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 상황은 많이 다르지만
혼전임신이라는 공통점 하나는 확실하니까 글 남겨보자면
우리는 연애하다 결혼 이야기가 나오고 이제 부모님 인사 드리자 할 찰나에 아기가 생겼음
애를 지운다는 거 자체가 지금 그 관계 다 끊는 다는 거임
지우고도 그사람과 이어나간다는 게 의미가 없음. 그 관계를 이어나가고싶다면 무조건 낳아서 지지고볶고 아기랑 셋이서 헤쳐나가는게 맞다.
근데 너 글을 보니 너부터가 남자에대한 확신이 없는데 애를 지우고도 같이 지내기 힘드니 마니...
아무리 너가 평소에 임신이나 출산 육아에 대한 생각이 없었다고해도 여자의 육신으로 아기를 임신했다는 거 자체가 정신적으로 굉장히 묵직하고 크게 울린다. 지금은 잘몰라도 세월이가면서 더 크게울릴거다
하고픈 말은. 남자한테 확신 없으면 낳지말고 헤어져라. 낳아도 나중에 애 탓하며 후회한다.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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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78383b
주작에 뭔 글을써 냅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