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도 핑킹 아닌거 같아서 글 올렸다가 개붕이들이 아니라고 다 이야기 해주니

확신 가지고 그냥 어찌저찌 검색해보니 업체 전화번호 찾아냄.

쿠팡이츠에 나오는 가게이름이랑 달랐는데 찾아보니 다른 상호명 나와서 검색했더만 바로 전화번호 나오더라.

전화해서 사장님에게 혹시 쿠팡이츠쪽에서 연락 받은 것 없냐고 하니까 그런 것 없었고 리뷰도 못 봤다 함.

이 상황도 염두에 두었기에 일단 상황 설명하고 사진을 보시라 한 뒤 다른 것 원하는게 아니라 

상황을 인지한 뒤 사장님이 실수할 수도 있는거 사과라도 한번 해주길 바랄 뿐이라 하니

팔아선 안되는 제품 팔아서 그대로 다시 보내드리고 싶다 함.

그런거 원한거 아니니 괜찮다 했고 정 그러시다면 다음에 주문할 때 좀 더 신경 써주시고 

서비스로 뭐시기 볼 같은거 한 알이라도 달라함. 이런거 안좋아 하는데 그런거로 퉁 치자고 했음.

사과 받으면 진짜 이런 마음이 다 풀림. 어차피 얼마 하지도 않는 돈.

바빠서 리뷰 확인 못 햇다니 이해도 감. 

리뷰글은 사과 받고 바로 삭제 했고 나도 이제 마음 풀림.

개붕이들 덕분에 확신 가지고 행동에 옮겨서 좋게 끝냈다 고맙다 

지금 겪고 있는 복통이야 1주일 정도 고생하면 알아서 자연치유 되는거라 별로 신경 안쓰고

어차피 장 안좋아서 이런 문제 자주 겪으니 뭐. 

그래도 오늘 저녁 다시 기분 좋아져서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