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판

즐겨찾기
최근 방문 게시판

전남친이 찍어준 사진 그냥 마음에 들면 인스타에 올리거나 냅두고 그러냐?

55e2d42e 2020.08.13 3618

 

사실 내가 그 전 남친이다.

 

한창 사귀었을 때 내가 전여친 찍어줬던 사진

 

놀러가서 찍어준 사진,

 

4달 전에 차이고 인스타피드 숨기더니 얼마 전에 다시 올렸더라.

 

그리고 헤어지고나서 팔로우만 서로 끊고 관련된 피드는 다 내렸지 차단은 안했는데 얼마 전에 날 차단을 했더라고

 

신경써서 좋을 건 없겠지.. 근데 괜히 또 궁금하고 마음도 복잡해져서 염탐 해 보니까 내렸던 사진을 다시 올렸어.

 

누가 찍어줬던 간에 자기가 잘 나오면 상관 없다는 걸까?

 

남자친구도 새로 사귄 지 좀 된 것 같던데 난 그냥 아직도 슬프고 마음 아프다.

 

ㅅㅂ 애초에 잊고 신경도 안 쓰면 되는데 짜증나고 분하다. 그 애에 대한 미련보다는 허무함과 찌질한 내 신세에 대한 한심함, 

 

그리고 이해할 수 없는 행동거지에 대한 분노

 

시간이 약이라는데 약 아닌 것 같아. 아니면 시간이 충분치 않거나,

 

난 새 사람도 만나고 싶지도 않고 애초에 누구를 새로 만날 깜냥도 안 되는 것 같다.

 

어이없게 차인 것도 좆같고

 

이제서야 차단한 것도 잘 모르겠고

 

나로서는 차단한 대상이 찍어준 추억을 올린 것 자체가 이해하기도 힘들다.

 

시발

 

 

6개의 댓글

af6f3505
2020.08.13

아 그런 여자구나 하고 넘어가야지 오히려

0
c4111fcd
2020.08.13

너가 그만큼 이제 걔한테 아~무런 존재가 아니라 그러는 거임 ㅋㅋㅋㅋ

너만큼 상대방 신경 쓰이고 가슴 아프면 너가 찍어준 사진 못 올림

이제 넌 길바닥에 개미보다도 더 상관 없는 사람인 거니까 걍 너도 얼렁 잊어라

1
8efe6972
2020.08.13

혼자만 나왔는데 뭔 상관이냐

행동하나하나에 의미부여하지말자

0
f6e1e435
2020.08.13

와 나 1년전 상황이랑 똑같네...

1년 지난 지금 내 상황에서 보면

 

1. 그 사진은 아무 의미도 아닌거더라. 싱숭생숭하고 볼때마다 니 감정을 흔들겠지만... 니 손해다 자꾸 들여다 봐도 바뀌는거 없더라.

 

2. 내 경우엔 1년 정도 지나니까 새로운 사람 만날 수 있을만큼 회복되더라. 전여친년은 어떻게 그렇게 바로 새 연애 할까? 나랑 만난 3년은 아무것도 아니였나 생각 들었는데 내가 억울하고 슬프고 분해봤자 달라지는거 1도 없더라. 그냥 조용히 잊고 새로운 좋은 사람 만나는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더라.

 

이해할려고 하지마ㅋㅋㅋ 걍 너할거 하고 너도 차단하고 잘먹고 잘 살아

1
8f059f6a
2020.08.13

걍신경쓰지말어

나도 걍 나잘나온거 사진냅두고 두고두고보는데 ㅋㅋ

남자친구가찍어준게 젤 자연스럽고 이쁘게나옴

0
fb70de84
2020.08.13

나도 전남친 관련된 피드 하나 냅둔거 있는데 ㅋㅋㅋ 내생일때 올린거라 지인들 생축댓글도 있어서 안지우고싶었음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6203 이사 왔는데 거울상태가 이런데 저거 어떻게지워?? 5dfc49f4 방금 전 1
406202 에어컨 중고 구매해본 사람? 966826dc 10 분 전 17
406201 상사들은 보통 왜이렇게 화를 잘내는 것 같지? 4 a273e3f4 13 분 전 33
406200 1번 2번 골라주삼 1 da023529 15 분 전 23
406199 신입 월급 질문 15 db73fa44 36 분 전 146
406198 이직시 희망연봉 14 17cb0395 1 시간 전 240
406197 할짓없어서 투잡 뛰려는데 이거 어떰? 8 291d51cc 1 시간 전 138
406196 ㅋㅋ 어제 친구들이 디스코드하다 싸웠다 20 9ff5ef57 1 시간 전 331
406195 해외근무 중인데 회사가 공장 매각 준비 중인데 이직각 맞지? 3 31f8dbc1 1 시간 전 135
406194 밑에 여자친구 돈 , 술 문제 쓴 글쓴이다.. 11 6455f065 1 시간 전 195
406193 여름 부산여행 숙소 해운대vs송정 10 7992f950 1 시간 전 100
406192 아줌마인데.. 아들 친구문제로 상담 좀 할게 52 64be0df2 2 시간 전 636
406191 남친이랑 마인드가 달라서 조금 불편함 37 34e7224b 2 시간 전 486
406190 공장 vs 노가다 15 de4694be 2 시간 전 151
406189 다이어트 중인데 질문 하나만 할께 16 24abd494 2 시간 전 151
406188 결혼상대 택 1 24 d1972ee2 3 시간 전 359
406187 여자한테 못된말 못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 10 ec0bf250 3 시간 전 218
406186 공장 옮길때 갱얼쥐 7 eed0f4b0 3 시간 전 287
406185 여친 권태기 질문 21 c8ccbbc8 3 시간 전 286
406184 도움)아마존 쓰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9 712688f2 4 시간 전 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