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적당한 인서울 공대 나와서 취업까지 무난하게 할줄 알았는데
졸업하고 ROTC로 군대2년 박혀보니까
내가 좋아하지 않는 일을 평생 할 자신이 없더라고
막상 내 전공도 내길이 아닌거 같고 스트레스받아서
전역하고 전공쪽 다 때려치고 걍 하고싶은거 하면서 삼
지금 월 200주는 좃소 다니는데 1년 다녔는데 뭔가 성향과 맞는건지
돈은 짜도 인간관계나 업무 관련해서 아무런 스트레스를 안받으니까
오히려 이래도 되나 생각이 들기 시작함
결혼할생각도 없고 취미도 헬스밖에 없어서 걍 그러려니하고 사는중인데
진짜 이렇게 살아도 되나?
1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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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8eeac
당연히 안 되지
63461a8a
사는데 어려움없고 결혼 생각없으면 그래도됨
근데 개선하는게.더 좋지
51e0e3ac
ㄱㅊㄱㅊ
01b89e14
월200에 만족하는 삶이라니... 자존감이 한없이 낮거나 걍 그게 니 실력이거나.
결혼이니 이런걸 차치하고서라도. 직장이 삶의 반인데 그게 만족이 되냐?? 사람 어차피 다 똑같애
나라면 무조건 이직한다
d9b574c5
월 200은 별로 맘에 안드는데 직장이 맘에 들어서 다니는거라 좀 반대인데
님 생각은 동의함 직장이 가족보다 많은시간 보내는곳인데 스트레스 받는일 하기가 싫어서 다 때려친거라
01b89e14
답정너는 뭐 답 없지. 하고 싶은데로 하세요
53b2ef41
ㄱㅊㄱㅊ 그렇게 살다 죽으면 그만임 ㅋㅋ
뼈빠지게 벌어봐라 죽으면 빈손인데 ㅋㅋㅋㅋㅋ
dc14ad9b
40살인데 너랑 비슷하게 살았음 ㅋㅋㅋ
나도 인서울 체대 졸업 장교 전역하고 취업 대충 중소기업 들어가서 200 안되는돈 받으면서 다니다가 이직하면서
지금은 300좀 넘김
31aa0e8a
안될거 뭐 있나? 자기가 만족하면 괜찮은겨~
653e662d
다들 계속하지 왜 전역했느냐 하긴 하는데 ㅋㅋ
1cfa05f7
먹고살 걱정이 없으면 문제는 없다.
aa2189d9
나도 취미 헬스뿐인데 ㅋㅋ 무너지려 할때마다 헬스로 마음 잡는중
3105f864
빚만 없다면 하고 싶은데로 하고 살아
579d7b78
스트레스 안 받는다면 ㅈ소가 아님 ㅋ
55f90d27
인생에 정답은 없고 한국인들은 끊임없이 비교하는 성격때문에 너한테 좋은 소리는 안할거야 네가 만족하고 산다면 그게 정답이지
다만 나는 지금 주7일 60-70시간 정도 일하고 있고 지금 하는 일에 감사함은 느끼지만 너무 힘들어서 하고싶진않아 그런데도 해야되는 이유는 나중에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기 때문이야
50세 은퇴를 목표로 15-20억 정도 은퇴자금을 쌓아두고 그 이후론 배당받으며 어릴때부터 하고 싶었던 제2의 직업을 갖고싶거든
네가 50세 60세가 70세가 되어도 그 일을 계속 할수만 있다면 아무 문제가 없을거라고봐 늙어서도 끝없이 소득이 나오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