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글을 쓴 적이 있어.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간단한 이력을 적어놓을께.
나는 24살 8월에 대학을 졸업해. 학력사항은 4년제 지방에 있는 사립대학이야. 지방내에서는 잡대 대학이라고 소문난 대학이지. 원래는 타대학있다가 편입해서 온 케이스이야.
학과는 It쪽이고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전공에 4.5만점에 평균평점 3.5야.4년동안 쌓은 스펙이 하나도 없고 자격증도 최근에 딸려고 준비중이야. 그동안 스펙이 많이 없는 이유는 학벌 컴플렉스도 심한 것도 있고 직무도 제대로 정하지 못한 내 탓도 있어.
처음에는 학벌컴플렉스만 있다가 대학 다녀보니 자신의 전공과 직무 연계를 열심히 한 사람을 보면 좋아하는 일에도 뛰어넘는걸 보면 존경스러워 하거든.
근데 이미 문과이고 학벌 컴플렉스도 낮은 이상 뭘 잘해내겠다는 자신감이 없어. 우울증인지는 모르겠지만 무기력증이 어릴때부터 있었던 것 같아.
하고 싶은 직무는 없지만 하고 싶은건 많아. 어릴때부터 다양한 경험을 쌓는 시간이 없었고 통금 문화가 아직도 있어서 그런지 이것저것 경험을 쌓는게 나에게 더 중요하더라고.
솔직히 말해서 지금도 학벌을 올리는게 좋을지 아니면 취업을 하는지 고민하고 있지만 경험을 쌓는다면 취업길을 가는게 좋을까?
공무원쪽을 생각해봐도 공부를 오래앉아있는 성격은 아니고 취업을 할려면 현재 자격증을 따야 할 것 같아
글의 가독성이 약해서 미안해.
여담으로, 하고 싶은 공부도 많아. 교수님 따라 다른것 같지만 배우고 싶은 공부가 많거든. 소비자학도 배우고 싶고 광고쪽도 공부하거나 마케팅등등 많아. 설령 대학을 간다면 입시보다는 대학원이나 편입을 생각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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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e2d5b5b
태그 눈물나네
0efd3261
미안해 실수했어
4e2d5b5b
힘내고 인턴십이라도 많이 지원해봐
15e8dee2
지잡대 + 공시로 시간낭비해서 32살에 좆소 들어간 아재임. 나처럼 살기 싫으면 지금 정말 치열하게 해라... 너 혼자 뭔가 하기 어렵다면 교수님이랑 상담을 하던 학교 취업센터를 가봐. 아님 너 사는 지자체에서 취업지원 해주는거도 있으니 받아보고
0efd3261
고마워. 솔직히 학교취업센터는 일자리도 별로 없고 대부분 해외쪽이나 타대학 취업센터를 긁어온 글도 많더라고 지금은 지자체에서 하는 대외활동 하나정도는 하고 있어
f7df1e1a
할꺼 빨리 하던가 아니면 이것저것 다해보단가 학벌 따지다 보면 sky 위에도 난다긴다 하는 놈들 수두룩하다 ㅋㅋ정 좆같으몀 빚내서 유학이라도 다녀오던지
0efd3261
24살은 안 늦을까? 유학가기에는 부모님이 빨리 취업하라고 애기하시고 학벌을 따지는 문제도 있지만 솔직히 직무랑 학벌 동시에 갖고 싶어. 지금은 우선으로 두는게 직무지만 직무이후에는 학벌로 다시 대학 편입 생각도 있어
f7df1e1a
직무야 니 하고 싶은거 하고 유학은 나이 40쳐먹고도 가는게 유학인데 니 앟아서 하십쇼
0efd3261
고마워. 난 유학은 30대초까지 가는줄 알았어
aabbe454
학벌은 솔직히 그 자체로 끝까지 책임져주진 않고 자기만족이 더 크지
지금부터라도 뭐든 열심히해봐
0efd3261
지금도 열심히 하고는 있어. 완전히 느리지만 도와줄 사람도 없거든
aabbe454
엉 그럼됐지 하는게 안하는거보다 무조건 낫다 힘내라
e9850bd8
하고 싶다는 게 많은 건 알겠는데
글 내용에 그래서 뭘 하고 있는 지가 하나도 안 들어가 있는 거 같아
b18864e5
솔직히 나도 뭘 하고 싶은지는 몰라. 만일 그 직무를 하더라도 미래 가능성을 보거나 하더라도 늦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 그래서 가능성 있는 쪽이나 배웠던 거 찾아보고 있어.
7f488406
너는 좋은 회사에 취업할 수 없다. 징징거리지 말고 인정해라. 그럴시간에 가서 문제집 한번 더 풀어라. 시작하지 않으면 변화하지 않는다.
b18864e5
나도 알아. 좋은 회사보다는 그냥 죽어서 뭐하나..대략 이런 생각갖고 하거든. 문제집 한권이나 더 풀어볼께
7f488406
내가 면접 들어갈 때면 이런 새끼 절대 안뽑음. 기본적으로 조직생활에 어울리지 않고 게다가 조직에 해가 되는 부류임. 이런 애들 잘못해서 뽑으면 그 어떤 프로젝트든간에 나쁜건 남탓하고 잘된 것도 남들이 공로 가로챘다 방해했다 탓함. 사실 좀만 갈궈도 제발로 퇴사해서 쫓아내긴 개쉬움.
b18864e5
맞아. 조직생활에 힘든 경험이 있어. 왕따도 당해서 사람도 미워하지. 나쁜것 보다는 당한게 많아서 우울증으로 갈지는 몰라도
a43a6d27
어떤 회사든 30대~40대 넘어가면 학력보단 실력을 보고
실력을 보지 못하는 경력직 이직일때는 포폴을 봄
오직 학력이 필요한건 소개팅같은 장소이거나,
아니면 포폴이 필요없는 신입 입사때 기준임
나였으면 좆같은 학력 어떻게든 커버하겠다고 하루 4시간씩
야근하더라도 중소기업 (스펙쌓는게 가능한 곳) 에서 빌빌 기어댈 생각이나 할듯
b18864e5
학력 커버하거라도 중소보다 낮은데에서 일하거나 정말 심할때 무급으로 일하는 곳까지 찾아보거나 그럴 정도로 생각하기는 했어
c2737c30
취업은 할 수 있으나 니가 원하는 회사로는 가기 힘들듯
장시간 공부하는거 싫어서 공무은 포기했다는데 편입은 어떻게 준비하려는지 모르겠음
머리 좋으면 NCS 책 한권 사서 찍먹해보던가
b18864e5
머리가 좋은것보다는 좋아하는 분야에 한곳에 집중할 실력은 되있어. 솔직히 공부할 능력이 안됬나봐
db8a8cbe
사람인 통해서 중견~중소 넣어봐, 그럼 현실 깨닫게 될걸? 내가보기엔 뭐 어디 개나소나가는 좆소도 합격 겨우할듯? 지금 스펙이면.
까는게 아니라 그게 현실이라고 ㅋㅋ
대학원은 돈만주면 아무나 가는 지방대학원가려고? 뭐 지거국 갈거에요 이런 소리는 아니겠지?ㅋㅋ
학벌을 올리려면 최소한 인서울권인데 이미 토익 900점대에 교수 컨택하고 있을텐데 무슨 근자감인지 모르겠네; 도피처로 생각하는 거 같아서 재밌어보임
공무원은 적성에 안맞을 것 같다? ㅋㅋ 그거 합격할 점수는 되고?ㅋㅋ
4학년인데 휴학을 하든 해서 중소기업 6개월 일하고 와봐. 니가 처한 현실 바로 느낄건데ㅋㅋ
너와 비슷한 애들이 한해 몇만명 쏟아진다 ㅋㅋ 괜찮은 회사 / 대학원이 너를 뽑아야할 이유가 안보인다 니 글에서는. 어느정도 긴장하고는 살어.
b18864e5
중견 중소 넣어보고 지방에 있는 이력서도 내봤어. 아직 스펙은 없지만 있는걸로 넣어봤고 오더라도 대출쪽이나 오기는 해
아직 스펙은 멀었으니까 사무직자격증을 토대로 널어볼려고.
공무원은 이미 합격못할걸 감아하고 안하는거야.
그리고 학벌을 올리려면 최소 서울권은 안바라고 지거국으로 다시 갈려고 해. 학비를 아낄수 있을 것 같고
대학원은 돈만 주는데 가지는 않을꺼야. 정말 이 학문에 대해서 배우고 싶다면 가고 싶어. 도피처꺼지는 아니야. 아직 사회생활을 안해봐서 그런지 몰라도
중소기업에서 뽑을 스펙은 다 그렇겠지. 그래도 조언 고마워
09a74f6b
문과기준 노스펙 학점 3.5 토익 900 토스7로
취업시장 맨땅 도전하려면 서성한 경영은 되어야됨
지금부터라도 자격증 모으고 취업하려거든 직무부터 정해
b18864e5
솔직히 직무는 고등학교때 배운 회계쪽 지식있으니까 이쪽 분야 아니면은 대외활동 한것중에 상담쪽 있어서 두 개 하고 있어. 근데 지금으로서는 경험이 너무 많이 부족해서 이것저것 다 해보고 싶다고 느끼는 것 같아. 어릴때 그런 경험을 쌓을 기회가 없기도 하고
그래도 조언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