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ㅅㅂ 취집이아니라 나도 내 직군에선 나름 열심히 살고 있고 좋은 회사 들어가서 돈도 꽤 벌고 있음 노후 대비도 공부하면서 하고 있어;;

근데 비교대상이 한쪽은 안정적이고 한쪽은 아니잖아

그럼 이미 정답이 나왔는데 안정적인거 선택해야지

개추ㅋㅋ

개추크레용

개추 ㅋㅋ

ㄹㅇ

남자도 골라달라는 질문 많이 올라와 성별 갈라치기 ㄴ

그건 ㅇㅈ

근데 판단은 본인이 해야돼

직접 제일 가까이서 보는게 본인인데

가장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은 본인인데 뭘 골라달래냐

골라달란 게 아니라 조언은 들을 수 있고 선택은 본인이해야지

너 주변사람한테 묻는거도 마찬가지야 그 주변사람이 그 사람을 직접보고 얘기라도해봄?

내가 연애경험도 많이 없고 나이도 어림

그래서 여기 연령대가 좀 있어보이고 이런 질문 많이 하길래 사람에 대한 더 경험이 많지않을까하고 조언 얻을 수 있을까해서 물어봤음 골라달라는 워딩이 좀 쎈거같네;; ㅈㅅ 알아서 판단할게

흥분한 건 미안하다

어리고 사회경험 없으면 그럴 수 있는데 내가 간과했다

일단 저녁에 진지빨고 대답해줌

내가 저 둘을 직접 본 게 아니라 정확하게 답변은 못해주지만

그래도 글만 보고 판단해보자면,

꼭 둘 중에서 만나야 함?? 그거부터가 1차적인 선택지라 봄

둘 중에 나는 이 한 명이랑 무조건 결혼해야겠다가 아니면 난 솔직히 더 찾아보라 말하고 싶음

둘 다 단점이 좀 명확하네

1번은 쉽게말해 감정적이고 다혈질일 수도 있다는 건데 그렇게 외부자극에 쉽게 흔들리면

굳건하고 이성적인 판단으로 최선의 선택을 하며 가정을 지킬 수 있을까?

감정에 휩쓸려 잘못된 판단과 행동을 할 수도 있다고 보기에 이게 단점이 될 수 있음

쓸데없는 걱정 많고 눈치 많이 본다며

그럼 저 사람이랑 결혼해서 늙어서까지 감당 가능함??

말 잘듣고 사과 잘하는 건 언제까지고 그럴 수 있다는 게 아님

넌 도덕관념이 어떤데? 좀 구체적으로 적어봐

2번은 감정,정서적 교류가 재대로 안되는 게 문제같은데

이건 바뀌는 데에 한계가 있는 거 맞고 본인이 노력한다 해도 졸라 오래걸리고 어려움

남자들 보통 감정표현 잘 못해 그래서 2번남자의 경우엔 본인 엄마한테도 무뚝뚝할텐데

여자친구가 엄마 챙겨주는 모습보이면 그거에 사랑에 빠지는 부류임

너 쓸데없는 걱정많고 눈치 많이본다는데 그건 1번보다 훨씬 덜할 것 같네

내가 진짜 단순하게 판단하는 법 알려줄게

니가 꼭 지켜야하는 너만의 룰이나 규칙이 있는데

저 두명이 너의 그 규칙이나 룰을 깨라고 한다고 치자

그럼 누구 말을 더 들을 것 같음?

너의 규칙이나 룰을 깨서라도 그 사람과 함께하고 지키고 싶은 사람에게 가야함

그 사람이 이성적으로 더 매력있고 니가 너보다 급이 더 높은 남자로 보고있는거임

무의식적으로 너보다 급이 낮다고 느껴지는 남자와 있으면 이성적 매력을 못느껴서 금방 식거든

누가 더 남자로서 매력있음?

여자들은 보통 남성적으로 더 매력있는 남자와 연애하고

재정적으로 더 훌륭한 남자와 결혼을 하고 이렇게 결혼용,연애용남자가 따로따로있는데

남성적 매력은 없고 재정적으로 출중한 남자와 결혼하면 그 여자들 바람 잘핀다

남자로서 매력이 안보이거든 돈많으면 뭐해 남자로서 매력이 없는데

남자로 느껴지는 남자와 결혼해야 행복할거야

남자로는 별론데 돈 많은 남자랑 결혼해도 풍족하고 행복해하는 주변 언니들 있다고? 그 언니들 남편이

돈 많은거에 더해서 남성적 매력까지 있는 사람이었다면 훨씬 더 행복했을거임

진짜 행복하려면 남성적으로 매력있고 재정적으로도 너 기준에 괜찮다 생각되는 남자와 결혼해야함

그리고 "아니무스"라는 말이 있음

이게 뭐냐면 여자들 무의식 깊은 곳에 본인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남성성"을 말하는 거임

여자들은 본인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남성성"을 남자들에게 투사하고 그에 부합하는 남자에게

남자로써 매력을 느끼고 사랑에 빠지는건데

이게 여자들마다 다 다르거든.. 어느정도 공통분모는 있지만 세부적으로 나누면 다 다름

너의 아니무스는 뭔지 곰곰히 생각해봐

어떤 남자에게 죽고 못살 정도로 매달렸었고 왜 그 남자에게 그렇게 반했던건지

두 명중에 어떤 남자가 니가 가진 아니무스와 가장 많이 부합하는지 생각해봐

일단 잊지않고 답변해준거 고마워

사람 새로 알아가는게 에너지 소비가 너무 심하고 힘들어서 그냥 한 사람 오래만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어.

실제로 주변에 5-10년 장기연애자들이 대부분이기도 해서 알게모르게 영향받고 있기도 하고, 1,2 다 연애하면 오래오래 하는 사람들인 걸 알기에 그런가바

1번은 장담하건데 엄청 이성적이고 차분할 땐 엄청 차분한 성격임 T 그 자체, 언성 높일 성격이 못됨

도덕관념 얘기는 옆에서 지켜본 바로 대마초정도의 마약 해보고 싶다하거나 욕, 패드립 많이하는 등의 류.. 근데 이건 찐친 남자들 하고만 그래. 내가 우연히 그 단톡방을 봐버려서 어질어질한데 선을 아슬아슬하게 타면서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는 느낌. 악동 스타일임 (여자나 여친, 일상생활 앞에선 이런 얘기 안함) 근데 나는 이런 류의 이야기를 불편해하긴 하는데 하지말라고하면 내 앞에선 안꺼냄.

결혼하고 늙어서까지 예민한 성격 감당가능하냐고 했는데.. 그것 때매 고민중인거임.. 결혼하면 이거의 10배라고 하던데.. 근데 같이 있음 즐겁잖어. 근데 성적으로 끌리느냐는 잘 모르겠어, 1은 본인의 슬랜더한 몸을 너무 좋아하고 건강에 이상도 없어서 바뀔 것 같지는 않아

댓글이나 글보면 알겠지만 나는 주관이 부족해서 주관이 뚜렷하고 리더십있는 남자에게 끌림 근데 1,2번 다 그런 면모를 엄청 많이 가지고 있어.

내가 이성에게 끌리는 요소는 둘 다 전부 가지고 있어서 단순하게 외적으로 남자로써 느껴지는 사람을 뽑자면 난 2긴 해..

그리고 내가 감정적으로 불안하다보니 2처럼 무던한 사람을 닮고 싶어서 끌리는 것도 있었고 직업이 소방관이라 특성상 다양한 사람을 많이 접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사람을 대할 때 되게 신중하고 단어 선택도 쉽게 말하지 않는 느낌이야. 뭐든지 그럴 수도 있지 스탠스 + 무딘 성격이라 스트레스를 안받는게 눈에 보임. 이렇게 마음은 편한데 같이 있으면 크게 즐겁지 않고 바뀌는데에 한계가 있다는 걸 알고 있으니까.. 이게 문제라고 느껴지는 것 같아

글쓰면서도 아직도 답을 모르겠네 ㅎㅎ 아니무스 한 번 생각해볼게요 감사해요

그리고 결혼은 서로 자기희생을 하는거임

애기낳으면 밤낮 없어져서 새벽마다 깨고 엄청 힘들거야 너도 남편도

서로 졸라 예민해지고

결혼생활 평생 하는거다

문제 안일으킬만한 사람인지 잘 생각해봐

결혼생활에 한해서는 2번이 문제 안일으킬 것 같음

물론 글만 봐서 판단한거임

넵 조언 감사해요. 참고할게요!

하..진짜 어렵다 ㅋㅋ 직접 보면 판단 가능한데

글만봐서는 나는 결혼이면 2번이랑 하라고 말하고 싶다

나도 소방관인데 남초회사라 여자랑 뭐 엮일 일도 거의없고

성격이 하나 걸릴텐데 뭐...그건 1번도 단점이 있으니..

완벽한 사람은 없잖어 둘다 단점이 있다면

그렇다면 더 이성적으로 끌리는 사람에게 가라고 하고싶다

그리고 2번은 왜 헤어진거임?

처음에 반했던 요소가 사라져서 헤어진거임?

아니면 그냥 감정교류가 적어서/ ???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변에 여자지인한테 연애조언같은거 안듣는 게 좋음

여자들은 본인도 의식못하게 아무리 친한사이라도(가족이나 진짜 오래된 찐친아니면)상대가 남자랑 잘되는거 바라지 않음..이걸 여자 본인도 인지를 못하고 무의식적으로 질투하고 방해하거든 남자 까내리고

그래서 재대로 된 조언을 못들을 확률이 커

남자 많이 만나봤다거나 의사나 전문직남자랑 만나봤다거나 다 듣지마라 그건 자랑거리가 아님

정 여자에게 연애조언을 들을거라면,

여자 본인이 원하는 남자와 2~3년이상 꾸준히 오래 연애를 해봤거나,

결혼에 성공한..뭔가 이뤄낸 여자에게 조언을 들으렴

((남자가 먼저 좋아해서 사귀자고 한게 아니라 남자가 여자한테 관심없는 상태에서

여자가 먼저 꼬드겨서 오래 만나거나 결혼한 경우를 말하는거!

남자가 먼저 좋아해서 오래 만나거나 결혼한 건 여자 본인의 연애 실력과 내공이 아니거든)

그래서 여초에 연애관련 묻지마란거임

그 외에는 싸그리 무시하는 게 좋을거임

허허 소방관이셨군요 다른 소방관이랑 이야기하는 건 처음인데 뭔가 반갑네..

헤어진 이유를 굳이 적자면 감정교류가 적어서라고 할 수 있음 연애 초엔 되게 잘해줬어서 왜 할 수 있는데 최소한도 안하지? 이 정도라고?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음(물론 시간이 지날 수록 편해지는 건 알아 본인도 심했던거 같다고 인정했음)

근데 연락이 오기도 했고 너가 말한 그대로 완벽한 사람은 없으니까라는 생각에 고민하고 있는 거였어. 둘 다 장단점이 워낙 뚜렷하다보니..

난 직군이 예술계통 여초라 주변에 남자가 없어서 여기로 온거긴해 ㅎㅎ 전남친 만날 때 상담하면 무조건 헤어지라해서;; 제 3자의 의견을 듣고 싶었음

마지막 조언도 잘 새겨들을게요

https://youtu.be/n4aQbGxsrpw?si=L9e9Dbg8LhzloyXD

이거함봐봐

어느정도 해답이 될거임

유튜버 누군진 거르고 내용만 봐 맞는말이니까

나에게 여초는 너무 힘들어.. 골라달라는거 ㅈㄴ 올라오길래 나도 답답해서 함 올려봤음 넘 욕하지 말어 ㅠ 알겠어..ㅠㅠ

성향 보니까 남초도 힘들어하는구먼

그냥 현실에서 물어보셈

전자는 6년동안 알고지내면서 연애상담부터 별얘기 다 들은 오빠고 그 오빠 4년만난 전여친이랑도 몇다리 건너 아는 사이라 알음알음 많은 이야기를 들었음.. 최근에 나한테 관심보이고 있고 후자는 전남친인데 연락와서..

ㅇㅇ 성욕 이야기에 ㅅㄱㅎ 이야기 하길래 뭔가했다. 잘 사랑하세요~

난 남자가 여자 골라달란거도 개지랄함 아니 여자보다 더 개지랄함 남자새끼가 주관없는거 여자보다 꼴뵈기싫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