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과 특성상 직업이 정해져있다보니 다른 곳이랑 비교하기 힘들어서 여기 올려봐
서울시 센터에서 장애인들 보육+수업 하는 걸로
9시 출근 10시까지 자기 시간 10시부터 2시반까지 점심시간 포함해서 수업 후 2시반에서 3시까지 청소 및 뒷정리 그리고 3시부터 5시까지 자기 시간 그리고 5시에 퇴근이야
서울시에서 운영 하는 걸로 정규직이고 서울시 사회복지사 6급? 호봉으로 받아
명절비는 1년에 2번 60%씩 챙겨주고 야근은 정해진 시간 풀로 신청하면 한달에 30정도 더 받아가서 초봉 세후 240정도 받는다고 해
수업하는 일이다 보니 상사하고 트러블도 없고 시설장 제외하고는 다 평등한 위치야 시설장도 일적으로나 뭐로나 크게 터치안하고
또 장점으로는 1년에 방학 각각 5일씩 총 10일 하는데 10일동안은 그냥 센터만 가서 하는 일 없이 쉰다고 해
단점으로는 장애인들과 수업하는 건 너무 좋은데 배변처리 잘 못하는 장애인들은 배변 후 뒷처리 해주거나 기저귀 갈아줘야 하는데 비위가 좀 약해서 힘들다는 것 정도? 사실상 일은 총 3시간 정도 하는 것 같아 내 친구도 여기에 취직했는데 뭔가 하는게 너무 없다보니 매너리즘에 빠질 것 같다고 그러더라
이 센터 말고는 우리과나와서 할 수 있는게 임용고사 치러 특수교사 되는건데 당연히 임고붙으면 대박인데 쉽지도 않고 자꾸 취업이 어렵다고만 하니 고민중에 있어
이 정도 직장이면 괜찮은 거 같아? 아니면 그냥 닥치고 임고 준비해볼까? 임고도 올해는 엄청 많이 뽑는다고 해서 실 경쟁률은 4:1 정도야...
너네라면 어떨거 같아?
10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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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919d5b
응가 치우는거만 거리낌 없으면 할만하네
4b3a695d
ㄱ그ㅔ 좀 고민이여
60227f69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는, 진짜 그저 내 생각인데
존나 배부른 생각 하고 있는거 같은데?
근무시간에 자기시간 있는거 한두시간도 아닌 세시간.
뭐? 신입이 세후 월급 240? 거기에 호봉 오르면 더 오르고?
하는 일이 없어서 매너리즘에 빠진다 하는데
어떤 사람은 하는 일이 너무 많고 또는 고되어서 힘들어 하는 사람도 있다
내 까짓게 이렇다 저렇다 하는 건 우습긴 하지만
엄청 좋은 환경 이라고 생각한다. 한마디로 부럽다 이 말이야~
4b3a695d
그렇구나 배부른 생각이었네 내 주변에는 보통 교사인 애들이 많아서 교사랑만 비교하다보니 상대적으로 별로라 고민했거든
cea1bdb1
스트레스 오지는 개같은 일이고 오래도 못하겠네.
4b3a695d
왜 그렇게 생각하는데? 근데 사람마다 많이 갈릴거 같은 일이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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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같은 리플 달아서 미안. 근데 솔직히 나는 월천줘도 저일은 못하겠다. 사고친사람들 만나서 이야기들어주는것도 못해먹겠는데 좀 장애있는 분들이랑 맨날 부대끼고 대화하고 컴플레인받고, 거기에 똥까지 받는다..? 와.. 존경한다 진짜
근데 그거랑은 별개로 체력이 많이 들어가는 일이고 호봉이 쌓인다고 전문성이 크게 생기거나 너의 사업을 할 수 있는 일은 아닌데다가 전국의 사회복지학과에서 매년 신입생들이 쏟아져나오다보니 금방 대체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임고준비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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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기업다니는데 업무강도사 급여비슷한거같음
이제 저기서 꾸준히 급여가오르냐만 같으면 철도는뺨가능
4b3a695d
철도공기업이면 대단하다 호봉표 보니까 대충 10년 지나면 달에 360-380정도..? 너넨 어때?
330f0c97
비슷하네 우리도 그정도받음 그럼 스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