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중학교때부터 공부해야한다 반강제 학원 공부 고등학교진학

취업하고싶었는데 대학가야한다고 억압, 거부하니까 집에서 쫓아버리려함  

하다못해 과는 내가 가고싶은데 가겠다며 진짜 억지로 꾸역꾸역 치료관련학과 합격

그러나 중국어가 강세라고  가고싶던과 못가고 강제로 하위대학 중국어과 입학

자취로 도망가려해도 알바로 모아둔돈 이사갈떄 써야한다고 내 통장에서 2000만원빼가서 마이너스 통장 갚는데 써서 자취도못함

결국 250언저리 받으면서 다시 돈모으면서 회사 마음에 들어서 현재 9개월째 재직중인데

그런데 가서 뭐하냐 빨리 더 공부해서 이직준비해야하는거 아니냐  니또래들은 지금 돈벌면서 골프 치고 다니는데 너는 무슨 집에서 게임만 하냐

그시간에 게임하지말고 자기개발 해서 더 좋은데로 취직해라 

오늘도 건강 챙겨라 니 쓰러져도 도와줄수도 없다 돈벌어라 우리집 빚이 많다  << 오늘 이소리 듣고 진짜 부모님이지만 터져가지고 쌍욕박고 죽어버리고 싶다는 생각 10번도 하다가 그냥 담배피러 나왔다 씨발 이직해도 또 이직해라 이직해도 또 이직해라 이거 계속 반복해서 말할 생각인거같고

내가 사람만나는 성격 아니고 그냥 게임하면서 쉬겠다는데 그것도 아니고 ... 취직하면 게임하는걸론 뭐라안할줄알았더니 지금까지도 지랄이네

돈벌어놓으면 또 부모자식간에 차용증만쓰면 되니까 이번에 가게 공사비 도와달라면서 다음달 퇴직예정인데 모아놓은 1000만원 또 가져갈것같다 그냥 자살해야되나

결국 알바하고 회사 들어온기간 총 3년은 한거같은데 천만원줄거 계산하고 보면 내통장에 60만원있다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