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 상황은 많이 다르지만
혼전임신이라는 공통점 하나는 확실하니까 글 남겨보자면
우리는 연애하다 결혼 이야기가 나오고 이제 부모님 인사 드리자 할 찰나에 아기가 생겼음
애를 지운다는 거 자체가 지금 그 관계 다 끊는 다는 거임
지우고도 그사람과 이어나간다는 게 의미가 없음. 그 관계를 이어나가고싶다면 무조건 낳아서 지지고볶고 아기랑 셋이서 헤쳐나가는게 맞다.
근데 너 글을 보니 너부터가 남자에대한 확신이 없는데 애를 지우고도 같이 지내기 힘드니 마니...
아무리 너가 평소에 임신이나 출산 육아에 대한 생각이 없었다고해도 여자의 육신으로 아기를 임신했다는 거 자체가 정신적으로 굉장히 묵직하고 크게 울린다. 지금은 잘몰라도 세월이가면서 더 크게울릴거다
하고픈 말은. 남자한테 확신 없으면 낳지말고 헤어져라. 낳아도 나중에 애 탓하며 후회한다.
1개의 댓글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06273 | 남친 게임이성 문제에 대해서 내가 예민한지 들어주라 | f3a63ccb | 7 분 전 | 11 |
406272 | 흙수저 탈출 루트는 간호사가 정답이다 1 | cc2488a1 | 17 분 전 | 41 |
406271 | 결혼을 앞두고... 고민 4 | 0db7cedf | 1 시간 전 | 78 |
406270 | 회사 낙하산인데 1 | c967467d | 1 시간 전 | 77 |
406269 | 영상업계 현직 있으신가요? 8 | f7c5c744 | 1 시간 전 | 56 |
406268 | 금테크 하는 사람 있나요 5 | 66dffc89 | 2 시간 전 | 97 |
406267 | 와이프 or 다른가족이랑대화하면 진짜다름 8 | 2a913ec7 | 2 시간 전 | 242 |
406266 | 적자인 중소기업 계속다녀야하나...? 6 | 687481f1 | 3 시간 전 | 181 |
406265 | 칵테일바에서 술먹다 꼴았는데... 3 | ed83f84e | 3 시간 전 | 211 |
406264 | 님들 찐으로 설레 본적이 언제임 8 | 9e13adcc | 3 시간 전 | 183 |
406263 | 학생들 상담 고민 좀 3 | 7e385cec | 3 시간 전 | 46 |
406262 | 회사에 남아달라는 요청이 고민 5 | 4c10a221 | 3 시간 전 | 150 |
406261 | 커플링을 중지에끼는경우도있음?? 15 | cee3a78d | 4 시간 전 | 138 |
406260 | 결혼식에서 사진 안찍으면 서운한건가? 6 | e3fceac8 | 4 시간 전 | 160 |
406259 | 광대 밑에 그늘은 나의 고민의 쉼터 2 | aa252ea1 | 4 시간 전 | 47 |
406258 | 고압적인 태도의 의사들 10 | ed2a8bd7 | 4 시간 전 | 181 |
406257 | 다이소 식기 안전해? 13 | 458f3fdc | 5 시간 전 | 132 |
406256 | 난 와이프보지 존나 빨고싶은데 26 | 2f501d74 | 5 시간 전 | 701 |
406255 | 동성 친구를 사귀고 싶다 10 | 0524101e | 5 시간 전 | 111 |
406254 | 지금 구인난이냐? 구직난이냐? 6 | 906d0dd1 | 5 시간 전 | 201 |
0778383b
주작에 뭔 글을써 냅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