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비번 알려달라해서 알려줬더니 나 출근하고 없을때 멋대로 들어와서 청소하고 반찬주고 그러길래 고맙긴한데 내 개인공간이라고 하지말라고 싸우고 비번 바꿨는데
한동안 안하더니 이미 문앞이라고 한번만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줬더니 그뒤에 또 말안하고 2번왔네 진짜 화가 주체가 안된다
내 개인공간이니까 하루전에 미리 말만하고 오라고 그렇게 이야기했는데 내가 만약에 휴가쓰고 여자친구랑 같이 있었으면 어쩌려고
머리로는 나 위하는거 아는데 저 깊은곳에서 올라오는 화가 멈출수가없네... 너무 화나서 전화로 화내고 비번 바꿔버렸는데 또 아들 생각해서 반찬 들고오고 하는게 짠해서 더화나네 미리 말만하고 왔으면 이런 일도 없는데ㅅㅂ 내가 불효자 된거같아서 더 화나
다들 부모님 찾아오는거 어케함
1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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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dad87a
집주소 안알려줌
ff163ca4
하 나는 이사할때 같이했는데 그거부터 문제였네 애매하게 근교라서ㅅㅂ 아예 멀리 직장을 구할껄
72e76d9c
어머니가 분리불안이나 애정결핍 있으신것 일 수 도
당장은 너만 힘들면 괜찮겠지만 나중에 어쩌려고....
ff163ca4
이번기회에 확실하게 처리하려고
10079e3a
나도 비슷하게 싸우고 그냥 연락 끊고 이사해서 출가 2년차야~
ff163ca4
아예 2년동안 집안이랑 연락 안해??
fb6b45fa
나같으면 걍 문앞에와도 안알려주고 한두번 넘긴다
문앞에 왔다는걸 전화나 카톡으로 읽고서 씹으면 싸우자는거니까 말고
걍 왠지 쎄하면 전화 안받고 카톡도 안읽고 몇시간 버틴다음 나중에 바빴다고 할듯
원래 본인이 불편해야 받아들이는법임 나이먹으면 더함
ff163ca4
하ㅠㅠ 진짜 한겨울에 문앞에 있대서 마음이 약해져버렸는데 아오 마음이 약해진것도 너무 화가나네
fb6b45fa
어차피 연락안받으면 몇분안에 다시 따뜻한 집으로 출발하실건데
마음약해진건 그럴수있는데 알려드려야할건 알려드려야지 나중에 결혼하고도 그럴수도있으니
ff163ca4
그래야지... 일단 오늘 좀 크게 싸웠으니 어떻게 행동하는지 한동안 지켜봐야겠다
2d55c7ab
택배로 보내달라해 부모마다 다 다른가보네 우리부모님은 한번도 안왔는데 ㅋㅋ
ff163ca4
나는 반찬같은것도 필요없어ㅋㅋㅋㅋ 걍 혼자 생각하고 오시는겨
a1947abd
이건 너가 바뀌어야함
왜 한번 겪고 또 비번을 알려주는거임??
사람은 안 변함
나는 명절때 안 내려온다고 화내길래 다음 설때
전화차단하고 몇달 연락 안 받은뒤 명절때 오라가라 안 함
ff163ca4
와 대단하네
22b11c81
나는 어머니가 연락 없이 불쑥 오시는 게 너무 싫어서 정색하고 화낸 뒤로는 무조건 하루 전에 시간 약속하고 오심.
이거 지금 엄청 싸워서라도 합의 못하면 애인이나 와이프에게도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게 될 것임.
결혼 전에 저렇게까지 안 하시던 분들도 결혼 후에 이 문제로 며느리와 마찰 생기는 케이스 심심치 않음... 엄청나게 화를 내고 ‘아들 집=/=내집 아님’을 인지시키는 수밖에 없음..
9ed84def
부모님들은 연세 드시면 자식에 대한 집착이 강해지시더라 내 자식인데 부모로서 이 정도도 못하냐가 단골 대사임
자식의 여친이나 사생활 속 까지 다 알고싶어하시고
자식이 하나라도 부모님 옆에 있으면 덜 한데
외동이면 진짜 작살남 결혼 생각 있으면
부모님이랑 꼭 미리 담판 지으셈
안그러면 자식 뺏겻다 생각하고 며느리를 쥐잡듯이 잡을수도 있음
연세 더 드실수록 고집만 강해지지 절대 나아지진 않더라
걍 확 끊어버려야해
31e707c4
그거 해결방법 간단함
그냥 너를 대체할 대타를 만드는거임
예를 들면 반려견이라던지 반려묘라던지
강아지에 정 붙이기 시작하면 자식놈들 신경도 안씀 ㅠ
대신 어린놈으로 데려다 키워라
강아지 늙어서 죽으면 그것나름 감당안되더라
bdbe6d6c
보고싶나보지
오기 전에 니가 자주 찾아뵙고 반찬 있으면 니가 들고 오셈
글고 화내면서 말하지말고 차근차근 진지하게 얘기 잘 해보고
물론 이래도 안고쳐질 가능성이 높긴 한데 그래도 시도해볼 가치는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