
왜 난 못생겼냐 하는 고민
왜 난 못생기고 자존감이 낮을까 라는 고민
왜 안 못생기고 자존감이 낮고 친구도 없을까 라는 고민
왜 난 못생기고 자존감이 낮은대다가 친구도 없을까 라고 하면서 철벽도 나도 모르게 치는 고민
왜 난 못생기고 자존감이 낮은대다가 친구도 없을까라고 하면서 철벽도 나도모르게 치면서 누가 좋아해주길 바라는 한심한 고민

결국엔 자학과 자해로 이어지고
그냥 그렇게 1년이고 2년이고 3년째이고
무뎌져서는 그저 웃으면서 사람이 사람르로 안보인다.

그저... 그냥 어떤사람이 주인공이고 난 그더 그사람을 좀 더 돋보이게 아님 즐겁게하는 엑스트라인 걸...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나쁘지 않는 인간...

이러다가 뒤지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울컥거리길 여러번
이제도 이런 감정도 무뎌지고 필요성도 못느끼겠지

그냥 이러다가 늙어 죽을까?
이러다가 사고로 죽을까?
이러다가 갑자기 급사할까?
이러다가 자살할까?


책이든 인터넷이든 어디든지 말한다
니 인연이 있을거라고

ㅋ 개가 풀뜯어먹다못해 무까지 씹어먹는 소리하네
있는 아니면 있었던 사람의 배부른 소리ㅋ


대인관계도 그냥 아무의미 없이 둥글게 원만함
연애 경험 무
1남 3녀 장녀
대학중퇴(고졸)

내세울것도 하나 없다.
부자도 아니고 이쁘게 생긴 것도 아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쁘지 않으면 여자 취급도 안하는 게 맞는 듯...
어딜 가든 그러더라...
랜선으로 얼떨결에 사귄 친구도 그러다보니 그냥
인연도 반쯤 끊고 살고 있고
친구 그런거 읍슴.
맨날 일갔다 집오고 또 일가고 집오고 반복


변화없는 생활과
결국 또 같은 내용으로 오늘도 고민하다가 잠들겠지
이게 5달째이니까 포기하고 싶고 지치니까
더 메달리게되고 더 찌질하게 굴게되고

이러다가 그냥 또 말겠지
낼은 또 생각없이 웃으면서 일하고
일하다가 까여도 죄송합니다 한마디
그냥 맨날 내잘못이고
내가 문제고 언제나 뭐든지 내가 있어 문제..









그냥 고판에 흔한 고민 다모은 듯ㅋ
호구고민 이였음 ㅎㅎ
자존감을 키워라 이런 댓글 달지말아쥬
5개월동안 들었던 소리라 이젠ㅋㅋㅋ
그냥 여력만 된다면 정신병원 입원하고 싶다

멘탈이 차라리 쪼개져서 이중인격이라도 된다면 편할까
ㅋㅋㅋㅋㅋㅋ

9개의 댓글

b0f14b20
2014.09.18
힘내고 있을테니 힘내란 말은 안함
그래도 네 삶의 주인공이 너란건 잊지마 다른 놈은 다 조연이야
0
1faf822b
2014.09.18
@b0f14b20
이미 주인공은 바꼈고 난 그저 엑스트라 ㅋㅋ
뭐 굳이 주인공이 되고 싶다 라는 맘도 없슴
0
c7812f47
2014.09.18
스스로를 혐오하는 구만
문제점을 고치려고 어떤 노력을 해봤는지?
0
1faf822b
2014.09.18
@c7812f47
못생기고 뚱뚱해서> 못생김으로만 바꿈 뚱뚱하진 않아도 평범으로 바꾸고 예전엔 진짜 소심했는데 일하다보니 좀 적극적으로 바뀜 이라고 해도 ' 난 이러이러하고 난 못났으니까 안될거야'하고 먼저 막음
그리고 틀린 말은 아님
일하는데 얼굴 심하게 보는 분이 계시는데
인사하면 못생긴게 인사한다고 인상 찌프릴때도 있어서
먼저 인사 안하고 그럼...
인사하면 기분나뻐해서 안될거야...라고하고

우울증 좀 잇는 건 운동해서 많이 줄였는데
이젠 포기상태라 우울증이던 정신병이던 그럴러니
자기혐호야 이미 바탕이고 이제 거기에 뭘 더하냐가 문젠듯... 더이상 좋아질 거 같지고 않고 나빠질거 같지도 않고
이대로 갈거같음
0
c7812f47
2014.09.18
@1faf822b
충분히 가능성이 보이는데? 소심을 적극적으로 바꿨다는 말만 봐도 큰 변화임
그렇게 조차 바꾸려고 하지 않은 애들이 수두룩하니까. 그만큼 골빈 것들도 많고,,
너는 그렇게 보이지 않은데? 나도 전에 무작정 안될거야라는 말을 종종하고 그랬는데
하도 찌질하게 살다보니 주변 사람들을 바라보며 이렇게 살다간 인생 종치겠다 싶어서
안되더라도 되게 끔 하려고 했더니 10중에 6정도는 가능하게 만들었어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아주 조금 씩 바꿔가는거지 외모도 긍정적으로 살다보면 그거에 따라 바뀐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
그 만큼 지금은 힘들더라도 극단적으로 생각하진 말았으면 해
0
1ee163aa
2014.09.18
힘든건 평생 안없어진다
너와 나 모두 아가리에서 후장까지 삶의 한 가운데에 뚫려있는 생의 고통을 안다
이것은 아무것에도 쓸모가 없고
고통에는 끝이 없다
끊임없이 떨어져 내리기만 할 뿐

글쓰기하면서 죽도록 들었던 말이다
집에 문제가 많았고
우울증은 초등학교 때부터 평생 따라다닌 것이고
자해자국도 줄줄이 있다
난 내 고통을 알았고
내 고통의 근본을 안다 생각했다
컴플렉스니 트라우마니 평생 안없어진다
그걸 평생 직시하는 것이 첫번째였고
그것에 대해 평생 가져가야 한다는 강박감이 두번째였다

그 모든 것들에 있어 중요한 것은
그것들에 대한 과정이다
너만의 방식을 찾으라는 소리는 안한다
문제를 인식한 다음에는 개인의 몫이다
0
eb6f04c9
2014.09.18
이병신은 랜선으로 친구사겨도 지가 뻥 찰듯 ㅋㅋㅋ
0
2af23ea9
2014.09.18
못생기면 이렇게 될만한데...니가 잘못된게 아니라고 생각함. 나도 자존감 낮은데, 내가 낮은게 아니라 주위에서 그렇게 만들어. 지들이 만든다고. 하여튼 니 혼자만의 세계에서 사는게 좋을 것 같다. 혼자라는게 결코 나쁜게 아니라고. 너 자신만의 특수성을 부여해
0
ca79dd20
2014.09.18
내가 불교 관련 영상을 봤는데.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자기를 너무 사랑해서 그런거래. 자기의 이상과 현실이 너무 다른거지
거기서 스님이 그러더라고 나를 과대평가하지 말라고 나는 길가에 핀 들꽃이라고. 근데 그렇게 생각하니까 마음도 편하고 오히려 삶도 편해진거 같다.
모자란 나를 한번 받아들여봐.
모든 시작은 거기부터 인것 같음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8748 내가 잡고있는듯한 연애로 느껴진다 1 ffbf02ef 4 분 전 5
408747 새끼바퀴는 더듬이가 짧아? 1 dbab8300 21 분 전 18
408746 인프피 사회생활 너무 힘듬 1 67468ccd 23 분 전 44
408745 전기요금 너네 얼마나 나옴? 307ffa92 28 분 전 31
408744 집 살까말까 3 43341038 48 분 전 64
408743 망가졌다 너무.. 1 e6dfdc5f 1 시간 전 89
408742 어디서 어떤걸 보고 번따를 해? 6 1eff9119 1 시간 전 131
408741 하고 싶은게 없는 내가 이상한 걸까 4 9716ab6f 1 시간 전 72
408740 방금 엄마친구 글 이해 못한거 나뿐임? 1 aa128503 1 시간 전 71
408739 남친있는 사람을 좋아하는데 마음이 안사라지는게 고민 5 6d42ccc0 2 시간 전 167
408738 사랑니 뽑은 자리가 아프다 6 6f9cba7b 2 시간 전 72
408737 키 크고 잘생기지 않은 남자도 연애할 수 있는 이유 10 4871cfeb 2 시간 전 417
408736 모낭염 7 d27674d2 2 시간 전 106
408735 알바하는데 출퇴근 복장이 꾸민 느낌이면 3 1507055c 3 시간 전 162
408734 여친과 결혼 얘기… 15 105a20ed 3 시간 전 404
408733 남자들 파데나 톤업크림 바름??? 18 86c3c0f8 3 시간 전 195
408732 이제 어디 가서 말을 안하는 사람이 되어버림 19 ef1a9581 3 시간 전 299
408731 차임 12 1765ccde 3 시간 전 156
408730 동생이 정신병 있는데 어떡해야할까요.. 너무 심각합니다 19 a07cdfe2 3 시간 전 346
408729 소개 주선 상대 어떰 17 57dd612b 4 시간 전 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