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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그만두고 싶다 씨발 진짜

9cbe1798 2021.10.09 551

8월부터 시작해서 횟집에서 아르바이트 하고 있는데

 

같이 일하는 이모 하나가 계속해서 내가 일하는 데에 간섭을 하는 거임

 

상 치우는 거부터 손님맞이 하는 거까지 지가 마음에 안 들면 계속 옆에서 어쩌구저쩌구 지랄을 박음

 

좋아, 일을 배워가는 과정이고 나보다 오래 일 해왔으니 충고 좋다 이거야 여태까지 그렇게 참아왔어

 

근데 씨발 가만히 그 년 일하는 거 보면 일 하면서 전화하는 건 기본이고

 

가게 존나게 바쁘게 돌아갈 때 상 치우다가 손님이 부르면 달려가야 하는데

 

이리저리 휘둘리다가 오면 상 마무리 안 했다고 지랄박고, 오늘은 또 물병 놓은 자리에 제대로 안 놨다고 지랄박고

 

아니 씨발 내가 다른 데에 놓으면 안 치우냐고 멀티 돌리는 것도 빡세고 우선순위 생각해서 돌아다니는 것도 빡센데

 

별에 별 것도 아닌 걸로 계속 지랄 박으니까 오늘은 또 개빡치더라

 

 

그래서 걍 놔두시라고 내가 놓고 안 치우는 것도 아니고 알아서 치운다고 하니까 말대꾸 하냐 ㅇㅈㄹ

 

미친년이 지가 뭔데 말대꾸를 하냐 마냐야 밖에 나가면 걍 아줌마 그 이하도 아닌 년이ㅋㅋㅋ 진짜 얼탱이가 없어서

 

가만히 지랄하는 거 듣다가 걍 한숨 한번 쉬고 나 일하러 갔다 거기서 더 내가 지랄 박아봤자

 

지 성질에 못 이겨서 가게 시끄러워 질 뿐이고 손님들 아기새 마냥 띵동띵동 누르는 거 가는 것도 바쁘니까

 

그래서 또 열심히 가게 돌다가 오니까 다른 이모랑 뒷담까고 있더라 말대꾸 한다고

 

속으로 어휴 병신같은 년 하면서 상 치우고 있는데 갑자기 또 안 보임 ㅅㅂㅋㅋㅋㅋ

 

아이씨발 존나 바쁜데 어디 갔어 분에 못 이겨서 런쳤나 생각하면서 나가보니까 밖에서 담배 피우면서

 

점장님이랑 이야기 하고 있더라 어지간히 분에 못 이긴 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감할 때 쓰레기도 내가 비워, 쓸기도 내가 다 해, 마대질도 내가 해, 화장실 청소까지 하고 술 채우는 것도 내가 다 하는데

 

뭐가 잘 나서 옆에서 주절주절 떠들고 가게가 잘 돌아가라고 하는 말이다 이러는데 마감칠 때 하는 것도 없는 알바년이 할말이냐?

 

내 편한대로 해도 가게 돌아가는 데 아무런 영향도 문제도 없고 그냥 지딴에서 내 일하는 방식이 맘에 안 들어서 지랄박는 거지

 

근데 무슨 불만이 그렇게 많아 옆에서 개지랄을 하는지 씨발 암만 생각해도 이해가 안됨. 씨발 개좆같은 년

 

전까지는 옆에서 쫑알대는 거 그냥 수긍하면서 일 하는 방식 수정해왔는데 이제는 국물도 없다 씨발년아

 

뭐라고 떠들든 개가 짖나 생각하면서 그냥 내 할일만 해야지 이거저거 신경 쓰다간 홧병 나서 못 해먹겠음

 

꼬우면 알아서 퇴사하든지 계속 지랄 박으면면 점장님한테 저 아줌마 때문에 못 해먹겠다고 말하고 그만둬야지

 

술병 쌓인 곽 그거 하나 못 들어서 내가 채용된 마당에 마감 때 좆지랄 한번 해보든가ㅋㅋㅋ

 

 

세줄요약

 

1. 같이 일하는 아줌마 하나가 옆에서 계속 지랄박음

 

2. 내가 알하서 하니까 놔두라고 하니까 말대꾸 한다 ㅇㅈㄹ

 

3. 아르바이트 그만둘까 고민중

23개의 댓글

cbcd1479
2021.10.09

아줌마들이랑 같이 일하면 꼭 그지랄 나더라

0
9cbe1798
2021.10.09
@cbcd1479

점장님이 이모들 기 쎄니까 너가 이해해달라고 하는데 내가 씨발 이해를 왜 해

0
e352cc6a
2021.10.10
@9cbe1798

원레 임금노동자는 돈주는사람만 신경쓰면됨 그아줌마가 니월급주는것도아닌데 뭐하러신경써...

0
9a225d06
2021.10.10
@e352cc6a

전에 10시 되어서 사람들 싹 다 빠지고 치울 상 4개 나왔을 때 마감 칠 때가 있었음

0
9a225d06
2021.10.10
@9a225d06

상 치우다가 점장님이 바닥 쓸라고 하셔서 상 마무리 때리고 쓸자 하고 행주 빨고 있는데

0
9a225d06
2021.10.10
@9a225d06

갑자기 뒤에서 튀어나와서는 점장님이 뭐라 했냐고 쓸기부터 하라 하지 않았냐 왜이리 말귀를 못 알아먹냐

0
9a225d06
2021.10.10
@9a225d06

ㅇㅈㄹ하는데 진짜 주먹 꽉 쥐게 되더라 ㄹㅇ 그 때 그 자리에서 소리지르고 싶었음

0
9a225d06
2021.10.10
@9a225d06

진심 개지랄 박을라고 했는데 좋은 게 좋은 거다 사이좋게 지내자 싶어서 부들부들하면서 넘겼다

0
20d139c4
2021.10.10

요즘 뭐 알바가 많은것도 아니고 좆같겠다 참..

아주매미는 진짜 둘중하나임

존나 잘챙겨주거나 좆같은씨발년이거나

0
9a225d06
2021.10.10
@20d139c4

시급 9500원에다가 사장님이 일 잘한다고 최근에 10000원으로 올려준다고 해서 떠날지 말지 너무 고민됨

0
20d139c4
2021.10.10
@9a225d06

솔직히 뭐 그 아줌마가 니 월급주는게 아니라면 같은 알바에 불과한데 휘둘릴필요는 없지

니 입장에선 참아준다 라고 생각하는게 그년 시선에선 내가 이정도해도 저새긴 암말도 못하네 이렇게 생각함

잘 생각해보고 진짜 이건 아닌것같다 하면 표현을 해야함

0
9a225d06
2021.10.10
@20d139c4

맞는 말 같아. 솔직히 나는, 내가 나쁘게 보이는 걸 두려워 하고 있어. 싸가지 없다는 말을 듣는 게 제일 무섭고 모두에게 잘 보여야겠다 강박이 조금 있어. 더 나아가 문제없이 좋게좋게 지내자 라는 생각이 커. 하지만 이게 나 스스로 불만을 표출하는 걸 주저하게 만드는 거 같아. 나를 위해서 싸울 줄도 알아야지 이러면 안 될 거 같아.

0
49edb36b
2021.10.10

이모들 특임 ㄹㅇ ㅋㅋㅋㅋ

0
9a225d06
2021.10.10
@49edb36b

기가 쎄고 지랄이고 이모년들 성격이 좆같은 걸 왜 그렇게 포장하는 지 모르겠어

0
df4de6a5
2021.10.10

그럴떈 지랄 한번 해야 안건드린다.

만만하니까 그러는거야

0
9a225d06
2021.10.10
@df4de6a5

이미 머릿속으로는 온갓 멀티버스로 개지랄 다 박았음 아ㅋㅋ

0
8be4bf90
2021.10.10

지랄 염병을 안하고 참으니까 그꼴나는거지....

0
9a225d06
2021.10.10
@8be4bf90

그래서 이제부터 지랄 좀 하려고

0
84765f0a
2021.10.10

그말 있자너

너를 개좆으로 알면

개좆같은 이유를 하나 만들어줘

0
9a225d06
2021.10.10
@84765f0a

그래서 오늘 옆에서 뭐라고 하면 그냥 하루종일 네네 하면서 무시하고 댕겼음

0
2903fa1c
2021.10.10

이모특징이아니라 기잡아서 아랫사람처럼두고 부릴려고 하는거임 한번 푸닥거리해야 정신차림 계속 다니고 싶음 선은 지키면서 니할말 다 따박따박 박으셈

0
2903fa1c
2021.10.10
@2903fa1c

남자도 똑같음 야가다판에도 이런새끼들 줫나많음

0
1e96284c
2021.10.10

ㅋㅋㅋ 일은 지 좆대로하면서 남은 지 기준에 맞추길 바라네 점장한테 현 상황 말하고 빨리 나와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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