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부터 안 여자앤데
얘가 좀 폭풍성장을 해가지고
키가 170정도 됨
나는 신검때 176이었는데 좀 줄어서 175? 174정도 될듯
근데 같이다니다 보니 얘가 나를 좀 좋아하게 된것같음
얘도 자기가 나 좋아한다는거 눈치챘다는거 어느 정도 알고있는거 같고
근데 그 이후부터 약간 뭔가 밑밥을 깔아
자꾸 자기는 남자들이 괜히 키작으니깐 키큰여자 부담스러워 한다는둥
뭐 여자는 순간순간 만난 애들보단 오래 만나보고 사귀어야된다 이런말을 함
그래서 자꾸 부담스러워
나도 예쁜애가 이래주면 땡큔데 얘는 그냥 좋게말하면 수수하고
솔직히 좀 남상이고 여자같이 안느껴짐 본인이 잘 꾸미지않는 스타일이기도 하고
부모님끼리 서로 잘 알고 지내는 애기도 하고
오랫동안 유지한 친구관계 깨고싶지 않은데
더이상 선 넘지않았으면 좋겠는데 내가 어떻게 해야되나 고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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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d95796c
니가 다른여자애를 사귀면된다 ㅋ
e4dafd42
연애하기 싫은데.. 지침ㅠ
7c2113a0
눈치챈거 들킨 순간 니가 진거임
이제 대놓고 티내서 고백 막아야하는데 그러면 걔가 너한테 실망함
e4dafd42
ㅆㅂ
7c2113a0
난 말 돌리다가 고백 받고 거절해서 친구로 남은 상태인데
가끔 내가 그냥 아무 친구들이랑 같아? 이런 말 날아온다
존나 피곤함...
1238741e
결론 : 내 와꾸 급보다 아래급여자가 들이대는거 짜증난다
51e03060
근데 너를 좋아해주는 여자 만나는게 너가 아쉬울게 없다 너한테 맞춰주고 너를 위해서 다해줄겨
67164dd2
꼭 그렇지만은 않더라 ㅋㅋㅋㅋㅋ
de0f1050
아니 근데걍 철벽치면서 단둘이만나는 약속 좀 미루고
ㅆㅂ ㅈㄴ 이런말좀 써주고
티내면 알아서 멀어져줄걸
ca9bc875
어쩔수없음
멀어지던가
사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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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없다 일밍아웃해라 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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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60의 아담하고 커엽고 치마 잘 어울리는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존나 말하고다니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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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미 돌이킬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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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없다. 간접적으로 너는 아니라는걸 어필하는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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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사이 친구로 오래갈라면 둘중 하나라도 외모로 뛰어나다면 연애감정이 들수밖에 없음 그래서 서로 애인있거나 한명은 애인있거나 해서 간간이 연락주고받고 설사 헤어져도 또 오래본 사이면 예쁘고 잘생겨도 선안넘기려고 노력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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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박아보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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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은연중에 너 취향을말해봐 어떤 스타일 어떤 패션 그런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