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은 해야지

적성이 맞아야… 수학은 좋아했니?

수학 못하고 논리라고는 없는 빡통들도 열심히 하니까 취업하더라. 물론 취업의 질은 좋지않고 포괄에 무한야근에 고통받게 될거지만 그래도 커리어는 쌓을 수 있다

내가 수도권 공대 컴공 나와서 3-4학년 때 전공 포기했던 놈인데

졸업하고 국비지원 6개월 다녔거든? 역시나 벽 높음.

솔직히 코딩도 적성 필요하다고 생각함.

수학은 당연한거고 알고리즘 짤 때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필요 하고.

그리고 학사 졸업생들 천지에 널렸는데 암만 si라도 꼴랑 6개월 다닌 학원생 안뽑음. 특히나 요즘은 더더욱.

최소 1년~1년 6개월 다니고 프로젝트 몇 개 해야 좀 비빌 수 있을까 말까지.

한 2년 전에 시작해서 작년에 취업했으면 어떻게든 초봉 2400 들어갈 수 있을것 같긴한데

지금은 너무 포화시장이라서 쉽지 않을 듯

중소기업 1명 뽑는데 3~400명씩 지원했단 썰도 있고 요즘 경기 안좋음

그리고 어지간히 일머리 없으면 하기 힘든 직종임

나는 일본어 잘 해서 IT일본취업반 듣고 있긴 한데

코딩은 적성이 7~80%인 것 같음

그런데 그게 수학 성적이 중요한 게 아니라 문제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 능력이 중요하다고 봄

나도 중딩때부터 수포자여서 산수 머리는 잼병인데 코딩 하는 건 재밌고 잘 하는 편임ㅋㅋ

보통 들어가면 java나 html부터 배울텐데, 한 달 안에 나랑 맞는지 아닌지 판단 가능함

한 가지 문제점은 코로나 시기에 국비랑 부트캠 출신자가 너무 많이 배출되어서

지금 한창 전성기인 2~3년차 개발자들이 시장에 너무 많다는 점이다

그래서 나는 일본으로 가려는 거고

24-2700 가는건 어렵지않을듯

잘 생각해바. 그 나이 먹도롤 왜 공부를 해본적 없고 못했을까? 그건 너랑 맞지 않기 때문임 차라리 진짜 너가 하고 싶은 걸 도전해보는 건 어때. 그래도 하겠디면 국비좀 하지마셈 거기 분위기 쓰레기던데.. 지금은 모르겠지만(?) 무튼 쌩돈내고 공부하는 반이 더 치열하게 공부함

공부도 하는놈이 해야하더라 나도 공부포기했다가 성인되서 시작하려니 힘듬

돌아가라

적성이고 ㅈㄹ이고 코딩은 해봐야 아는거지

그리고 적성 안맞는 사람도 잘만 개발자 하는 사람많음..

ㅅㅂ 모든 사람이 적성에 맞게 취업 하는것도 아니다..

수학을 잘해야 꼭 개발 적성에 맞는건 아님

수학이 문제해결 능력을 공부하기 좋은 과목이니 그런거고

문제해결 능력은 배우면서 늘 수 있는거임

그리고 개발자면 궁금하면 검색하고 찾는걸 습관화 해야됨

당장 유튜브에만 검색해도 너같이 궁금한 애들을 위해

영상만 수십만개가 있음

커뮤에다 질문 해봤자

적성 어쩌고저쩌고 공부 저쩌고 ㅈㄹ하는 애들 많으니까

걍 유튜브던 구글이던 검색해서 일주일 정도 관련 정보들 다 듣고

너가 판단하셈

니가 원하는 정보 다 나와있으니까

21년 기준 6개월 과정 마치고 취직은 어떻게든 다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