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 고맙다

부모님 세대들이 가문 따지면서 이혼 경력이니 이런거에 매우 민감한게 지금 보면 시대착오적인거 같기도 한데, 나이 들어가면서 보면 그게 마냥 의미가 없는건 아니기도 한거 같더라..

부모랑 이모 다 이혼했고 본인도 결혼에 회의적이면 절대란건 없지만 거의 99%일 가능성이 높다..

이게 걱정되기도 한다.

과연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을지

그만큼 좋으니깐..

양쪽다 원하는 결혼을 해도 힘듬

결혼은 현실이라는 말은.

연애는 서로 좋자고 하는거고

결혼은 서로 죽어도 같이 죽자고 하는 거임.

니가 설득해서 결혼이라는 문을 열고 들어간대도

서로 힘들때가 되면 "니가 설득했자나"라고 니가 책임져야될 상황이 올 확률이 농후하다..

상대방이 먼저 "알아서" 결혼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서 너와 같은 길을 걷게 되는 것이 아니라면

먼저 설득하지말고 기다리렴.

그러다 너는 기다리지 못하고 결혼이라는게 하고 싶다 하면

너와 생각이 같은 여성을 만나도록 해라.

어리석은 행동하지말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조언 정말 고맙다

진짜로 가장 중요한 건

니가 **설득하지 않았음에도 그 사람 마음이 너와 같아졌냐 임.

니가 백날천날 설득해서 바뀌는 건 아~~~~무 의미가 없다.

난 이거를 올해 말까지 보려고..

아직 친구들이 결혼을 안함 ㅋㅋㅋ

그것도 클거야 ㅋㅋㅋ 내 여친도 친구들이 아직 안할때는 솔직히 꺼려했는데 친구들이 진짜 1년안에 갑자기 무더기로 다 가버리니까 막 흔들리더라고 ㅋㅋㅋㅋ

고맙다

맞어. 여자들은 주변 친구들 상황에 엄~~청 휘둘림.

지금 아직 급한 마음이 안 들수도 있지(너의 조건이 아쉽다고 생각해서 일수도 있고)..

근데 그걸 떠나서 여친의 가정환경이 나는 걸린다.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은 테가 나더라.. 특히 자식 낳아 기를 때...

여친이 그런 부분을 무서워해 결혼을 꺼리는 걸 수도 있지... 그런 고민을 하는 사람이라면 대체로 실수를 잘 하진 않을 것 같지만..

잘 결정해...

말을 예쁘게 잘해줘서 고마워! 뭉클하다

아예 생각이 없는건 아니고

유독 결혼얘기만 나오면 망설이는것 같음.

내가 할수있는 만큼은 해볼까한다

내가 30 중반까지 비혼이었다가 좋은 사람 만나서 마인드 바꾼 케이스임.

물론 안타깝게 그 사람과 결혼까지는 못갔지만 결혼관은 만나는 사람에 따라 충분히 바뀔수 있다고 생각한다

해볼만큼 해보고 안된다 싶으면 미련없이 돌아서라

고마워 정말

이거리얼임

이거 맞다. 시댁이나 다른 문제 있을때 무조건 빌미가 되서 싸움. 억지로 설득해서 결혼하지마

그렇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