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썼었는데
학창시절에 공부만 해서 내가 좋은기억도 없고
친구도 없고
그러고도 점수는 최고점이 50점인
그런 무식한 새끼야
그러고 나는 그걸로 비관해서 자해를 했었고
우리부모님은 나한테 너는 그렇게 하는데도 안돼는데 앞으로도 안됄꺼다 이제 공부 그만하고 인정하고 정신적으로 평안을 찾으라고 말리고 했는데
내가 진짜 바락바락 우겨서 계속 공부했거든
또 계속 비관하고 자해하고...
난 성적 문제도 있지만 돈문제도 크고해서
대학교도 못가고 막굴러먹으면서 살고있다.
다행이도 정신치료 받으면서 자해는 안해 25살부터.
그래도 해보겠다고 20살부터 서른이된 지금까지
10년간 자격증 다섯개따긴 했는데 남들은 다 2주면 합격하는 기능사 시험임
나는 최저 2번 최대 5번씩 해서 합격함
난 이제 내가 아무리 공부해도 안됀단걸
너무 잘알아, 그리고 우리 부모님도 내가 공부하는것 같으면 자꾸만 화들짝 놀라고
솔찍히 전기산업기사 공부하면서 칼로 허벅지 찌르고싶은 순간이 한두번이 아녔어 남들은 척척하는건데 난 1년을 넘게 매달려도 무식한 머리론 도저히 안돼는데 내 스스로 그게 너무 용서가 안돼서. 그래서 공부안한지가 이제 2년이네
근데 문제는
작정하고 굴러먹겠다고 하고 살아도
몸에 문제가 생기고 나니까 노가다 하다가
나 진짜 신장 망가지고 족부괴사 할것같은거야
공부만이 살길로밖에 안보이는데
다시 공부할 자신이 없어 어차피 안됄껀데
그냥 이대로 도태되서 누군가의
아ㅋㅋ 나는 저정도는 아니다ㅋㅋ
가 되어야 하는건데
감히 내가 다시 남들만큼 하고싶어 해도 되는건가
그런생각이 든다.
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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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는거야 씨발 하...
e98e0a29
세상에 안되는 건 없어 친구야
너의 속도로 걷다보면 언젠가 결승선을 밟지 않겠니?
힘내!
80f8f070
그 막 중구난방으로 적어서 결국은 공부를 해서 성공하고싶다는거잖아?? 나도 중고딩때 공부안하고 놀다가 하고싶은거찾아서 전문대가서 그걸로 취업했다가 이건 사람살길이 아니다 싶어서 공부를 시작했거든? 근데 내가 이제서야 공부하는법을 터득함.... 공부는 머리가 아니고 ㄹㅇ 엉덩이 싸움임. 얼마나 집중을하냐 집중력도 노력으로 키울수있더라 내가 처음에 30분도못했고 2시간도못했고 4시간도못했고 지금은 7시간 이상도함 여튼 노력하면 할수있어. 어떤 공부하냐에 따라 다르겟지만
0ab5e9cd
글쓴이 만큼은 아니겠지만 고1 때 평균 60점 때 맞다가 지금은 의치한 다니게 된 인간으로 한마디 하자면..
공부는 진짜 엉덩이임. 공부할 때 아 이렇구나~ 아항~ 해놓고 다음 날 책피면 기억을 못했었음.
그래서 시작한게 깨진 독에 물붓기 식으로 공부했음. 아침에 눈뜨면 손 닿는 곳에 책 가져다놓고 바로 읽고 밥먹으면서 책 보고 자기 전에 책 보고.. 하루종일 공부 생각만 했음
처음 1~2개월은 내용이 눈에 들어오지도 않음. 순간적으로 잡 생각 들고.. 그 때 마다 내 스스로를 때리며 욕했음. 그렇게 독기로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