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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하는데 멋대로 부모님 찾아와서 너무 화난다

ff163ca4 22 일 전 447

예전에 비번 알려달라해서 알려줬더니 나 출근하고 없을때 멋대로 들어와서 청소하고 반찬주고 그러길래  고맙긴한데 내 개인공간이라고 하지말라고 싸우고 비번 바꿨는데

 

한동안 안하더니 이미 문앞이라고 한번만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줬더니 그뒤에 또 말안하고 2번왔네 진짜 화가 주체가 안된다

 

내 개인공간이니까 하루전에 미리 말만하고 오라고 그렇게 이야기했는데 내가 만약에 휴가쓰고 여자친구랑 같이 있었으면 어쩌려고

 

머리로는 나 위하는거 아는데 저 깊은곳에서 올라오는 화가 멈출수가없네... 너무 화나서 전화로 화내고 비번 바꿔버렸는데 또 아들 생각해서 반찬 들고오고 하는게 짠해서 더화나네 미리 말만하고 왔으면 이런 일도 없는데ㅅㅂ 내가 불효자 된거같아서 더 화나

다들 부모님 찾아오는거 어케함

18개의 댓글

52dad87a
22 일 전

집주소 안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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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163ca4
22 일 전
@52dad87a

하 나는 이사할때 같이했는데 그거부터 문제였네 애매하게 근교라서ㅅㅂ 아예 멀리 직장을 구할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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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e76d9c
22 일 전

어머니가 분리불안이나 애정결핍 있으신것 일 수 도

당장은 너만 힘들면 괜찮겠지만 나중에 어쩌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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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163ca4
22 일 전
@72e76d9c

이번기회에 확실하게 처리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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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9e3a
22 일 전

나도 비슷하게 싸우고 그냥 연락 끊고 이사해서 출가 2년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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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163ca4
22 일 전
@10079e3a

아예 2년동안 집안이랑 연락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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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6b45fa
22 일 전

나같으면 걍 문앞에와도 안알려주고 한두번 넘긴다

문앞에 왔다는걸 전화나 카톡으로 읽고서 씹으면 싸우자는거니까 말고

걍 왠지 쎄하면 전화 안받고 카톡도 안읽고 몇시간 버틴다음 나중에 바빴다고 할듯

 

원래 본인이 불편해야 받아들이는법임 나이먹으면 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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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163ca4
22 일 전
@fb6b45fa

하ㅠㅠ 진짜 한겨울에 문앞에 있대서 마음이 약해져버렸는데 아오 마음이 약해진것도 너무 화가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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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6b45fa
22 일 전
@ff163ca4

어차피 연락안받으면 몇분안에 다시 따뜻한 집으로 출발하실건데

마음약해진건 그럴수있는데 알려드려야할건 알려드려야지 나중에 결혼하고도 그럴수도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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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163ca4
22 일 전
@fb6b45fa

그래야지... 일단 오늘 좀 크게 싸웠으니 어떻게 행동하는지 한동안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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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55c7ab
22 일 전

택배로 보내달라해 부모마다 다 다른가보네 우리부모님은 한번도 안왔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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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163ca4
22 일 전
@2d55c7ab

나는 반찬같은것도 필요없어ㅋㅋㅋㅋ 걍 혼자 생각하고 오시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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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947abd
22 일 전

이건 너가 바뀌어야함

왜 한번 겪고 또 비번을 알려주는거임??

사람은 안 변함

 

나는 명절때 안 내려온다고 화내길래 다음 설때

전화차단하고 몇달 연락 안 받은뒤 명절때 오라가라 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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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163ca4
22 일 전
@a1947abd

와 대단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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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b11c81
22 일 전

나는 어머니가 연락 없이 불쑥 오시는 게 너무 싫어서 정색하고 화낸 뒤로는 무조건 하루 전에 시간 약속하고 오심.

이거 지금 엄청 싸워서라도 합의 못하면 애인이나 와이프에게도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게 될 것임.

결혼 전에 저렇게까지 안 하시던 분들도 결혼 후에 이 문제로 며느리와 마찰 생기는 케이스 심심치 않음... 엄청나게 화를 내고 ‘아들 집=/=내집 아님’을 인지시키는 수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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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ed84def
22 일 전

부모님들은 연세 드시면 자식에 대한 집착이 강해지시더라 내 자식인데 부모로서 이 정도도 못하냐가 단골 대사임

자식의 여친이나 사생활 속 까지 다 알고싶어하시고

자식이 하나라도 부모님 옆에 있으면 덜 한데

외동이면 진짜 작살남 결혼 생각 있으면

부모님이랑 꼭 미리 담판 지으셈

안그러면 자식 뺏겻다 생각하고 며느리를 쥐잡듯이 잡을수도 있음

연세 더 드실수록 고집만 강해지지 절대 나아지진 않더라

걍 확 끊어버려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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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e707c4
22 일 전

그거 해결방법 간단함

그냥 너를 대체할 대타를 만드는거임

예를 들면 반려견이라던지 반려묘라던지

강아지에 정 붙이기 시작하면 자식놈들 신경도 안씀 ㅠ

대신 어린놈으로 데려다 키워라

강아지 늙어서 죽으면 그것나름 감당안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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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be6d6c
22 일 전

보고싶나보지

 

오기 전에 니가 자주 찾아뵙고 반찬 있으면 니가 들고 오셈

 

글고 화내면서 말하지말고 차근차근 진지하게 얘기 잘 해보고

 

물론 이래도 안고쳐질 가능성이 높긴 한데 그래도 시도해볼 가치는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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