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87년생
직업은 2년째 백수
그리고 2년째 정신과 상담받는 환자임
부모님이랑 살고 내 명의는 암것도 없음
운이 좋아 현금은 30억정도 있고
부모님은 사학+국민 연금으로 노후 괜찮으심
많이 아픈 형 하나 있고 나이도 있고 결혼 안해서
걍 내가 케어한다고 생각하고 은퇴시킬 예정
연애는 5년 안했고 딱히 외롭진않음..
결혼은 생각없음. 극단적인 개인주의자라.
10년전 파혼 된 경험도 있고
내가 한 가정의 좋은 가장이 될 만한 사람인지 판단이 안섬
내 걱정은 앞으로 뭘 할고 살지임..
걍 이 돈 축내며 혼자 조용히 사는것도 나쁘지않다 싶기도하지만
빚도 많이 져봐서 많이 어려운 시기 겪어봤기에
딱히 고지서나 쓸 돈 걱정없는건 감사할따름이지만
뭔가 삶이 진취적이지 못하고 무기력하다..
예전에 직원들 몇명 두고 일했을때
적당히 좋은 대학 나와서 대기업이나 중견 기업 취직하는
친구들보면 그렇게 열정적으로 사는게 부러워보일수가 없었음
부동산? 주식? 다른 사업?
나이가 들수록 겁만 많아지는거 같아
8개의 댓글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06862 | 하씨발; 전여친 진짜 줫같은 년이네 2 | a7a721eb | 10 분 전 | 121 |
406861 | 전여친 어캐잊냐? 6 | 1468e27f | 23 분 전 | 127 |
406860 | 다른 남자도 이러냐 아니면 내 남친들만 이러냐 29 | 771860da | 32 분 전 | 265 |
406859 | 신혼집 오피스텔 전세 vs 구축아파트 전세 15 | 20c1610d | 53 분 전 | 216 |
406858 | 브라질 출장왔는데 14 | d4181770 | 54 분 전 | 166 |
406857 | 수습기간 퇴사 6 | b490e946 | 56 분 전 | 134 |
406856 | 숨고 당근중에 어디가 더 믿을만할까? 6 | 937b2c7a | 1 시간 전 | 102 |
406855 | 나 예비군 8년차인데 민방위 2년차임 4 | b25861eb | 1 시간 전 | 83 |
406854 | 도서관 빌런때문에 ㅈㄴ힘들다 13 | 5d6aba40 | 1 시간 전 | 193 |
406853 | [친구문철] 찐친 2명이 싸웠는데 누가 더 잘못한 것 같음? 22 | ad8a0147 | 1 시간 전 | 223 |
406852 | 공무원 시험 공부 어떻게 해야 됨 5 | a384c3e6 | 1 시간 전 | 149 |
406851 | 병원 3 | 7e2517d7 | 1 시간 전 | 51 |
406850 | 대패 삼겹살 어떻게 사는게 제일 싸? 2 | b27dd2a1 | 2 시간 전 | 97 |
406849 | 웃음이 헤퍼서 이상한 남자가 꼬이는게 고민 100 | 67625c2a | 2 시간 전 | 353 |
406848 | 갤럭시탭 S9 FE 플러스 어떰??? 8 | 1d07b23c | 2 시간 전 | 113 |
406847 | 호빗남인데 바지길이 수선 어케하는거죠..? 6 | 548cbf5b | 2 시간 전 | 104 |
406846 | 90년대에 스쳐지나간 게임인데 무슨 게임이었는지 너무 궁금하다 8 | c7150bce | 2 시간 전 | 195 |
406845 | 관계 시 고민하고 질문 17 | f2a72700 | 2 시간 전 | 320 |
406844 | 서울여행 괜찮을까 글쓴이인디 서울여행 후기 3 | 17ff92ac | 3 시간 전 | 119 |
406843 | 남친이 틈만 나면 야한소리하는데 18 | d3188f3b | 3 시간 전 | 745 |
09272671
오~ 부자네. 그 돈 가지고 부모님 모시고 형제랑 우애 있게 잘살면 되지. 그리고 딱히 할 것 없으면 조용히 소소하게 살면 돼지 뭐.
f82a8207
고마워. 많이 도움이 되네.
09952fd6
758745d0
정신차려 병신아
이새끼 나랑 나이 비슷한데 지금 니 부모님이나 형제 돌아가시면 버틸 수 있을거같냐
주변에 슬슬 부모님 아프시거나 좀 일찍 돌아가셨는데 솔로인 새끼들 보면 줄초상 날 수준이다.
인간은 절대 혼자 못살게 진화했다.
f82a8207
결혼 몇년찬데?
adc909fe
형... 형은 그래도 집에 돈이라도 있잖아.
나는 92년생 공뭔인데, 쥐뿔도 없고, 돈도 많이 못벌고, 가장이 될 확신도 없지만, 지금 여친이라면 같이 맞춰나갈 수 있다고 생각해서 결혼 준비중이야.
내가 생각하는 결혼은 갖춰놓고 시작하는게 아니라 갖추어 나가는 시작점이라서. . .
물론 이상한 년 만나 신상 망치는 것보다는 솔로가 좋지만 분명 인생 동반자가 있을 거야. 화이팅하시요
f82a8207
너는 충분히 결혼할수있어. 시간 좀 지나면 결국은 다들 눈높이가 현실화될거야. 남자든 여자든.
나는 결혼 걱정보단 인생의 동기부여가 많이 떨어진게 문제.
9074377a
30억 어떻게 벌었는지만 알려줘봐 ㅋㅋㅋ 애기 태어났는데 내 한몸 갈아 넣어도 5년안에 그렇게 벌 자신이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