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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똑같아진게 고민이야

8d178466 25 일 전 288

우리아빠는 나 어렸을때부터 술먹고 집 들어오면 패고 집안 물건 다 깨부수고 그래서 남아나는 가전이나 가구가 없었거든

 

검도하셔가지고 죽도나 목검으로 존나팬적도 많고 걍 손에 잡히면 걍 존나패고 다 깨부숨 

 

근데 이젠 나이도 있고 힘이 좀 약해지시고 그런데

술먹고 행패부리는건 그대로야

 

나도 원래 나가살다가 취업실패해서 집들어왔는데

얼마전에 또 술먹고 들어와서 또 행해부려서 내가 존나 개빡돌아서 아빠한테 내인생 유일하게 개기고 팻거든

 

왜그랬냐면 밤늦게 힘들어서 라면먹는데 시끄럽고 냄새난다고 뭐라해서 내가 존나빡돔 ㅋㅋ 나도 존나한심 밥처먹다 건드려서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옛날에 아빠가 우리가족한테 했던걸 내가 아빠한테 하더라고

 

모르겠다 걍

 

그렇게 초딩때부터 군대갈때 마지막으로 식사하면서

 

식당에서 존나울면서 제발 술좀 그만먹어달라고 애원한게 어제같은데

 

아까도 집오는데 술먹고 휘청거리는 아재 진짜 개패죽이거싶더랔ㅋ

내손으로 진짜 죽여버리고싶었음 

이젠 모르겠어 

 

6개의 댓글

3080fdb2
25 일 전

뭘 똑같아 니가 아빠처럼 술마시고 와서 다른 가족구성원들 패는 것도 아니고 이젠 저지하는 것 뿐인데. 진심으로 걱정되면 그냥 혼자 살다 죽으면 됨

5
d0499d3f
25 일 전

그걸 뭐라하는지 아는가? 정의집행이다

부서진물건의 아픔을 술중독 애비한테 고스란히 돌려줬다 이말

0
247714f4
25 일 전

난 윗 댓글이랑 다른게

진짜 천재 수준 아니면 환경이 사람을 만들더라

사람은 환경에 적응하는 생물이거든

난 개붕이랑 같은 고민을 30년째 겪고있는데 그냥 집 나와사는게 나음

똑같이 패면 나만 스트레스 받음

0
e10a9dd6
25 일 전

90

0
65d7d29a
25 일 전

잘팼음 복날 개처맞듯이 맞아야 정신차린다

1
fa25afb1
25 일 전

고생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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