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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많이 싸워봐야된다

22024871 23 일 전 617

어릴때부터 갈등상황을 많이 겪어보고 이정도는 말로 해결하는 방법도 알고

이때부턴 몸싸움 주먹싸움도 해가면서 선을 조절할줄 알아야된다

 

어릴때부터 싸우지마라 참아라 져주는게 이기는거다 이딴 소리 들으면서 자라면

커서 싸움을 할줄 모르는 사람이 된다

 

말로 하면 끝날걸 굳이 노려보고 몸싸움할 준비부터 하고

말도 잘 못해서 어버버하다가 때릴 타이밍도 놓치고 그냥 분위기상 나만 병신된다

 

한대 맞으면 한대 돌려줄줄 알아야되는데

 

그런 깡이 좀 있어야되는데

 

난 그런게 없다 걍 병신이다

 

애 만들기 싫지만 만약에라도 내가 애 낳으면

격투기부터 가르칠거다

싸워서 이기는 맛을 알아야 그런 깡이 생길것같다

 

난 지금 격투기해도 뭐 이미 병신이라 그런 깡은 안생기더라

사람이 좀 도전정신도 있고 맞았으면 돌려주고 내가 노력해서 성공해본 경험이 있어야되는데

 

난 쳐맞고도 헤헤거리고만 있다 ㅅㅂ 성격 고치고싶다

16개의 댓글

ae01f719
23 일 전

나도.. 우리엄만 어렸을때 중학생 남자애가 나 화장실에있는거 훔쳐봤는데 부모님이 사과하시니까 넘어가주자

어디서 일방적으로 괴롭힘 당해도 내 잘못도 있을거다

이런말 들으면서 커오니까

 

20후반 되도록 남들이랑 싸우고 풀어나가는걸 할 줄 몰라서 항상 참거나 피하고

겉으로는 착하지만 속은 썩어 문드러지는 이상한 어른이 됐음

3
22024871
23 일 전
@ae01f719

진짜 이거 나임ㅋㅋㅋㅋ 속으로 이미 칼찌 수십번함

난 애 생기면 싸워도 잘했다할거임

0
ae01f719
23 일 전
@22024871

내가 편의점 발코니에서

친구랑 맥주먹다가 할배가 내 옆에 앉아서

허리에 손얹고 몇살이냐 어디사냐해서

너무 열받아서 경찰서에 신고한적 있거든

 

경찰서가서 얘기하고

한동안 엄청 힘들었었는데

상대방이 합의 원한다고해서 어린나이에

그래 돈으로 위로하고 넘어가자 생각하고

받았는데

 

엄마한테 말하니까

그런식으로 돈 받으면 나중에 벌받는다고 나 타박함

0
5e8b584f
23 일 전

학교가 사회 연습장이긴함.

0
e38b50ca
23 일 전

니가 말한건 걍 성격이야.

어렷을 때 싸움을 피하고 그랬다고 호구 되는게 아님. 걍 니 성격이다.

봐바라. 지금이라도 격투기 충분히 배울 수도 있고 직업적으로도 성공할 수 있는데

'나이 먹어서 어쩌구저쩌구, 노력해서 성공해본 경험도 없고' 걍 핑계만 가득함.

걍 니 인생 자체가 걍 그러려니 하고 흘러간걸 뭔 어렷을 때 얘길 하고 있어.

연애는 해봤어? 결혼은 함?

4
720cd9d0
23 일 전
@e38b50ca

0
e38b50ca
23 일 전
@720cd9d0

꼰은 지랄

나도 학식 때 빵셔틀도 했고 걍 쳐맞기도 했는데

이런 트라우마를 극복도 못하고 나이 쳐먹으면서도

계속 안고 가면서 바뀔 생각은 1도 없고 현실 비판 하는게 더 병신 그 자체다.

그렇게 병신처럼 살면 지 인생 지만 손해지

0
22024871
23 일 전
@e38b50ca

이것도 맞다 이렇게 살면 내 손해지

근데 어릴때 그랬다면 애초에 이런 고민할 필요조차 없지않았을까 싶다

0
22024871
23 일 전
@e38b50ca

노력해서 성공해본 경험이 좀 더 어릴때 있었다면 그런 행동력같은게 있었다면 내가 이런 고민 안했을것같음

지금도 봐 내 성격 호구다 하고 니가 말하는데 난 싸울 생각조차 안하고있음

내 인생이 그러려니 물흐르듯 흘러가긴 했지

난 어릴때 성격 형성하는게 엄청 중요하다고 봄 그 역할은 보통 부모의 역할이고

넌 나처럼 찐따같은 사람은 아닌가보네 난 나같은 사람들 성격은 부모 역할 99라고봄

 

그리고 연애 많이 했고 남들 할거 다했고 결혼 생각중임

0
e38b50ca
23 일 전
@22024871

나도 개좆병신 찐따새끼였고 우리 부모도 외부 자극들을

다 스스로를 되돌아보라는 교육 철학이었는데

난 오히려 이게 내가 살아가면서 최대 강점이라고 여기고 있거든?

특히 직장 생활, 결혼 생활하면서도 그렇고 나이 먹어가면서 더 느낌.

니 부모 탓이 아니라 니 탓임.

0
22024871
23 일 전
@e38b50ca

그니까 니네 부모는 알아서 해결해라 였나본데

난 그걸 다 해주는 입장이었음 그냥 시키는대로만 해라 이거지

0
28852027
23 일 전

나도 비슷한 성격인데 틀린말은 아닌거 같음

0
22024871
23 일 전
@28852027

부당함에 저항할줄 알아야된다거 생각함

난 그걸 못하는거고

 

숫닉끼리 한잔해

0
28852027
23 일 전
@22024871

맞음 안싸우려고 양보하고 내 잘못아닌데 사과하고 이러니까

정작 싸워야할때도 잘 싸우지 못하는거 같음

 

한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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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1f57f
23 일 전

나도 비슷한 케이스여서 전 직장 다닐 때 고생 좀 했음...ㄹㅇ

 

물론 그래도 부서장 씹새끼하고 같이 동귀어진하고 퇴사했지만...

0
220384f3
23 일 전

나도 개붕이랑 비슷한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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