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야 내가 늙고 돈 못버는 직장인 1이다만
대학생 때 공부 잘해서 매학기 성적 장학금 타고 운동도 잘해서 발렌타인 마다 초콜릿 받고 그랬는데
같이 실습 간 여자애 중 한 명이 이상형이 존경할 수 있는 남자라 그러는데 숨이 턱 막히더라고
그 이후로 지금까지도 여자애들이 이상형 말할때 저 소리하면 뭔가 까마득하고 답답해
결국 나보다 잘나고 날 이끌어줄 수 있는 알파메일을 원한다는 거야?
사람이 살면서 굴곡이 없기 힘들고 결과가 같을 수 없고 인성이나 발전지향성이 사람마다 다른데 그걸 대화 몇 번 한다고 다 알아 볼 수 있나...?
2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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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성향 차이가 크지만 기본적은 토대는 든든한 남자를 찾는게 맞긴해
6254d360
ㅇㅇ 이끌어줄망한 사람
3ab7195b
8b1ba288
쩝... 나도 어디가서 열심히 살았다는 소리 듣는 편인데 저 소리는 들을때마다 숨 막히더라고
58866316
나보다 어지간한 조건이 더 나은 남자
8b1ba288
내 숨이 막혔던 근본적 원인이 이거였나보네
20대 성공만 하고 무서울거 없던 때도 숨 막혔는데 ㄷㄷ
9f168d44
키 연봉 외모 성격 다 묘사하려면 길고 없어보이잖슴
이게 내기준 이상이면 = 존경할수 있는 남자
8b1ba288
이해했어 고맙다 이런 소리하면 좀 걸러도 되나 솔직히 너무 답답한데
9f168d44
경험상 저런말 하는애들 기준치는 존나 높긴했음
니가 그거 만족시킬 자신없으면 빤스런 추천함
8b1ba288
그때가 한창 대학교에 그런 사상 들어올때라 걔가 여자 교수한테도 이상한 질문 던지고 그러던 애인데 그런 애가 이상한 눈빚 자꾸 보내서 필사적으로 무시했었음
4c7283ba
아빠 찾는거
f1f704c3
여자들도 지들이 그거 몰라서 허우적 대는
기준임
290febb8
어우 나랑 똑같네 전여친이 저소리 하고부터 다른 여자들이 그런말 할 때마다 숨이 턱 막힘
504d5420
배울 점이 많은 남자 아닌가.
내가 잘해내고 싶지만 못하는 걸 잘 해내는 사람 보면 존경심 들던데.
상대방이 여자든, 남자든.
말을 이쁘게 하거나 일이나 운동을 즐기면서 하거나.
사전에는 이렇게 나오네.
"다른 사람의 인격이나 사상, 행동 등을 높이 사는 것을 말한다."
46bc81e3
ㅋㅋㅋㅋ나네 반반임 니가 넘볼수있는사람아니니까 괜한 기대도하지마라 반 나머지 반은 ㄹㅇ일단 나보다 잘난사람임
b383966e
내 이상형도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인데
인격적으로 성숙되어있고 자기개발에 힘쓰는 사람이라고 생각함
나도 상대방한테 존경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게 목표임
f1aab0ff
대부분 인품이랑 행실, 삶에 대한 자세 이야기던데
2d3e2795
내면이 아름답고 기품이 있는사람
법없어도 도덕적이고 순수하고 생각이 올곧거 착한사람
사랑받고 자라고 사랑 줄 줄 아는 다정한 사람
내기준에는 이래. 외모 능력따위 1도 중요치않음
7176b419
개붕이는 말하는게 진짜 예쁘네
답글 고맙다
2d3e2795
그런 사람과 만나서 사랑하고 결혼하고 가정을 이루고 그렇게 살다보니
부족하지만 많이 영향받고 많이 배웠나봐.
나도 고마워
6e1c9006
뭉뚱그려 말하는거임... 그 안의 디테일은 시시각각 조건따라 상황따라 바뀐다
7176b419
모두들 답변 고맙다
새 한 주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