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맞말아니야? 아닌가

실제로 잘살아서…

그니깐.. 헤어져도 별타격없지?

타격은 있지.. 진짜 내 여자다라고 생각하고 명품백에 맛있는것도 사먹이고 돈 많이 썻는데.. 그때 쓴돈 아꼈으면 아반떼에서 bmw 갔어

돈이중요한거군

나도 t임

근데 사바사인듯 난 이별에 한해선 로봇이아님

그건 니가 T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다른 요인이 있는 거인 거지

T도 감정적임

그니까 다양한 t들이궁금한거라고

그걸 T라는 지점에 포커스를 두지 말라는 거여 난

그냥 인간이 고장난 거겠지 감정이 없으면

걍 편의상 t라고 쓴거지 좀더 이성적이고 감정이둔한사람들한테 물어본거잖어 뭐 아주 백과사전가져와서 정의내릴기세네

MBTI에서 같은 성격기준으로도

정신이 건강할 때의 드러나는 성격과

정신이 불건강할 때 드러나는 성격이

각각 다름.

감정은 성격이 아니라 정신의 문제잖아

정신이 불건강한 걸 MBTI로 가져오면 우짜겠니...

당연하지 아오 진짜 너 개피곤한스타일이다

넌 정신이 불건강한 스타일인데 자꾸 그걸 인정 못하고 원인을 다른 데서 찾으려는 사람이지.

내가 너였으면 심리상담소든 정신과든 일단 가봤음

???갑분뭔정신건강 ㅋㅋㅋ 너 사회성부족한거같은데 어디 초등학교부터좀 다시가봐

하암...

아픈 거 같아보여서 병원가보라는 건데

긁?

역시 초등학생수준이었네 너말고 다른 성인들이랑 재밌게 의견나누는중ㅋ 수고

너를 깎아내릴려고 병원 가라는 게 아닌데

혼자 쉐복 존나 하네 ㅋㅋ

그런 생각이면 정신병자라고 불렀지

정신병이 있는 사람들이 문제가

아프면 병원 가라는 소리에

긁혀서 발광하는 거야

자기가 있다는 걸 인정하는 순간

뭐라도 결함있는 인간인 줄 알고

자기방어기제를 존나게 켜거든

나도 병있어서 갔다온 사람이고

전혀 나쁘게 생각해서 가라는 게 아님

일단 가고 보라는 거야 등신아

좀 가 ! 가서 전문가에게좀 이야기를 들어!

개붕이는 왜이리 공격적이야? 다른 사람을 잘 못받아들이고 너 생각에만 갇혀있어보여

ㄹㅇ 혼자 나무위키쓰는거같음

헤어지기싫은데 헤어져야히는 상황이면?

그런건 없어 그냥 초이스라고 생각해

근데 헤어져본 적이 없어 씨익.....

ㅋㅋㅋㅋㅋ 단-단

오... 좋은이별이 더슬펐다니...ㅜㅜ

근데 각자사정때문에 헤어진건 어떤거였어?ㅜ

나도 그런상황때매 헤어진적이 있는데 상대방이 나를 덜사랑한건가, 아니면 극복하기엔 안맞았던건가 싶어서 오히려 슬픔보다 좌절감이 크더라고...

서로 일이랑 재수때문에 너무 바빠져서 같이 진지하게 얘기해보고.. 헤어지는게 맞을 것 같단 결론이 나와서 헤어졌었어 연애때문에 무리하게 시간내고 이러면서 서로 지쳤던 상황이였거든

그래도 서로 상황을 이해해주고 응원하면서 헤어진거라서 나쁜 기억으로 남아있진 않은데 가끔 생각할 때마다 좀 아련해짐ㅋㅋ

ㅜㅜ 좋은사람이 제일 헤어질때도 헤어지고나서도 슬프고 아련하게 남는구나

나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결국서로 힘들게하는거같아서 내가 헤어지자했거든. 근데 그냥 각자 삶에 충실하면서 가끔보더라도 이어가볼걸 하는 아쉬움도 남고.. 아무래도 남자는 바쁘면서 표현도 줄었어서 표현만 조금더 노력해줬다면 나도 더 할수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에 그친구가 나를 사랑하긴했을까 하는생각도들더라고 ㅎㅎ

지난얘기지만 그친구는 나랑헤어지고도 그냥 자기인생 잘살았을거같아서 그게더슬프더라. 너무 무던하니까 내가 그친구랑 사귀던시간이나마 의미있는존재이긴했을까 싶은 ㅠ

왜생각나는거같아?

감정이앞서서 그런거같던데?

난 T라 F싫어함

좋은분석이다

나도 비슷한거같아 근데 헤어지고나서 돌아보고, 성장하고, 이런거는 사실 감정이 어느정도 추슬러진 후 아니야? 난 헤어진 직후엔 엄청 힘들고 식욕도없고 그사람이랑 추억만 생각나고 자기전마다 울고 그러거든

근데 남자들은 감정에 좀더 무뎌서인지 이성적인남자들은 사랑했다해도 애초에 헤어지고 그렇게힘들어하지않는거같더라고 애초에 누굴만나도 별로안사랑하는건가 싶을정도였음

난 여붕이라서 남자는 잘 모르겠다; 사람마다 다른 듯.

내 전남친은 자기가 헤어지자고 해놓고 얼굴 보니까 카페에서 엉엉 울고, 난 안 울었음.

나 싫다고 떠난 사람인데. 더 이상 이해해줄 사람도 아니게 되는 거지.

상대던 나던 그 누구던지 연인 관계에 헤어짐을 고한 시간 부터는 완전한 남이니까.

그렇다고 나 힘드니까 다시 만나자고 하는 것도 사랑했던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무책임한 행동 같음.

헤어지자 마자 하루는 나도 너처럼 식욕도 없고 술도 한잔 했으나 내 삶에 영향을 미치기 싫었음.

잔인하지만, 갈 길은 가야 하고, 출근도 해야하니까.

시간 지난 지금도 여태 마음 안좋음. 그 누구도 이별에 안힘든 사람은 없음..

와 첫문단 나랑진짜 생각 똑같네!

삶에 영향을 미치기싫었다는게 이미 끝난사이고 그사람볼일없고 더이상 그사람존재가 네인생에 무의미해서인거야? 아니면 속상하고 힘들지만 일상이 무너지면 더힘들까봐 제어하게되는거야?

ㅠㅠ여전히 힘들다니.. 오래가는편인가.. 어떨때 힘들다고 느껴?

무의미 하지는 않지. 난 헤어지고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갔으니까.

그냥 이별하고 만나고를 반복하다보니, 만났던 사람들 모두 다 내가 어느 부분에서든지 조금씩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판이 되준 사람들이라 고마움.

덕분에 나의 호불호도 알게 되고, 취미도 갖고, 독서도 하고, 자기계발도 하고..

지나간 인연 속에 그 누구도 내 인생에 무의미한 사람은 없는 듯.

근데 단지 타이밍이 안 맞고, 미래를 함께하기엔 둘의 의견이 맞아야하는데 그게 안맞아서 어쩔 수 없는 것일 뿐이지 뭐. 다들 어디선가 잘 지내고 있을거라고 생각함.

지금 헤어진지 얼마 안되서 간혹 일상이 무너질 때가 있음. 특히 금요일 ~ 일요일

그때는 "어후 오늘은 좀 힘드네?" 하고 생각나는데로 둠.

하루종일 영화보거나 요리해서 맛있는거 해먹거나 산책을 나감.

슬픔이 날 갉아먹게 만들지 않으려고 함. 의도적으로 흘러가게 두는 게 더 적합한 표현일 듯.

어떨 때 가장 힘드냐면, 나는 우리집에서 데이트를 많이 했어서 퇴근하고 집 갈때마다

힘들고, 간혹 가다 가족 모임 가면 어르신들이 그때 그놈 괜찮았는데 어떻게 된거냐고 할 때? ㅋㅋ 근데 못견딜 정도는 아님~

F는울고불고 세상무너지고 죽니사니하는애들이많고 T는슬프지만 현생살아야지 하는경우기많은거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