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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무시하면서 살아도 되겠지?

adb99bd7 2024.03.27 282

엄마 아빠는 한국은행이나 인천공항 이런 회사가

 

공기업인지도 잘 모르고 일단 무조건 공무원이 최고라고 생각하심

 

그나마 한전, 가스공사 이런 분류들만 공기업으로 아는데

 

여기 다니는 것보다 9급을 더 높게 생각하심

 

난 그냥 공기업쪽 취직 생각하고 그냥 취직했음

 

근데 취직하고 나서도 계속 9급 공무원 생각 없냐고 물어보심

 

옛날부터 계속 좀 스트레스 쌓였는데

 

그냥 무시하는게 답이겠지?

 

 

17개의 댓글

46edc075
2024.03.27

아니 연세가 어찌되시길래...체급을 모르시나.

0
adb99bd7
2024.03.27
@46edc075

내가 막둥이긴 한데...부모님이 좀 많이 모르심...

9급 7급 5급도 차이를 잘 모르셔서 내가 중학교때 알려드림

0
46edc075
2024.03.27
@adb99bd7

부모님이 모르시면 알려드리고

그래도 못알아들으시면 너의 판단으로 가야지.

0
adb99bd7
2024.03.27
@46edc075

대학교 다니면서 계속 내가 가고 싶은곳이 공기업이고 공기업에 대해서 졸업 전까지 계속 설명해드렸음

근데 진짜 소귀에 경읽기였음... 그래서 그냥 알바하면서 독립하고 혼자 공부해서 붙었음

그리고 또 본가 가봤자 계속 똑같은 소리해서 이젠 솔직히 가고 싶지 않음

그냥 어디 아픈지, 뭐 잘 안되는거 있는지, 고칠거있는지만 확인하고 다시 내 집으로 감

1
455bc13c
2024.03.27

아닌 건 아니다. 너의 신념을 밀고 가야할 때도 있다.

0
adb99bd7
2024.03.27
@455bc13c

그치?? 어차피 지금 9급 시험 치고 붙는다 해도

월급이 반절 이하로 떨어지니깐...버티면 많이 올라간다해도

이미 내가 계산해보니깐 공무원 연금까지 생각했을때

80세가 넘어가도 우리 회사가 더 많이 줘서

0
21610ad1
2024.03.27

킵 고잉. 그 분들보다 취업전선에 가까이 있는 당신이 더 최신 정보 접할 거임

0
adb99bd7
2024.03.27
@21610ad1

감사감사~

0
95d7adc4
2024.03.27
0
adb99bd7
2024.03.27
@95d7adc4

선생님;

0
33675c46
2024.03.27

부럽당

 

부모님이 뭘 몰라도 한참 모르는구만

 

주변에 교류도 없으신가; 누가 알려줄법도 한데

0
f0383df9
2024.03.27

너가 많이 보고싶은가보다

0
9e5f4344
2024.03.27

외람된 말이지만 어느날 택시타고가는데 기사님이 그러더라

자기땐 공무원은 학교에서 왕따나 가방들어주는 찐따들이 하는 거였다고

0
167ff392
2024.03.27

부모님한테 다시 잘 설명 드리고, 그래도 안된다면 충격요법으로 가야 되지 않나 싶음

예를 들어 요즘에 나오는 공무원 자살 기사 보여드리는 방법으로..

0
df89bbda
2024.03.27

공기업 얼마나 준비하셨어요…? 저는 작년에 9급 붙어서 대기중인데 공겹 가고싶거든요..ㅠㅠ 공대입니다

0
adb99bd7
2024.03.27
@df89bbda

저는 학교 다니면서 가능했어요. 저희 전공쪽이 공기업이 좀 들어가기 쉬웠거든요...

그리고 지금 들어간지 오래됐고 요즘 신입 분들 어떻게 준비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저는

1. 기사 자격증 1개 - 저희쪽 전공 메인

2. 컴활, 한국사, 토익 900 - 공기업 준비한다 싶으면 저희쪽에서 무조건 해야하는거

3. 인턴 - 저희 회사에서는 보기 힘든 인턴이였어요. 근데 어찌저찌 했고 면접때 인턴 일을 좀 길게 말하면서 면접 시간 단축시키는데 도움 됐어요

4. 회사 프로그램 참여 - 그냥 회사에서 가끔씩 하는게 있는데 전공하고는 관련 없는? 그럼 회사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한번 해보자는 마인드로 했다가 장려상 받아서 이것도 나름 면접때 이야기 했어요. 그냥 관심이 많이 있다는 표현? 식으로

5. 졸업논문 - 저희 학과에서 졸업 논문 쓰라고 했는데 회사에서 시행했던 사업에 대해서 논문을 썼어요. 그래서 오히려 이 회사가 이런 일도 하구나 도 알았고 어떻게 진행됐는지도 인터뷰하고 이런 경험이 면접때도 잘 써 먹었어요.

 

저희 회사는 필기 붙으면 필기 점수 상관 없이 면접으로 등수 맥이고 입사하는거라서...

공대면 학교 선배나, 교수님, 랩실 대학원생분들한테 여쭤보세요.

가금씩 랩실에 파트타임 석사하시면서 회사 다니시는 분들도 계셔서 혹시 정보를 얻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요즘은 인터넷도 많이 발달됐으니깐 인터넷으로 그 회사 현직자분들하고도 많이 만난다고 하네요

2
5e0c0b44
2024.03.28
@adb99bd7

상세한 설명 정말 감사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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