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많이 괜찮아 졌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충동 드는거 보면 아직 괜찮은게 아닌건가 싶기도 하고... 모르겠다. 살만은 한데 맨날 생각나서 이거 어쩌면 좋아...

걔 애인 생기면 다시 아프지롱~~ ...ㅠ

그니까ㅋㅋ 그 소식은 정말 듣고 싶지도 알고 싶지도 않다ㅋㅋ 이렇게 된 이상 죽을때 까지 제발 세상에 없는 사람인것 처럼 어떤 소식도 몰랐으면 좋겠다..

죽을때 까지 연락할 생각은 없어. 내가 연락하는건 아무런 의미가 없거든...ㅋㅋ

너는 봐도 된다는 말을 하는거니?ㅋㅋ 보면 멙탈 터질것 같은데ㅠ

나도 전 여친 챙겨주려고 샀던 물건 목록이랑 배송 주소지를 의도치 않게 보게 되어서 멘탈 나갔던 기억이 있어...

참어 그냥 아니면 한번 보고 멘탈 나가서 한 2,3일 좆같을 각오 할거면 보고와 별수 있냐

참아야지 참이야지... 2~3일 가지고는 안될것 같거든... 아 근데 웃긴게 그 좆같음이 부지런함과 노력의 동기부여가 되는것 같기도 하다ㅋㅋㅋㅋ 좆같아서 열심히 살아야지 이런거ㅋㅋ

근데 나도 진짜 처음 헤어지고 1~2달 열심히 염탐 했다 ㅋㅋㅋㅋ 말리고 이런 댓글 달아봤자 소용 없더라고 ㅋㅋㅋㅋ

나도 거의 두달 가까이 계속 찾아 보다가 그만둔지 이제 한달도 안됐음.. 그냥 이렇게 말이라도 하면 속 시원할까 해서 익명으로 하소연 하는거지ㅋㅋ 댓글들 보니까 그래도 위로가 된다 감사감사ㅋㅋ

뭐냐 이 달콤한 악마의 속삭임은ㅋㅋㅋ

솔직히 말해보자

니가 안볼거 같음? 어쩔수 없어 이미 시작한 이상 아마 습관처럼 보게 될거야

기왕 그럴거 지겹게 봐 진짜 지겨울때까지 스스로 현타 올때까지 계속해서

그동안 멘탈 바스러지고 복구하고 바스러지고 복구하고 반복하다보면 시간이 흘러서 옅어지고 그렇게 잊는거야

그게 옅어지지 않으면 어떡해? 지겨워지지 않으면 그땐 어떡하냐 진짜... 그게 무섭다. 다 끝난 사이인데 혼자서만 걔한테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내 모습 보는게 힘듬..ㅋㅋ

그걸 진짜 니가 잘 알고 있으면 이미 흔적 다 지우고도 남았겠지

가능하면 진짜 안보는게 좋은데 이미 시작한 이상 아마 힘들거야

스스로 자책하지 말고 너무 힘들어 하지말고 보고 싶으면 보고 그러라고 괜찮아 이상한거 아니니까 너무 니탓만 안했으면 좋겠네

고민 상담판엔 좋은 개붕이들이 많다. 고마워. 조언도 분명 도움이 되는데 그보다 이 진지한 자세가 진심으로 고맙다ㅋㅋ

지금이 딱 다 지우고 참는 단계... 오늘은 진짜 들어갈뻔 했어. 진짜 들어가면 안될것 같다 나는

실제 하는데 실제하지 않은것만 못한.. 보고싶어도 볼수 없고. 그렇다고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것도 아닌데. 연인 사이가 끝나면 참 부질 없다. 남만도 못하네.

그런거 잘 해놓는 사람이 아니라서 봐도 소식을 바로바로 알긴 어렵지만 진짜 알고 싶지 않다 그런 소식은 특히ㅋㅋ

아마 걔도 한 1년은 남자 못만나지 않을까 싶은데. 나 때문이 아니라 걔 성향이 그래 왔거든. 또 모르는거긴 하지만ㅋㅋ

연락은 절대 죽어도 안해ㅋㅋ 무엇보다 술을 잘 안마셔ㅋㅋ

이런 글 뻔해뻔해ㅋㅋ

알겠어!

맞아... 사실 그거 때문에 현타 씨게 와서 다 접고 다 지웠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