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판

즐겨찾기
최근 방문 게시판

키 158남자인데 뭘 이뤄도 허무하기만 하네

5c843a06 15 일 전 803

화목한 가정에서 태어나 20살까지 밝게 자랐지만

 

한 24 부터 키 컴플렉스가 시작되고... (그 전까진 키 작은 게 나쁜 건지도 몰랐음 ㅋㅋ 왜 친구들은 다 여친 생기는데 난 계속 까이기만 하지? 의문만 가졌을 뿐)

 

키를 극복하려면 내 자신을 발전시켜야 해! 란 생각이 들어 미친듯 공부, 일, 운동, 자기계발 했고...

 

중간중간 역시나 까임의 역사는 계속됐지만 좌절하지 않고 내 자신에 투자했고...

 

그 결과 너 같은 친구/오빠 잃기 싫어, 너가 키만 컸다면... 소리 질리게 듣게 됏고...

 

그렇게 30이 됐다.

 

연애사 빼고는 '개같이 노력!'으로 커버 가능했기에 나름 좋은 직장도 들어가고 내 힘으로 5억 정도 모으고 지금도 월 천 정도 벌고 있지만...

역시나 허무하다.

 

어느새 20대가 사라졌어. 그 와중 설거지론 접해서 내가 연애를 하게 된다 해도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 ㅋㅋ

 

나 진짜 좋게 얘기해줘서 겨우겨우 소개팅 성사시켜주는 친구들한테도 이젠 미안하기만 하다.

 

'평범의 삶'을 한 번 살아보고 싶긴 하다. 다들 자연스레 겪는 20대의 연애, 풋풋한 사랑 등... 잡을 수 있을 거 같았는데 이미 사라졌다.

 

열심히 일해서 부모님 효도나 해드려야겟다!

28개의 댓글

be388232
15 일 전

이상하네.. 내친구도 그키인데 여사친 존나많고 여친도 끊임없이 사귐

0
0cd11e97
15 일 전
@be388232

주변도르 왜 안나오나 했다

5
be388232
15 일 전
@0cd11e97

왜 안나온다기엔 첫댓인데..

1
5c843a06
15 일 전
@be388232

나도 유튜버 158이나 이런 사람들 끊임없이 연애햇다 라고 하길래 희망가지고 도전하긴 하는데 쉽지 않네 ㅋㅋ

0
c750c6a4
15 일 전

키가 비슷하거나 작은 여자를 찾아봐

스펙+말빨이면 충분히 가능 ㅠ

0
1aef1b34
15 일 전

그 와중에 접한 이론이 좀 이상한데...

0
a198c9a8
15 일 전

마치 인생에 여자만나서 가정을 꾸리는게 전부라고 생각하는건 아니지? 나머지가 풍족하니까 하나 부족한거에 더 스트레스 받는거임 그냥 잘 먹고 잘놀면서 멋지게 사셈

0
675a2a41
15 일 전

158은 너무작긴하다

0
21400cba
15 일 전

월 10ㅔ00 좇더ㅣ네

0
555a18f3
15 일 전

성공에 너무 집착하지마

0
84b176b5
15 일 전

그래도 마인드는 좋은거같아서 너를알아봐주는 사람을 언젠가 만날거같다 힘내

0
acf4686a
15 일 전

사지연장 해볼생각없냐?

0
5c843a06
15 일 전
@acf4686a

진지하게 고민중이나 젤 고민은 부작용이지 뭐... 2~3년 간 운동 못 하는 거랑...

0
acf4686a
15 일 전
@5c843a06

늦게전에 빨리 의사선생님 찾아가서 상담 받아봐라 상담받고 할지 안할지 부작용 걱정하는게맞음

0
34d35a03
15 일 전

암타ㄱㄱ

0
b347841b
15 일 전

나였음 진지하게 연장술 받음

안받을 이유가 있나

0
5c843a06
15 일 전
@b347841b

진지하게 고민되긴 한다. 부작용이 두려워서 도전 못 한 거지 뭐...

0
b347841b
15 일 전
@5c843a06

감수할 가치가 있다고 봄

0
badca48a
15 일 전

160 알통몬친구있었는데 존못인데 여자친구는있더라 성격이 넘사긴했음

0
90dcf957
15 일 전

158 ㅋㅋ 진짜 유전자가 개 쓰레기아니냐 ㅋㅋ

너 잘못은 없는데 진짜 서럽겠다

키작은사람특징은 작은것도 작은건데 피해의식이 있어서 진짜 ㅈ극혐이긴함ㅋㅋㅋ 키작은걸 다른걸로 메꾸려고하고 항상 안절부절못하고 여유가없더라

0
5c843a06
15 일 전
@90dcf957

그치 ㅋㅋ 키를 바꿀 순 없으니 어쩔 수 없이 다른 부분이라도 발전시켜 메꿀 수밖에 없어. 그래도 키 메리트를 뛰어넘긴 너무 힘든가바

0
3242ff36
15 일 전

키수술예약 ㄱ 8센치만 늘리자

0
6d3907d0
15 일 전

돈도 많은데 이정도면 수술도 고려해볼만하다본다

0
2532ff5f
15 일 전

또래 만나서 설거지 당하지 말고, 진지하게 국결 생각해봐라 그게 훨 낫다

0
f2f067b3
15 일 전

안타깝긴한데 177인 나도 별반 다르지 않다

너가 나보다 먼저 결혼할수도 포기하지마

0
cac03d4c
15 일 전

현타 오겠다.

너에게 행운이 오길 바란다.

0
a22c3532
15 일 전

마인드는 좋네 존경함

잙됏음좋겟다

0
20f3cd03
15 일 전
@a22c3532

포기 안 하고 달려볼게!!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7828 여자 소개 받았는데 어떻게 이끌어야됨? d1a287c3 2 분 전 4
407827 T들은 누가 공감해줘도 감흥이 없어? 1 68d3b5bf 4 분 전 7
407826 할 줄 안다고 하고 면접 붙었는데 사실 실무 전혀 모름 어캄 2 133d8c33 6 분 전 14
407825 공익 근무지까지 집에서 대중교통으로 50분 걸리는데 3 a4b235f8 9 분 전 14
407824 정신병?같은거 잘아는 사람있어? 12 4e820fd1 53 분 전 97
407823 빌라 3층인데 담배냄새 때문에 너무 힘들다... 19 52125e52 1 시간 전 151
407822 혹시 정공있냐? 동생이 정공인데 낼모래 서른이라 걱정되네 8 b30018e5 1 시간 전 179
407821 한달 지출 150만원인데 괜찮음? 지난달 내역올려봄 5 f5723a5f 1 시간 전 160
407820 신차팔고 중고사는거 어떠냐 5 81a73868 1 시간 전 87
407819 운동 전 후 인바디 왤케 차이남? 4 f1f9ce73 1 시간 전 133
407818 나 커뮤를 접어야할거 같아 4 0e93924c 2 시간 전 176
407817 2연딸치고 잠 2시간만 잤는데 헬스가도 되겠지? 4 e215c8aa 3 시간 전 174
407816 난 다닐만한데 주변에서 퇴사해서 고민 9 abb495ff 3 시간 전 271
407815 혹시 잠원쪽 사는 개붕이있음? 2 c002b860 3 시간 전 75
407814 태어나자마자 나를 버린 엄마랑 32년만에 무슨 얘기를 해야될까? 18 54854cf5 3 시간 전 201
407813 난 한의학 한무당이라고 본다 3 bc58672f 3 시간 전 118
407812 같은 보증금, 가격의 방 선택해야 하는게 고민 1 b4b4d49c 3 시간 전 36
407811 성형같은거 하기전에 키빼몸 110은 만들어보는게 맞는거같음 8 ab27e6ad 4 시간 전 220
407810 30살 되니깐 뭔가 다급해진 느낌 14 55b2f7f4 4 시간 전 283
407809 일어났는데 왜 다른방이지??? 4 b39763eb 4 시간 전 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