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라는걸 너무 못하는거 같다.
여자 관계에 대해서도 분명 안되는걸 알면서도 계속 미련을 가지고
내 미래나 그리고 뭐 일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포기를 잘못하는거같다
이게 긍정적인 부분이 되려면
내가 포기를 하지않는 만큼 노력을 해야하는데
미적지근하게 행동 한다
그래서 결국 잘되지 않고 후회하고
항상 그 부분에 대해서 놓치기는 싫은데 그만한 노력을 하지도 않고 걍 잘되겠지? 라는 스스로에 대한 안일함이 자꾸 든다
스스로에 대한 자신이 없지만 그래도 뭐 어떻게 되겠지라니
될리가 없다는걸 알면서도 결국 포기도 노력도 하지않는다
그냥 어영부영 잡고 있을뿐
그렇게 살다보니 어느순간 노력할 열정조차 없어 그냥 조금식 나아가기는 하는데
그러다보니 너무 늦게 멀리왔다는 생각도 들고
결국 이런 상황이다보니 포기할껀 포기해야되는데 그런 부분 조차 포기 못하는
안되는건 안되는걸 받아들여야되는데 잘안된다
안되는 경우도 많이 겪었지만 바뀌지도 않고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 그리고 후회, 미련 없이 살고 싶은데 잘안되는게 너무나도 스트레스 받는다.
답은 노오력해서 내가 멋진 좋은 사람이 되는거라 생각하는데
시발 또 그러다보면 자기혐오로 돌아옴
좆같구만 ㅇㅇ....
1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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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eb5ac9
지금 한 건 자기 고찰이 아니라 그냥 자기 혐오임
179fbacb
글쿠만 어캐해야되냐 그럼 요즘 이런 생각이 자꾸듬
eeeb5ac9
네가 생각하는 자기 고찰의 범주나 핵심을 일단 이야기 해보는 게 좋을 거 같음
거기서 수정 사항이 필요하면 이야기 해줄 테니
179fbacb
내가 지금 가장 스트레스 받는건 미련을 포기 못하는거긴함
그래도 혹시 모르잖아? 라는 생각이 자꾸 듬
eeeb5ac9
혹시 모르잖아의 범주에 들만큼 스스로의 능력을 키운 적은 있는 지부터 생각해보면 되겠네
보통 그 정도로 능력을 쏟아부었으면 성과가 이미 나올 만큼은 나왔어야 정상이거든
179fbacb
그게 아니니깐 거기에 대해서 자기혐오가 생기는거같음 ㅇㅇ..
eeeb5ac9
그니까 자기 혐오를 할 게 아니라, 내가 왜 그만큼 열정을 쏟지 못 했을까?
이 생각부터 해야 함이 맞지 않겠니?
니가 쏟을 만큼 최선을 다한 적이 없으면서 성적은 최선이길 바라는
그 괴리에서 오는 걸 자기혐오로 퉁치니까 이 사단이지
179fbacb
흠
근데 내가 한창 능력도 있고 나 스스로에 대한 자신도 있을때
미련을 가진적이 있었음
이건 내가 아무리 잘나도 안되는거였음 그런 문제였고 그냥 가능하려면 천운에 바랬어야했었음
하지만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미련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거기에 대해서 큰 스트레스를 받았음
근데 이제는 내 스스로에 대한 부족함이 많이 느껴지고 스스로 능력을 열심히 키웠냐? 라는 자기혐오까지 겹친 상황임
eeeb5ac9
그냥 천운에 바랬어야했었음
여기서부터 에러인데...? 자기 객관화가 안 되어 있잖니
179fbacb
거기에 대해서 안되고 불가능한걸 알지만 그래도 혹시나 라는 생각이 자꾸 드는게 자기객관화가 안되는거지?
그럼 맞는거같다 ㅇㅇ..
eeeb5ac9
난 포기하라는 관점이 아니라
니가 그만큼 성장 하려고 해야 느는 거라는 겨... 이 핑계 저 핑계 대지말고 니가 스스로 성장 발판을 찾아내야 한단 거지
179fbacb
글킨하지 사실 나도 발전하고 성장하면 이런 스트레스 반쯤은 사라질꺼라 생각은 함
그래서 나름 지금 발전하려고 하는 중인데 그기간동안 이런 스트레스를 자꾸 받고 있는게 좀 힘들긴하다 ㅋㅋ
5a9f9c9e
179fbacb
전자는 맞는데 후자는 모르겠다 그런건 아닌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