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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진짜 힘들어 보였을 때

01c99070 2021.02.26 404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행정인턴 했었는데

 

뒷 자리가 바로 복지팀이었음

 

원래는 팀장 포함 3명인 팀인데 제일 막내는 다른 직렬로 런하고 팀장하고 어떤 주사님 한 명하고 둘이만 남아 있었음

 

근데 팀장도 출근 찍어놓고 지네 집 가서 쉬다가 퇴근 때 다시 옴ㅋ

 

당시 주 업무 중 하나가 복지 사각지대 어쩌구 였는데 간단하게 말하면 가정방문이었음

 

근데 막내도 없지 팀장도 쓸모없지 사실상 혼자서 가정방문을 6개월에 700 가구를 해야됨 다른 사업하고 그러는 거 생각하면 사실상 하루에 7,8가구는 방문해야 됨

 

게다가 당연히 복지 대상자이니 부락이라 그러던가? 제대로 된 집도 아니고 상태들도 당연히 나쁨. 우연히 한 번 따라갔었는데 앞에선 진돗개가 존나 짖고 있고 안에선 아저씨가 나와서 얼굴 보자마자 욕 박고 들어가더라

 

그런 집들을 하루에 7,8집씩 다니니 사람이 점점 피폐해지는게 보임

 

나는 ㄹㅇ 월급 많이 주더라도 그런 일은 못할 거 같더라

 

 

 

2개의 댓글

525699da
2021.02.26

심지어 월급도 적게 줌 엌ㅋㅋ

0
56d4b408
2021.02.26

팀장을 찔러야지 그걸 왜 참지

찔러서 조치없으면 휴직 던진다고 하면 구청에서 뭐든 해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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