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숙연해짐? 놀리면 되는데

학부때 졸업논문 때문에 1년동안 랩실한 경험을 토대로 얘기하자면

모든 랩실이 그런 건 아니겠지만 내가 느꼈던 주변 연구생활은 논문 쓰기 위해 연구한다는 느낌이 있었음

모든 분들이 그런 건 아니였지만, 그냥 그런 모습을 제대로 겪은 것도 아니고 보기만 했는데도 회의감 들고 해서 난 그냥 바로 취직했고

4년이 지난 지금도 이 선택은 후회 안함

맞어 보통 뭐 전전쪽 대학원 간다하면, 대체로 우리가 아는 좋은회사 연구직으로 가기때문에 별로 놀릴것도 없고, 사실 오히려 반대임

근데 바이오쪽이라면 놀려도됨 고생은 고생대로하고 돈도못범

1) 대학원은 연봉과 연결이 안된다. 엄청나게 많은 경우 본 사례니 믿어도 됨. 만약 연봉이 높은 곳에 간다면 일반적으로 지금 인기직종이라 학부만 나와도 다른 곳보다 연봉이 높은 과일 확률이 높음

2) 인문계는 모르는데 이공계는 지옥일 확률이 높다. 난 실험실에만 10년가까이 있었지만 자식태어나면 절대 안시킬게 박사학위임. 이건 생명을 깎아먹는 짓임

3) 요즘 20대 수준엔 직장가는 직장인도 자기가 원해서 선택한 경우가 아닌 경우가 허다한데 대학원생에게 뭘 바라 ㅋㅋㅋ

병신같긴함 결혼해놓고 결혼 하지말라면 하지마 밈처럼 유난 존나 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