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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날 축가 고민

24e49650 2021.06.18 159

결혼식날 축가를 서로에게 불러주기로 약속했는데요.

 

신부는 무엇을 부를지 결정하였고 그것을 부르겠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아직 두가지 중에 뭘 할지 고민중인데요.

 

1. 신부가 부르는 곡에 섹소폰이 흥겨운데 섹소폰을 연습해서 신부가 부를 때 같이 연주하기

 

2. 피아노 연습해서 피아노와 함께 노래부르기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2번의 경우 서로 축가를 번갈아가며 부르는 것이 좀 느슨해질 것 같은 느낌이라서

임팩트 있게 1번으로 하면 어떨까 싶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6개의 댓글

9049e820
2021.06.18

1번을 한다면 MR 틀어놓고 섹소폰을 부는거야? 아니면 MR없이 섹소폰만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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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e49650
2021.06.18
@9049e820

mr이랑 섹소폰이 되는거지

당연 mr에도 섹소폰 파트가 나올테지만

연주하는 소리가 더 부각될건 확실하니까

0
9049e820
2021.06.18
@24e49650

일단 축가가 2번 있는 경우는 하객 다니면서 꽤 봤고, 생각보다 분위기가 루즈해지진 않음

보통 지인 축가 + 신랑이나 신부 축가 이렇게 두 곡을 구성하는데,

신랑이랑 신부가 같이 번갈아가며 축가를 부르는거 보기 좋지

 

내가 결혼 준비하면서 그리고 결혼식 경험해보면서 느낀거는

MR이 중요하다는 거임

 

결혼식 당일에는 변수가 상당히 많고, 대개 축가 당사자가 긴장하기 마련인데

그게 결혼하는 사람이라면 장난 아닐걸?ㅋㅋㅋ 나도 하객 받을 때는 뭐 이리 평온하지 싶었는데 결혼식 시작하자마자 머리 하얘지더라

 

그나마 MR 들으면서 불러야 박자라도 안놓치니께...

마이크도 일반 노래방 생각하면 안돼 훨씬 어색해

 

우리 개붕이가 준비기간 충분하고, 떨지 않을 자신 있으면 1, 2번 둘 다 괜찮다고 보는데

그게 아니라면 둘 사이의 의미있는 노래 선정해서 MR 깔고 부르는걸 추천해

0
a91af244
2021.06.18

색소폰이야 !!!

0
fb66d118
2021.06.18

피아노는 잘 안보이잖아

포포몬쓰에는 섹소폰이 훨씬 좋을듯!!

0
7ec80452
2021.06.18

부부끼리 서로축가부르는건 좀.. 지루할거같기도.

대부분 지인축가 신랑축가 등등 이런식으로하지

참고로 나는 축가 18번불러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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