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고민 상담글 올렸었는데
이전글은 안봐도되도록 글쓸게.
생각해보니 근본적인 문제는 따로있는것같아 다시 올린다.
일단 난 27살 대학생 취준생이고.
뭐 요새 취준한다고 정신없는데 그와중에 도서관다니다보니
일주일에 한번 2살어린 여사친이랑 밥을 먹음
근데 이새끼가 말을 좀 둥글게 못함.
내가 카페에서 티슈 챙기면 "아 나 챙겼는데 왜 들고와~"이런식.
근데 내 대학생활을 돌이켜보면 1년에 한번
싹바가지 없는 여자애랑 싸웠단말이야.
남자들이랑은 남중 남고나오기도 했고
학창시절부터 쌓아온 데이터가있어서 그런지 인간관계 문제로
고민해본적은 없다.
근데 유독 여자들한텐 어떻게 대해야될지모르겠다.
막 말이 센스있게안나와;; 그래서 그런지 내가 만만한가봐.
근데 또 내가 나를 누가 만만하게보는건 존나 싫어함.
쿨한 여자애들이랑은 잘지내는데, 꼭 애매한 여자애들이랑 트러블이 난다. 시발 이런거 어떻게 고치니.
나같은 고민해본 형들없어? ㅠㅠ
여자랑 대화할때 나만의 기선제압(?)스킬이리든가
1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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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abe005
여자애들한텐 져주면서 친해지는게 편하긴 한데...
ae66ece3
23,4 복학생때는 마냥 귀여우니 넘어갔는데 요새는 짜증나 굳이 이런취급받아야되나.싶고
eeabe005
굳이 방법을 찾아보면, 걍 논리로 발라줘야함
이래서 이런 행동했다 나도 생각이 있고 계획이 있어서 그리 행동한 거다라고 하면
좀 그런거는 줄어들듯
ae66ece3
첨언하자면, 일단 내가 1년에 한두번정도 여사친이랑 단둘이 밥을 먹는다던가 기회가 생겨서 만나면, 항상 여자애가 날 밑으로 두는듯이 행동함. 이렇게했어야지~저렇게했어야지~라든가 은연중에 느껴지는 하대. 뭔가 오빠노릇 못하는거같고 자존심상한다
2021adfd
손절해야지 ㅂㅅ아
906f5b06
선즙필승 모름?
ae66ece3
참고로 손절할 생각까진 없다. 1년에 한두번 보는 모임 친구인데 그 모임이 재밌기도하고
3b997797
뭘하고 싶은데?
ae66ece3
여친 삼을 생각 전혀x 그냥 예전부터 문제됐던 여자애들과의 싸워왔던 인간관계 패턴을 고치고싶다. 답변부탁
3b997797
시그널 보내라
마지막에 콱하고 터지지 말고
여기서 아 나 좀 짜증남 이렇게 시그널 보내면 대충은 다들 알아 먹음
792391e8
걍 부랄친구 대하듯이 해
욕박고 그라믄 대지 ㅎㅎ
195d74b4
그냥 아? 몰랐네 더 쓰면 대지 뭐 이런식으로
무덤덤하게 말하면 댐
ae66ece3
확인
8bfdc76b
거참 시벌년이네
너도 가상의 보지가 있다고 생각하고 깐깐하게 굴어봐라
8b03bbdb
왜 너가 바뀌려고 함, 걔네가 이상한 건데
104a3871
헛소리 할때마다 죽빵날리면 조용해짐
d02d0884
솔직하게 말해야지 말싸움나더라도 감수할 생각하고
"내가 예민한건지 모르겠는데 너의 ~~가 자꾸 거슬린다"라는 식으로 말해
그랬는데 좆같은 대답나오면 걍 손절쳐
90c2b488
다 비슷비슷한 의견이니까 다른 의견을 내보자면 본인이 좀 예민한 케이스 일수도 있음 말투나 표정을 본게 아니라 말은 못하겠지만 챙겼는데 왜가져와~ 이 말이 나한테는 전혀 안띠껍게 느껴지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