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써 외면했던 저의 안좋은 점들을 하나하나 깨닫고 모두 이해하게 되었어요.
나는 이런 사람, 이 정도의 사람이구나 하고 ...
고쳐나가야하는데 자신이 없어요.
저녁부터 그냥 한없이 스스로가 싫어지고 구역질이 나고 그렇네요.
이정도까지의 우울감은 처음이라서 정말 힘드네요.
기분전환방법이든 응원이든 쓴소리든 뭐든 부탁드려요.
그냥 너무 힘드네요.
15개의 댓글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06907 | 나 운동중독인건가 | a32b6c8f | 4 분 전 | 10 |
406906 | 만 27세 연봉 2 | 710f29f5 | 17 분 전 | 79 |
406905 | 36살 5700만원 받는다. 복지 없음 13 | e81e1987 | 25 분 전 | 140 |
406904 | 만 12세 세전연봉 17억인데 자괴감든다 2 | 542bb0c4 | 38 분 전 | 111 |
406903 | 연차못쓰고 주말만 쉬면 해외여행 어디가 좋을까 6 | ba0f3238 | 38 분 전 | 54 |
406902 | 고민판 특 11 | b089c0e4 | 52 분 전 | 79 |
406901 | 만28세 연봉 세전 기준 3500 | 48be25d6 | 54 분 전 | 100 |
406900 | 35살인데 세후 220이다 8 | 4067894c | 1 시간 전 | 248 |
406899 | 식단조절중인데 6 | dc7be7a0 | 1 시간 전 | 73 |
406898 | 머리 ㅈ망했는데 ㅆㅂ 환불해달라할까 3 | 859e00a7 | 1 시간 전 | 128 |
406897 | 만37세 실수령 비슷함 ㅎㅎ 13 | 307d58fc | 2 시간 전 | 345 |
406896 | 차 사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 5 | a9968fcb | 2 시간 전 | 122 |
406895 | 예비군 가기 싫다 2 | 986ca795 | 2 시간 전 | 54 |
406894 | 만37세 실수령5천 나 병신임? 17 | 6dbf1f41 | 5 시간 전 | 763 |
406893 | 롤 정글은 뭘해야 영향력이 있는걸까?? 5 | d60a2d16 | 5 시간 전 | 154 |
406892 | 전여친 사진 정리하는데 울음 벨이네 17 | fe21baaa | 6 시간 전 | 628 |
406891 | 10kg 감량했는데 식단 고민 6 | 7f2a171d | 6 시간 전 | 264 |
406890 | 나의결혼로망 9 | 02bd811e | 6 시간 전 | 244 |
406889 | 모든 너무 잘하면 매력없음? 44 | 80351f3a | 7 시간 전 | 388 |
406888 | 이상형이라 사귀었는데 15 | b35ef6d2 | 7 시간 전 | 580 |
6911d9d7
나도 이래서 요즘 우울한데 힘내,,
2b5840c5
노력해볼게요. 감사해요 : )
9bd66879
노력으로 바꿀 수 없는 너의 한 모습이라면 그냥 받아들이면 된다
당연히 여태 살아온 기간동안은 몰랐던 너의 모습인데 한순간에 뚝딱 그게 안되겠지
하지만 천천히 니가 틀린게 아니라 남들과 좀 다른 것 뿐이란걸 인정하면 돼
과도기엔 너 스스로가 못나보이고 작아지겠지만, 그럴 필요가 없다는걸 결국에 깨닫는게 중요하다
근데 노력으로 바꿀수있는거라면, 플랜짜서 내일 당장이라도 고쳐보려고 행동하는게 맞다
그러려면 체력도 필요할거고.. 밥도 제때먹고 운동도 해야겠지 체력이 있어야 뭘 할 기운이 생기니까
아무튼 너무 니 자신을 못나게 보지 마라. 스스로를 이 정도밖에 안되는구나 라고 단정짓는건 결국 너니까 마음가짐만 바꾸면 괜찮아질거다
2b5840c5
성격과 성향하고 관련이 있는 점이라서.. 바꿀 수 있다고 딱 말은 못하겠지만..
그래도 바꾸기위한 노력은 해볼게요 꼭
늦은 시간에 긴 글 고마워요
큰 위로가 되었어요 : )
14edd00b
자기 객관화가 됬다는거에 의의를 두세요
본인이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는 사람도 상당히 많아요 :)
2b5840c5
그렇게보면 좋은 일이네요 : )
스스로에 대해 더 알아가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할게요
14edd00b
사랑해 개붕쟝
2b5840c5
응애 : )
14edd00b
4bf91f64
왜 다른 사람에게 응원 해줄 수 있으면서 본인에게는 못하는 거에요 제가 볼때 너무 생각이 깊은사람이라 괜한 걱정을 하는거 같네요. 힘내요. 존나 멋진사람이잖아요.
2b5840c5
스스로를 응원하는건.. 아직도 조금 힘들더라구요..
생각도 줄이고 걱정도 좀 줄여볼게요.
응원 고마워요 : )
4bf91f64
화이팅! 얼굴도,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멀리서 응원하고 있어요.
2b5840c5
저도 응원할테니 둘 다 힘내보아요.
좋은 밤 보내세요 : )
13d487ff
만약 자기혐오를 하고계신다면 힘드시겠지만
빨리 탈출해야 합니다. 정말 지옥이에요
"난 진짜 병신이네. 하긴 그러니까 이러고 살고있지
이것도 못하네, 잘하는게 뭐냐? 나가 뒤져라
니가 뭐 한다고 되겠냐? 넌 해봤자 안돼"
이런말을 스스로에게 퍼붓습니다.
타인과 본인을 비교하지 말고
이전의 본인과 현재의 본인을 비교하시면 좋아요
타인과 비교하기 시작하는 순간
자기혐오는 더 심해지거든요
훈수같다고 느껴졌다면 죄송합니다.
4bf91f64
다른사람이 조언받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