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이전에 쓴 글이 고민판 3페이지에 있네

내가 급하게 쓰느라고 너무 대충 적은거 같아서 다시 적는다

난 의대생이고

여친은 간호대생임

같은 대학이고 단과대가 붙어있어서 자취방도 옆집임. 근데 우리집에서 거의 동거한다고 생각하면 됨

여친 자취방안간지 한달은 넘은듯

여친은 아버님은 안계시고 어머님만 계시고 나랑 여친이 이렇게 지내는거 알고계심. 나도 장모님이라고 부르면서 가깝게 지내고 있고

어차피 둘이 맨날 같이 사는데 자취방 2개 월세도 아깝고 해서

그냥 하나는 정리하고 한 곳에서 같이 사려고 한거임.

단 하나 걸리는게 우리 부모님이 여친을 별로 좋아하지 않음.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그렇게 느껴지더라고

우리 부모님은 나랑 여친이 거의 동거하듯이 지내는 것도 모르고 계심.

여친이랑은 2년 반쯤 만났고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미래도 생각중임.

여기서 우리 부모님께 말씀을 드리고 동거를 해야할까? 그게 도리긴 한데 아무리봐도 허락을 안해주실 거 같단 말이지... 

그렇다고 지금처럼 지내기도 한달에 나가는 돈도 아깝고 허락을 맡든 안맡든 사실상 동거로 계속 지낼거같은데...

개붕이 형들 생각은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