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충망은 구멍 난 곳도 없고 요새 그냥 환기마저 포기하고 에어컨만 틀었어 싱크대는 맨날 2번씩 끓인물 부어주고 화장실은 나방이 안나와서 아닌거같음

뜨거운 물 부어주는 거는 임시 방편임. 싱크대에 살충제 잘 뿌려주고 배수구랑 싱크대 밑은 트랩 설치 기본임. 그리고 싱크대 밑 열어서 파이프 지나가는 구멍 제대로 막혀있는지 확인하고

또 생각해볼만한 것은 벽면 틈? 천장이나 화장실 벽

벽은 뜯어봐야하는건가요? 집 계약도 끝나가는데 탈주하고 싶네요 시바

아니 틈새 벽과 벽, 벽과 천장이나 바닥이 맞닿는 모서리말한 거임

일단 벌레가 허공에서 생겨나진 않으니 1. 현관문이나 창문에 틈이 있다. 사람들 많이 간과하는게 특히 현관문 틈임. 창문 물받이 구멍은 보통 다들 알아서 막고

그 다음에 2. 이미 배수구에 드글드글하다. 이건 뜨거운 물은 아까 말했지만 임시방편이니까 싱크대 트랩, 화장실 배수구 트랩, 세면대 살충제 밑 지속적 관리는 기본.

그리고 화랑곡나방 포함해서 대부분 자취방 벌레의 최대 발생 요인은 습기임. 습기 관리만 제대로 해주면 대부분 시간 좀 걸려도 사라져

진짜 없는거같은데 왜 자꾸 번식하는겨!! 돌겠닥ㄷㄱ시시

아 시발 내 옷장 옷에서도 있을 수 있는건가

당최 집에 먹을거 보관하는게 라면(안뜯음)밖에 없는데 어디서 나오는거지

그런거 없는데ㅆㅂ 방금도 틱틱 날이다니는 소리에 깨서 4마리 잡고왔다 아 개빡쳐 돌아버리겠담ㄴㅅㄱㄴㄱ시닝ㄱㄷ

화랑곡나방맞냐? 뭔 소리까지 나?? 화랑곡나방자체가 약하고 잘 날지도 못해서 자꾸 나온다고하면 일반적으로 네 집이나 바로 옆집에 벽이 뚫린거 아니면 그렇게 안나올거임. 혹시 베개에 메밀껍질 같은거 채운건 없냐?? 그냥 집에 곡식이나 견과류, 말린과일 같은거 싹다 뒤져봐

집에서 밥 잘 안먹어서 쌀 집에 안두고 가끔 햇반 같은거만 즉석으로 먹고 견과류도 없고 과일도 먹은적 없는데 계속 튀어나와 몇주간 시달리니까 내가 엄청 예민해져서 불 다 끄고 조그맣게 틱틱 거리는 소리 들리면 바로 휴대폰 후레시 키고 확인함 진짜 정신이 피폐해진다 ㅅㅂ..

혹시 신주단지같은거 있냐 그 집에?

아니 자취방이라 그런거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