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살 좆소 it 1년 차 인데.. 원래 si프로젝트 하다가 끝나고 sm 투입된지 한달 됐는데 너무 안맞는거 같음.. 

비전공 국비 6개월 학원다니고 바로 취업해서 그런지 모르는것도 너무 많고... 그래도 si때는 힘들어도 주위 사람들 좋고 개발이 재밌었는데 sm으로 오니 사수도 제대로 안알려주고 인수인계도 제대로 안됐는데 혼자 업무처리 하라고 닥달함.. 인수인계 2주정도 받고 사수한테 2주 배우고 있는데 귀에 들어오고 머리에 남는게 하나도 없다...

이쯤되니깐 그냥 한달동안 알려줬는데도 아는거 하나도 없는 내가 문제인가 생각중.. 여기가 첫직장이라 경력도 없고 스펙도 없는데 그만 둬도 괜찮나.. 다음 직장에 가서도 좀 힘들다고 못버티면 어떡하지 고민이 너무 많음.. 모아놓은 돈도 없이 서울 올라와 자취중인데 밤마다 고민하다 잠들고 새벽에 깨서도 다음날 출근할 생각에 잠이 안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