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드리는게 적정선이라고 생각함?
제목에 썼듯이 현재 백수 공시생이라 공부 시작하기 전에 알바하면서 모아놨던 돈 다달이 20만원 정도씩만 쓰면서 극한의 긴축재정 메타로 존버중인데 곧 사촌언니 결혼식이라 고민이 깊다
아직 친구들이나 친한 선배들도 결혼할 나이가 아니라서 결혼식 축의금 해본적도 없으니까 진짜 감이 안잡힘. 그쪽도 나 백수인거 아니까 10만원이 정배인가 싶기도 한데 사촌간에 10만원은 너무 적어서 뒷말나오면 어쩌나 걱정도 되고ㅋㅋㅋㅋㅋ 이런 경우 축의금 얼마정도 드려야 가정교육 못받았단 소리 안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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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d8839dd
역시 10은 좀 적지? 적게하고 마음 불편한것보다 많이 하고 식비 더 아까는게 낫긴하겠다ㄱㅅㄱㅅ
06f4b5b4
취직 못했으면 부모가 한다 사촌꺼는
안해도 됨
5d8839dd
아빠는 돌아가셨고 엄마는 몇년전에 친가쪽이랑 대판싸우고 연끊다시피 해서 아마 나랑 동생만 갈것같음ㅋㅋㅋ 안그래도 명절에 친가가면 낙동강 오리알 신세인데 괜히 축의금때문에 책잡히면 앞으로 더 분위기 싸늘해질까봐 무섭다
2718f4e5
캬…이런 상황인데도 명절에 찾아뵙고있구나 대단
d4f4eb5c
10 도 문제없고 5 도 문제없음
a4183265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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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b1138224
부모님도 가니까 보통 안내지않아? 우리만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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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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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님이랑 거의 비슷한 상황에서 사촌형 결혼식때 5만원 넣었는데 뭔 돈도 안버는 놈이 축의금을 넣었냐고 다시 빠꾸먹음
5d8839dd
분위기 보니 10만원 해도 나쁘지않을것같네 가르쳐줘서 감사합니다 형님들
80cad4e5
10내면서 수금이나 식권 배부 역할하면 나중에 결혼식 끝나고 고맙다고 돈주는 경우도 있으니깐 가서 뭐 해봐
01229f67
우리는 친척끼리는 안 함.
d4548a6b
5
d27c074b
5만 내도 감지덕지. 그냥 와서 사진만 찍고 가도 고마움. 백수한테 돈가지고 지랄하면 너도 연 끊으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