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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붕이 진로 방황.. 도와주라요

f2f7ba41 2021.01.22 209

27살, 아직 부모님 그늘 밑에 있는 키덜트 개붕이야.

 

올해 지방 사립대 경제과를 졸업하는데, 내가 뭘 잘하는지 뭘 좋아하는지조차도 모르겠어. 특히 취업에 대해서는 더더욱 감각이 없어.

 

지금은 부모님 일 도와드리고 있어.(자영업) 다들 알다시피 시국이 시국인지라 손님도 많이 없어서 참 마음이 아프네..

 

아버지께서는 젊은 나이에 아프셨는데 상황이 지금 더 가속화되고 있어서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경제적인 독립을 해야 덜 부담드리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

 

염치없지만 다들 어떻게 진로를 정했고, 하고 싶은 일을 찾았는지 물어볼 수 있을까?

 

15개의 댓글

af909c1b
2021.01.22

그냥 초딩때부터 하고싶던거 하고있음 백수는 아님

0
f2f7ba41
2021.01.22
@af909c1b

계열을 여쭤봐도 될까요?

0
af909c1b
2021.01.22
@f2f7ba41

이공계나와서 기업 연구원

1
c74f8e51
2021.01.22

문과를 간 게 죄다 ㅠㅠ

0
f2f7ba41
2021.01.22
@c74f8e51

글쵸 ㅠㅠ

0
8d2e48d2
2021.01.22

취업의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는건 아니고?

취업 안해도 먹고 살 수 있으면 굳이 왜 취업하려고 해?

이제 고민 시작한거면 많이 생각해봐 비슷한 고민하는 사람들 찾아서 얘기도 들어보고 글로라도. 책도 읽고.

0
f2f7ba41
2021.01.22
@8d2e48d2

필요성을 못 느껴왔는데 졸업하면서 일 돕는거 해보니까 알겠더라구요. 사람 만나는걸 기피하진 않는데 먼저 막 찾아다닌적이 잘 없어서..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책도 보구요..

0
2a971f46
2021.01.22

지방 경제과면 일반 중소기업 사무직, 영업직 가야지 뭐

그게 싫으면 공무원이 답이고...

0
f2f7ba41
2021.01.22
@2a971f46

과는 또 과대로 관심이 없어서 거의 유령처럼 학교를 다녔네요. 공무원 프리패스 연장은 시켜놓고 있었는데, 꺼내야하는걸까요?

0
8926e9ad
2021.01.22

걍 학과맞춰서 남들이 이것저것하길래 따라서 하고, 취업할때 되니깐 이것저것 따라하니깐 졸업전에 취업되서 아직도 다니고 있음

0
f2f7ba41
2021.01.22
@8926e9ad

그래도 같이 뭔가를 쭉하셔서 길이 생겼군요

0
d320c3a9
2021.01.22

지방대 경제과... 와 이건 진짜 뭐 하기 힘든데

0
f2f7ba41
2021.01.22
@d320c3a9

하.. 고교에서 이과 진로를 안갔던게 단지 물리가 싫었던건데... 그 부메랑이 거의 유성으로 변해서 돌아오네요;

0
d320c3a9
2021.01.22
@f2f7ba41

전과도 잇엇는데 너무 생각을 안햇구나 니가 ㅠㅠ

0
2d7cd879
2021.01.23
@d320c3a9

그 때 그걸 생각했었다면 이 글은 다른 방향이었을거에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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