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소방이야

만약 그러면 자기 돈 쓰면서 밥 사주기도, 왕복 5시간 거리를 안오려고 하지 않을까?

본인 말로는 지금 관계가 편한데 내가 자꾸 요구를 하면 불편하니까 안해줬으면 좋겠다해서 나도 그 이후론 나한테 질릴까봐..ㅠㅠ 한 번 하고 그런 얘기 안하고 있어.

조금 진지하게 이야기하려고하면 막 피해.. 말 돌리거나 그냥 들쳐매면서 눕자~ 이러면서 흐지부지 되는게 다반사야

그래도 앉혀놓고 진지하게 이야기 해보는게 나을까?.. 이런 얘기 한다고 질려하면 어떡하지란 걱정..

분할로 이별하는중일수도있고 마음은 식었는데 어떻게든 불 다시 붙여볼려고 노력하는걸수도 있고 정확히는 남친만 알지

나도 한번에 완전히 끊어내진 못했고 천천히 헤어졌던것 같은데

일단 남친이 그렇게 말했으면 너랑 남친이랑 기본적으로 표현에서는 안맞는 사람임

여기서 결국 누가 더 배려 해주냐 차인데 나는 못하는사람이 노력해서 관계가 좋아진걸 본적이 없음

결국 뭘 해도 너 맘에 안들거임

그럼 너가 포기하고 남친의 그런 스타일을 적응해야함

그리고 남친이 기본적으로 회피형같네,, 그런 사람들한테 진지한 이야기 하려고하면 엄청 스트레스 받던데

진대할때도 자기야~ 나랑은 진지한 이야기 하기 싫어? 우리 미래랑 관련된건데 자기 생각좀 말해줄수있을까?

요런식으로 물어봐바

나도 진짜 많이 적응했고, 하려고 노력하는 중임. 나는 본문에 말했듯 너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질문 한 두가지면 되는데 이건 나에게 진짜 최소한의 애정 표현이라 이걸 포기하는 건 못하겠어.. 아 그리고 본문엔 깜박했는데 만나면 재밌게 놈 부산만 내려가면 저래

회피형 진짜 머리아프다.. 오늘 소원권 3장 얻어냈는데 그거 쓰면서 진대 요청해야겠다. 아무래도 전화나 영통보단 만나서 하는게 낫겠지?

알지 노력하고 있는거

근데 중요하게 생각해야하는건 남친도 노력하고 있다는걸 생각해야함

그사람한테는 그게 최선일수도 있어 사랑하면 이것도 못해줘가 되면 안되는거야

나도 만나서 대화 하는게 나을것 같다

쉽지 않겠지만 잘해봐 표현도 관계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함

남친한테 요구하기보다는

너가 어떤사람인지 어떨때 사랑을 느끼는지 말해봐

그러면 결과가 나오겠지

분명 잘 되겠지만 이별을 두려워 하지말고 할말은 해

그리구 남친이 행동하는거 보니깐

너를 사랑하지않은건 아냐

그냥 그런 사람인거임

좋아하면 너처럼 표현이랑 말이 중요한 사람도 있고

남친같은 사람도 있는거고

솔직히 너가 서운할만도 해

처음에 그래도 곧잘해줬다가 안해주니깐 마음이 변해서 그런건가 싶지만 너도 알다시피 도파민 사라져서 그런거지싶다

이런문제의 끝은 항상 원하는쪽이 포기하는게 쉽더라,,

애교부리고 잘해준다고해도 근본은 안바뀜

사랑하지 않는건 아니라는 말이 정말 다행스럽게 느껴진다. 주변에 남자가 없어서 답답했음..ㅠㅠ

처음부터 이러면 모르겠는데 처음에는 안그랬어서 받아들이는 과정이 힘드네..

너 말처럼 요구하기보다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먼저 보여줘야되는게 맞는거 같아.

나도 상대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데 상대가 나를 못받아들이면 어쩔 수 없지,,,

그래도 난 아직 사랑하니까 이것저것 해보려구 고마워. 헷갈려서 불안할 때마다 댓글 정독 해야겠다 ㅋㅋ ㅠㅠ

서류얘기는 서로 장난으로 웃으면서 한거고.. 막줄도 아닌거 같은데 그냥 애정 안느껴진다는게 맘아푸네..

웅 말한대로 감정변화가 없고 엄청 무던한 스타일이야.. 소방 일 하면서 안좋은거 보고 주취자들한테 욕먹어도 감정적으로 별로 안힘들대.

아직 사랑하는 것 같다는 의견도 많으니 다행이네

아구 맞도록.. 터놓고 이야기를 해보도록할게 고마워 덕분에 정리가 좀 된다.

질문에만 답하기 이틀 해봤는데 오히려 더 어색해지고 남친도 질문 쥐어짜는게 보여서 안쓰러워서 포기함 ㅋㅋㅋㅋ 초반 한 달간 4시간씩 통화했는데 이 때 이야기를 너무 많이 했나 싶기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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