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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디자인 하는 개붕이다.

2fae576d 2020.10.18 211

최근에 이직했는데 내 역량을 맘껏 펼칠 수 있어서 하루하루가 기분이 날아가는것같다.

다른 일반 패션디자이너가 나도 하고 싶다 근데 넘 어려워보영 하는 시선의 기술을

이번 코로나로 쉬는기간 이분야 공부만 존나하고 연구한 결과 많이 내 자신이 비약적으로 성장했단게 느껴지고

너무 만족 스럽다.

 

남들 제품디자인 하나 하는데 야근하고 자신과 지랄하고 상사에게 퇴짜맞고 실수하는 과정들을 운이 정말 좋아 결과가 최소한 빨리나온다 했을때 1~2주걸릴걸 일 시킨것과 동시에 앉은자리에서 생각의 정리를 다 끝내고 그걸 디자인화해서 구체적인 이미지화하여서 상대방에게 구체적이면서 정확하게 증명해낼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으니까

 

내 자신의 자신감이 거의 오만 방자함에 취해서 골로가는거 아닌가 싶을정도다.

일단 국내 패션디자인에 내 직업에서 이 기술을 실제로 실무에서 사용하는것은 이례적이고 선례도 찾아보기 어렵다.

연관직무에서는 사용하는데 안그래도 바쁜데 디자인과 메커니즘에 이해도를 최소 5가지는 바닥서부터 공부하고 내꺼로 만들었다 수준으로

이해하고 써먹을 수 있던거라

내 정보의 한계 기준으론 국내에는 손꼽을 정도로 극소수로 존재하는 희소성과 전문성 인력이 되었다.

 

무슨기술인지는 말안하고 패션업계 뉴스나 기술트렌드에 민감한 사람이면 알법한 기술인데

최대한 나만할줄 알고 사람들은 써먹을줄 모르는게 내 가치보존에 나아서 오픈은 안할게

 

10개의 댓글

af0facb1
2020.10.18

자기자랑은 익게 새벽이 국룰이야 코시국에 잘 살아남은 건 축하함

0
2fae576d
2020.10.18
@af0facb1

고맙다. 나도 이시국에 통장잔고 바닥 들어나고 극심한 스트레스로 자진퇴사한 내자신이 무능하고 한심하다고 느끼면서 20대에서 선택할 수 있는 최악의 순간이였나 하는 내자신에 대한 모멸감에 죽어가고 있었다.

 

패션디자인 때려치고 논현동에서 딸배나할까 하다가

 

진짜 운은 노력하는새끼가 운인줄알고 잡는다한게 이런거란걸 느낀다.

0
8b63ce75
2020.10.18

이게 왜 고민판에?

0
d1195c6d
2020.10.18

우리 사장님이 하신말이 있지 겸손해야 된다고 자기 자신을 낮춰야 한다고 하셨지

0
2fae576d
2020.10.18
@d1195c6d

맞아 그래서 상사가 날 믿어주고 니맘대로 해라라는 환경을 조성해준 만큼 같이 성장하자 나는 너를 치고 올라갈생각없다. 라는 생각으로 내가 나서서 기술을 상사에게 전수하고 존경과 존중의 표현을 직접적으로 하고있다.

0
a817869f
2020.10.18

그런데 여긴 고민상담게시판인데.. 고민이 그래서 뭐임?

0
2fae576d
2020.10.18
@a817869f

그냥 오만방자하는 내모습에 대한 고민? 그걸 너희랑 이야기하면서 정리해보는 시간?

0
a817869f
2020.10.18
@2fae576d

오만방자한게 어딧음 자기가 좋으면 마는거지 ㅋㅋ

0
327a24bf
2020.10.19

병신같은 동대문에서 디자인이나하겠지 희소성에 전문 이지랄하고 ㅋㅋㅋㅋ 앤트워프 머리카락도못갈놈이 자신감은 ㅇㅈ해준다

0
927833ee
2020.10.19
@327a24bf

미안하다 fit 같은 일년교육비 1억인 다이어수저 유학파출신인 너한텐 내가 밉상인것 같은데 코오롱이나 파타고니아같은 내셔널 브랜드 경험은 없지만 150명 규모의 강남구 스포츠웨어 브랜드 회사에 있었고 지금은 전보단 규모가 작은 왕십리 근처인 하루매출 규모 1억하는 브랜드 회사를 다니고 있어 무신사 같은 플렛폼에서 적당히 판매도잘되고 노출도 잘되는것 갈고 직업이나 환경적으로 만나볼일이 없어서 동대문디자이너가 어떤수준이길레 벌레부르듯 하는진 모르겠지만 암튼 너도 이업계 사람이라는 가정하에 옆에서 내가 하는거 보면 무슨 기술인지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인지 납득이 될거야 힌트를 주자면 몽클레어 디자이너가 이기술로 무슨상을 탔고 나는 출근해서 브랜드 이해도 트랜드 무드 컬러 디자인 디테일 지퍼 슬라이더는 어떤거인지 풀러는 어떤건지 같은 작은 부분까지 선택 패턴제작 및 패턴 봉제 순서 디테일에 맞는 봉제 기법 제안으로 상하의의 디테일과 컷라인의 통일감등 하루이틀만에 도식화가 아닌 이 기술로 눈에 보이는 결과를 보여줘서 증명했고 신나서 패션디자인 하는 지인들에게 보여주니 나는 느끼지 못한 선의의 거짓말일 순 있어도 다 인정하더라고 이중엔 유학파더 있고 국내명문대학생도 있고 그래 그럼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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