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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아버지에게 욕먹을 상황임?

81df73cd 2024.04.22 416

오늘 경비 업무 첫 날이라서 

 

다들 뭐 꼭  이 직종이 아니더라도 첫날에 인수인계 받는 날은 무진장 바쁘기도 하고 많이 날 서 있는날 아닌가 싶은데

 

아버지가 마칠때쯤 전화 오는데 그때가 하필 슬슬 내가 퇴근시간 다되가는 시점이였음 이미 그 전에 내가 몇번 바뀐 직장은 이시간에 퇴근한다고

 

말슴드렸었는데 전화가 왔었음 근데 아까 그  내가 퇴근할때 되는 시간대가 입주민들도 퇴근시간대라 인원 왕래도 갑작스럽게 폭발하고 

 

할것도 많은데 더군다나 오늘 나는 첫날이라 빵꾸 난것도 있어서 그러는데 중간에 벨소리 울려서 한소리 들었었거든 ...

 

가까스로 마무리 하고나서 전화 드려서 아직 일 중이라고 말씀드리고 좀 있다 집에 왔는데 

 

또 왜 아까 전화 안받았냐고 해서 아 아까 이러한 상황때문에 제가 인수인계 받느라 정신없었는데 벨소리 자꾸 울려서 욕먹을뻔 했다니까 

 

갑자기 나한테 쌍욕 시전하는거임.... 

 

난 그냥 사실 그대로 말씀드린건ㄷ ㅔ이게 그렇게 욕먹을 사안임?

30개의 댓글

5b0eb3d2
2024.04.22

아버지 세대를 이해할려고하지마. 싸워봤자 아빠가 아 내가 잘못했구나 하고 먼저 접고 들어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보면됨.

사람들이 왜 월급의 반이상을 쓰면서 독립하겠냐. 가족이라도 좆같은건 좆같은거임

3
81df73cd
2024.04.22
@5b0eb3d2

ㅇㅇ 그렇지...... 아니 근데 그냥 있는 사실 그대로 했는데 왜 욕을 할까 싶더라.... 자기가 물어봐서 대답한건데 이게 그리 잘못된건가 싶더라고 ㅠㅠ

0
7f99c78a
2024.04.22

글쓴이 입장에서는 욕 안 먹을 상황인데

아버지 입장에서는 욕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상황(나는 동의 안함)

세대가 다르고 생각이 다르니까 설득이나 대화가 불가능하다면

독립하는게 맞음

 

여기서 사람들이 아니다 해도 의미없음 ㅇㅇ

나라면 그냥 전화기 차단해둘꺼 같음 일하는시간에는

항상하는 말이지만 대화 안 통하는 사람한테는 대화가 아니라 행동해야함

0
81df73cd
2024.04.22
@7f99c78a

그렇구나 고마워

0
a898ac81
2024.04.22

답답한 너의 맘은 이해를 하는데... 답변이 정상이면 어쩔거고 비정상이면 어쩔꺼야? 질문 자체가 의미없지 않아?

0
159b81f7
2024.04.22

패라

0
81df73cd
2024.04.22
@159b81f7

경찰서는 차갑다......

0
159b81f7
2024.04.22
@81df73cd
0
affc1c2c
2024.04.22

나는 그 이해할 수 없는 간극을 도저히 극복 못하겠어서 또 같은 상황이 닥치면 연 끊을 생각임

0
81df73cd
2024.04.22
@affc1c2c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니구나...... 하 진짜 이런것도 한두번이여야지 진짜 넘하더라 나도 잘 살고 싶고 그런데 뭐 어떻게해 그래도 살아보겠다고 이런저런 일 해보는데 오늘과 같이 이런 어이없는 일로 이새끼 저새끼 욕먹으니까 참 그렇더라고

0
affc1c2c
2024.04.22
@81df73cd

사회적으로 아주 보편 타당한 비판이 가해져도 당장 본인들 기분이 더 중요한 사람들이 있음. "시끄러! 이새끼가 아빠한테!" "싸가지 없는 새끼가 아빠한테!" "내가 뭘! 내 인생 내가 알아서 해!" "니 혼자 살아 이새끼야!"(이미 독립해서 혼자 사는 중이었음) 레파토리가 너무 뻔 함 에휴...

0
81df73cd
2024.04.22
@affc1c2c

휴...... 맞음..... 진짜 그냥 얼른 알아서 좀 가셔줬으면 하는 생각도 많이 들음 ...

0
affc1c2c
2024.04.22
@81df73cd

나는 사실 엄마 돌아가셨을 때 이미 연 끊으려고 했었음. 친인척들이 그래도 그건 아니라고 다 달려들어서 막으니 그 체면을 봐서, 또 본인도 노력하신다니 참았던거지. 두번은 없음.

0
81df73cd
2024.04.22
@affc1c2c

아 너두 어머니가 먼저 돌아가셨구나 나도 그래........ 난 유언이 아무리 족같아도 저넘 누구 좋으라고 니가 악착같이 붙어서 다른놈 재산 안채가게 해라 해가지고 붙어있는거임 ㅠㅠ

0
dd74f3d2
2024.04.22

진짜 왜 그럴까

사회적 시선 때문에 아들 노릇하고 있는것도 한계가 있는데

안좋은 기억만 잔뜩 만들어주고 대우받으려고 하고

0
81df73cd
2024.04.22
@dd74f3d2

그러니까 뭐 내가 정말 잘못해서 욕먹는건 상관없어 아니 그건 당연한거지 근데 이런걸로 욕먹으니까 참 진짜 내가 어디서 줏어온 새끼인가 생각도 들고 그렇더라구 안그래도 오늘 첫날에 나더러 순발력 떨어진다고 지적 엄청 당하면서 일배웠는데 또 집에와서 별것도 아닌걸로 또 욕먹고 이러니까 진짜 충동 오지게 나더라 물론 깜빵이 두려워서 안하지만 ..... 이게 사는게 사는가 싶더라 어머니 유언만 아녔어두 ㅠㅠ

0
dd74f3d2
2024.04.22
@81df73cd

나는 박봉이긴한데 정년이랑 연금보장 되는 직장이라 여차하면 연 끊을 생각하면서 살고 있음

너도 힘내고 니 살 길 확보해놔라

남보다 못하면 가족도 의미가 없음

0
81df73cd
2024.04.22
@dd74f3d2

조언 고맙다 열심히 자격증 따서 나도 좋은곳 갈수 있ㄱ ㅔ노력할께

0
5a17f175
2024.04.22

다른거에서 (다른사람한테서 화난것도) 쌓여있다가 엉뚱한데서 폭발시키는 사람일수도 있고

니가 '벨 울려서 욕먹었다' 라고 한걸 자기탓을 한다고 생각해서 무시당한것같아서 폭발한걸수도 있고

그냥 그런 인간임. 하루빨리 독립하는게 좋음

0
81df73cd
2024.04.22
@5a17f175

댓글 감사

0
68a4cc0b
2024.04.23

아빠가 밖에서 좀 찐따임?

0
3973366c
2024.04.23
@68a4cc0b

남들에겐 잘 하고 가족에겐 막말 잘함

0
68a4cc0b
2024.04.23
@3973366c

으.. 존나싫네 맞아야 고쳐짐

0
3973366c
2024.04.23
@68a4cc0b

니가봐도 노답이지?

0
68a4cc0b
2024.04.23
@3973366c

응 쌍욕박은거임?.. 아니면 이노무새끼가 전화하면 받아야지! 이런거임?

0
3973366c
2024.04.23
@68a4cc0b

쌍욕박고 후자로 이야기하다 다시 쌍욕시전

0
68a4cc0b
2024.04.23
@3973366c

매번 그런식이면 진짜 한 번 패던가 독립해라...

0
3973366c
2024.04.23
@68a4cc0b

힘으로 나한테 안되는데도 저럼

0
d650a2a6
2024.04.23

나는 언니가 저랬는뎈ㅋㅋ 욕은안하고 뭐라고 엄청해서 연락안하는중..

0
3973366c
2024.04.23
@d650a2a6

끔띡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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