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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때가 된 것인가

5798951f 2024.04.04 332

88임 그리고 오늘 친구랑 집 근처 새로 생긴 이자카야에서 술 마신 매국노임

 

어제 산책하다 편의점 들러서 담배랑 커피 사는데 중3? 고1? 어리다기엔 좀 삭았고 삭았다기엔 좀 어려보이는 남자 애 둘이서 편의점 햄버거 6개 먹더라

 

모르는 애들인데 그냥 잘 먹는 거 보니 괜히 신기하고 귀여워 보이더라고

 

이 얘길 친구한테 했더니 20세 미만 청소년, 유아가 잘 먹는 걸 보면서 흐뭇한 미소를 지으면 결혼할 때가 된 거라고 하더라

 

그 친구 애 둘 낳고 평범하게 직장 생활하며 소소하고 재밌게 아직도 와이프를 우리 작희라고 부르며 산다

 

 

매국노 스럽게 이자카야에서 술 마실 땐 껄껄껄 웃으며 넘겼는데

집에 오는 길에 생각해 보니 그런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친구가 "모르는 애들인데 먹는 게 귀여워 보인다"라고 얘기했으면 뭐라고 대답했으려나

4개의 댓글

6689ae43
2024.04.04

귀여웠기때문에 귀여운것

0
56df6c1e
2024.04.04

이미 늦은거 아님?

0
c3c83023
2024.04.04

지나갈랑말랑한거같아 형

0
a09253ca
2024.04.04

결혼했는데 중고딩이고 뭐고 관심없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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