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불안함 적지 않은 나이에 직장에 적응 못해서 반년만에 그만두고 이직을 핑계로 집에서 놀고 있는거 재미도 능력도 없어서 친구도 없고
이직 할려면 자소서도 쓰고 공부도 해야되는데 우울하고 불안해서 손에 아무것도 안잡힘
아까는 친구가 오늘 다른 친구랑 놀았다는 말에 세상이 무너지는거 같았음 몇 없는 친구들 만나도 불안하고 열등감만 쌓임
답은 알겠는데 모르겠는 느낌임
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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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cca2c90
답을 모르는 거지 그건....
6e051964
그럼 답이 뭘까 진짜 너무 간절해
3cca2c90
스스로가 끝없이 고민해서 찾는 거야
그런 걸 알려주는 유튜브, 책 이런 걸 읽어도 자기가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아 그렇구나(그때 뿐)이 됨
니가 평소에 자기 자신에 대해서 생각해오고 고민해보고 객관화하고
이런 것들을 계속 누적해서 쌓아 왔어야 답이 뭐라고 결론을 내릴 수 있음
지금 내가 이게 맞음 저게 맞음 해봤자, 내가 내린 답이라서 너라는 사람에 적용할 수가 없을 거임
그리고 저 누적해 온 기간이 하루 이틀 한 달 두 달 이런 단위가 아니라
2년 3년 5년 10년 이 정도 단위여야 함
6e051964
누적 하는 시간이 너무 고통이다.. 힘드네
3cca2c90
그리고 항상 냉정하게 나를 봐야 함
냉정함이 뭔지 잘 몰라서 쉽게 비하로 빠지는 사람들이 태반임
비하랑 객관화는 엄연히 다른 거다
e24bdd2f
그냥 생각하지말고 살아라.
6e051964
좋은 말이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