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전에 부모님 돌아가시고 난 후로
메워지지 않는 외로움 때문에 너무 힘들다
가족인 누나가 있지만
이미 결혼해서 자식도 있고
힘들게 사는 처지라 기대지도 못하겠고
애인이 있지만
내가 힘들어하는걸 부담스러워해서
괜찮은 척 하면서 티 안낸다
매일 일어날 때마다 세상에 나 홀로 남겨진 느낌이고
어디가서 기대지도 못해서
사는게 지치면 납골당가서 울다가 돌아오는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모르겠다
누나도 애인도 친척들도 모두 나한태 잘해주는데
그냥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는 안정감을 대신해주진 못하는 것 같다
8개의 댓글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08096 | 우리나라 노조는 뭐가 잘못된거라 생각함? 3 | 67d26957 | 21 분 전 | 39 |
408095 | 소개팅녀한테 까임 5 | 5a9ad84c | 1 시간 전 | 207 |
408094 | 1주일에 1kg씩 빠지면 2 | 3a77bbc3 | 2 시간 전 | 174 |
408093 | 내성적인 여자 11 | 6af2d94d | 3 시간 전 | 239 |
408092 | 카톡 투데이 기능 있는거 이제 알았네 ㅡㅡ 4 | 079501cb | 3 시간 전 | 238 |
408091 | 미용쪽 여자 별로임?? 14 | 4ecb4481 | 3 시간 전 | 295 |
408090 | 사랑은 타이밍인가봐 이거 이어질수 없을까 13 | 1e78c42e | 4 시간 전 | 192 |
408089 | 니들 남녀갈등 진심으로 화나냐? 14 | fc2c4215 | 4 시간 전 | 209 |
408088 | 하루종일 도파민에 절여지고 있는게 고민.. 5 | 8d8cc527 | 5 시간 전 | 170 |
408087 | 물 마시면 땀 많이 나는게 고미 4 | d14f8156 | 5 시간 전 | 80 |
408086 | 짝사랑 하던 애가 사겨주는 대신 조건 걸은게 고민 24 | 60e5a443 | 5 시간 전 | 315 |
408085 | 남친을 부모님께 보여드리기가 무서움 23 | a0d8eb83 | 5 시간 전 | 307 |
408084 | 공돌이5년차 퇴직하고 공무원 준비하고싶은데 5 | 177059d7 | 6 시간 전 | 172 |
408083 | 남친 개싸가지 없는게 고민 43 | 84edf64f | 6 시간 전 | 392 |
408082 | 전기계장일 하시는분 이거뭔지아시나요 3 | c55cd9f4 | 6 시간 전 | 75 |
408081 | 시간을 돈하고 바꾸는게 현타온다 13 | 8e62f82e | 6 시간 전 | 179 |
408080 | 요즘은 모임을 어디서 어떻게 구함? 8 | 1f505a39 | 6 시간 전 | 121 |
408079 | 2년 사귄 여친이 생일 까먹음 25 | 973f13f3 | 6 시간 전 | 335 |
408078 | 아무것도 하기싫을때 어떻게 해야됨? 11 | c195e17e | 6 시간 전 | 109 |
408077 | 아ㅋㅋ 전자기기 좋아하는데 안드 쓰면 바보인듯 ㄹㅇ......... 7 | e1c1edb1 | 7 시간 전 | 198 |
b2a9a8d6
니 지금 아픈거같다 정신과 가서 심리상담좀 받아봐라 우울증같은거 아닌지 싶다
f87f721b
외노자인데 무슨심정인지이해한다
cd74cf2c
인생은 원래 혼자야 너무 우울해하지마
aa0da337
부모도 해결해줄 수 없기 때문에 혼자 버텨야지.
93acc28c
버티지 말고 집근처 성당이라도 나가봐.. 개신교 부담스러우면.
심리적 안정감도 주고 사람들도 친절해. 너무 막 부담스럽지도 않고.
나도 너랑 비슷한 상황인데 애인도 없어서 진짜 혼자 제 살 뜯어먹으면서 버티는 중이다.
우울증으로 병원도 다녔었고.
근데 다 소용 없었다.
내가 얘기해줄수 있는건 너를 좋은 환경에 두라는거고, 거기서부터 조금씩 강해질 필요가 있음
가서 신 안믿어도 되니까 한번 나가봐. 샤이해도 좋으니까.
그리고 시간내서 달리기해.
정말 신기한게 할때랑 안할때랑 정말 달라.
환경+건강
두가지만 잘 실천해봐. 외로운건 어쩔수가 없는거잖니?
나는 친구들 자살하고 애인도 없고 결혼도 안했고 가족들이랑도 떨어져서 살아.
기댈데 하나 없음
그래도 견디게 해주는게 저거였음.
0b21735e
화이팅. 개붕이도 작성자도 다 같이 행복하자
4cbcc4b0
이제 너가 부모가 될 시간이 온거야. 누나랑 조카랑 잘지내면서 앞으로 배우자도 만나고 가정을 이루고 너가 부모님에게 받은 사랑 너의 아이들에게 전해 주렴.
43751aa4
지칠때면 연락해 한잔하자
괜찮으니까 나한테 속마음 다 풀어
기대도 돼 의지가 되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