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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친한 상사한테 카톡으로 넹했는데 혼났다

38cbab34 2019.10.20 1283

업무 이야기도 아니고...

잡담하다 넹했더니 누가 상사한테 넹하냐고 혼남..

퇴근 후 밥 자주 먹고

내 고민이나 서로 비밀 조금씩 오픈하고

나한테도 친하다 해서 대답을 넹했는데

혼남..

그냥 넹이 싫어서 하지마라 하면 개인을 기준으로 삼을텐데

상사 이야기를 하니 날 그냥 부하직원으로 보는구나

생각들고.. 아니면 아무리 친해도 내가 잘못한건지

모르겠음

53개의 댓글

d75c85cc
2019.10.20

이제 너도 업무적으로만 대해라

 

상사님답게 ㅎㅎ

0
38cbab34
2019.10.20
@d75c85cc

좀 많이 슬프다. 진짜 친하다 생각했는데,

전 직장 동료는 친구라 생각하고 나는

그냥 회사 동료로 끝까지 생각하는 듯..

갑자기 서러움 폭발함

0
2166e2f9
2019.10.20
@38cbab34

상대방이 이유없이 좆같이 굴 때는 그 좆같은 이유를 만들어줘라.

 

지 애새끼들도 애비한테 아 아빵~ 이거좀 해줭~~ 이지랄하면 어디서 어른한테 앵앵거리냐고 후려팰 놈이네

0
b54f55f2
2019.10.20
[삭제 되었습니다]
38cbab34
2019.10.20
@b54f55f2

약간 그런 느낌이 없지 않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친하다고 막 챙겨주고 그래서

업무 이야기도 아니니 저렇게 대답한건데...

좀 슬프다

0
cb31669e
2019.10.20

꼰머

0
38cbab34
2019.10.20
@cb31669e

진짜 존나 서러움 폭발... 몇개월도 아니고 몇년을 친하게 지냈는디.. 나만 그렇게 생각한 거 같음..

0
cb31669e
2019.10.20
@38cbab34

그 시대 사람은 어쩔 수가 없음

 

 

0
ae70d4b7
2019.10.20

은근슬쩍 니가 조금씩 선을건드린게아닐까? 예의는 확실한게좋음

0
38cbab34
2019.10.20
@ae70d4b7

아니야 저 말 하고 상사한테 톡할때 화면 캡쳐해서 보여주시더라.. 선을 건드려서 그런 거라면 이렇게 까지 안 했을텐데. 그리고 친할수록 예의는 오히려 내가 더 지킴.. 저 상사님이 성희롱이나 도를 넘어서 할 때도 그냥.참았어. 근데 넹하나가 예의에.어긋날 정도는 아니지.않나.. 서러움 존나 폭발해요

0
bf01f2df
2019.10.20

진짜 화낸거 맞음? 사적인 얘기하다 그냥 드립친거 아니냐

확실히하셈 사이 틀어지는 문제니까

0
38cbab34
2019.10.20
@bf01f2df

아님 본인이 상사한테 톡할 때 화면 캡쳐해서 보내주시더라.. 업무 이야기하다 이렇게 흘러가느 거라면 나도 할말 없는데 사담 나누다가 이 이야기 나온 거 보고 진짜.

슬퍼짐

0
2d5ca922
2019.10.20

지켜달라고하면 지켜줘야지 그사람기준이지 네기준이 아니니까

0
38cbab34
2019.10.20
@2d5ca922

맞음. 근데 문제는 이게 개인으로서 기준이냐 상사로서의 기준이냐지. 나랑 친하다고 하고 사담으로 톡까지 하다가 개인적으로 넹이 싫다고 하면 이해하고 안 하겠지만 사담에서 상사로써 거북하다고 하면 날 그냥 직원으로밖에.안 본 거고 나혼자 북치고 장구친 거고. 거가서 실망이 큰 거여..

0
2d5ca922
2019.10.20
@38cbab34

그냥 친한상사로 생각하면 되지않을까.

상사라는 직함을 떼고 생각할려면 둘중하나가 관둬야지.

0
38cbab34
2019.10.20
@2d5ca922

ㅇㅇ..친한상사... 진짜 서글프네.

사담까지.나눌 친한상사인데 대화나눌 때는

회사에서 보고하는 형식으로 대답하고 말해야하다니..

난 이건 이해 못하겠음.. 여태 업무외 내가 카톡하고

말한건 결국은 상사 비위.맞춰주려는 행위라고 밖에

생각이 안 들어..

0
2d5ca922
2019.10.20
@38cbab34

그게없어지려면 둘중하나가 관둬야된다니까.

우리는 다른사람의 여러관계중 하나일뿐임.

사람이 사람에게 종속되는것도 아니고 상대방도 다른관계들을 포기하고 한관계만 고집할수잇는것도 아닌데.

0
38cbab34
2019.10.20
@2d5ca922

내가 그만두면 편하게 대답할 수 있다는 거야?

물론 한 관계만 고집할 수 있는 건 아니지.

그렇다고 해서 내가 친하다고 업무때 상사님 이거 했어요 어차피 고칠 거 없으니 빨리해줘요 라고 장난치며

대화하지는 않아. 집에서는 친하게 지내는 아버지인데, 아버지한테.일을 배울 때는 깎듯이 대해. 이처럼 한 인간관계가 장소나 그외 요건으로 인해 당연히 바뀔 수 있다 생각했는데 그게 다 그냥 하나라고? 저런 대답을 해도 넘어가려면 결국은 그만둬야함?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니 충분히 그럴 수도 있겠네...

0
2d5ca922
2019.10.20
@38cbab34

생각해보니 그사람이 관두면 모를까 니가관둬도 관계는 별로 안별할듯. 상사면 나이차도 잇고 세대차이도 잇을텐데. 사람사고방식이 다르다고만 생각하고 대충 넘겨.

아 이게 이사람의 선 이구나라고 여기면되는거 아닐아나. 상사하고 결혼할것도 아닌데 그런관계에까지 머리통쥐어짜는건 너무 감정소모가 신하자너

0
38cbab34
2019.10.20
@2d5ca922

직장 관계를 넘어서 진짜 친하다 생각했으니까.

근데 저렇게 선을 그은거라면..

나도 직장관계로 선을 긋고 대해야지..

정말.. 정말 슬프네

0
4314f706
2019.10.20
[삭제 되었습니다]
38cbab34
2019.10.20
@4314f706

저 상사한테도 여러번 말했음. 덕분에 많이 변했고 내 인생에서 고마운 사람이자.친하다고. 나한테도 친하다고 하고 비밀도 오픈하길래 넹 정도로 대답 했는데...

상사라는 직급을 내세우니 실망이 커짐..

0
c2ca38a1
2019.10.20

불타는 네 이모티콘우로 혼내주자 힘내라개붕이ㅠ

0
38cbab34
2019.10.20
@c2ca38a1

진짜 친하다 생각했는데...나혼자 그런가봐..

0
0c27db0d
2019.10.20

개꼰대네 알아서 거르셈

0
38cbab34
2019.10.20
@0c27db0d

저 상사 포함해서 다음 주에 친한 직원들끼리 밥 먹을 예ㅔ정인데 난 그냥 안 갈래.. 나혼자 친하다 생각한거였고 너무 충격이 크다

0
2d5ca922
2019.10.20
@38cbab34

그리고 군대에서 저런경우 다 겪어보잖아. 아니면 아직 군대를 안간겨?

0
38cbab34
2019.10.20
@2d5ca922

면제야 그리고 상대는 여자상사고.. 저게 당연한건가. 새벽에 사담 나누다가 대답을 넹했다고 상사한테 말버릇 없다고 혼나는 게 당연한거야? 비꼬는 게.아니라 정말 몰라서 그래

0
2d5ca922
2019.10.20
@38cbab34

당연하다는건 아니고 사람사고방식은 별의별가지임. 별것도아닌거 가지고 트집잡는경우 많다구

0
0c27db0d
2019.10.20
@38cbab34

그렇게 거르는건 너가 손해보는거지

 

예정은 예정대로 가고, 천천히 손을 떼십셔

0
38cbab34
2019.10.20
@0c27db0d

예정이고 뭐고 정 떨어지고 그냥 다 싫다.

손해봐도 안.갈래. 2월 퇴사 생각했는데.앞당길란다.

나혼자 진짜.너무 친하다 생각했네

0
0c27db0d
2019.10.20
@38cbab34

사회 첫경험임?

 

너무 충격이 큰거같다 나도 이사람들이랑 친했으면 좋겠지만, 이 사람이 먼저 선을 긋는거면 

거기서 끝인거라고 생각함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고, 성향이 다른데 그걸 어떻게 다 맞춰줄 수 있을까?

그걸 다 맞춰줄 수 있다면 넌 정말 대단한 사람인거야

 

학교다닐때만 해도 잘 생각해봐

친해지는 게 쉬웠던 아이도 있었겠지만, 한사코 거부하던 아이도 있었을 꺼고, 너가 거부한 아이도 있었을껄?

 

위에도 말했지만, 너희 상사는 개꼰대야.

업무 외에 카톡하는거면 서로서로 적절히 받아주는게 유도리고 예의인거지

 

넹 했다고 바로 까내리기 시작했다는건 인생 신기하게 살고있는거야

자기가 하는거면 하는거지 그걸 보상심리로 생각하고 있다는거잖아.

 

자기가 상사 딸랑이질 하고 있으니까 너도 딸랑이질 해야한다 이거 아니냐고 ㅋㅋ

 

인간 됨됨이가 안된거지 이건

 

이 판단자체도 너가 분명히 상사한테 실수한거 없고, 지킬 예의 시켰다고 해서 쓴 말이야

너 자신이 실수 한게 없다면 너가 마음먹은대로 가면 되는거야

0
38cbab34
2019.10.20
@0c27db0d

내일 모레면 30이야. 물론 선 긋는거야 다.있지. 나도 나랑 친하게 지내려던 동료 선 긋기도 했으니까. 근데 정말 친하게 지내서 그런거야. 이.사람이 개인적으로 뭘 사야하는데 회의가.있어서 아프다.핑계대고 내가 가서 사러 다녀왔고 토요일에도 제품이 우리 동네 근처에 있어서 태풍 뚫고 샀어. 나한테 성희롱이랑 인신공격을 해도 그냥 참고 넘어갔어. 상사한테 잘 보이려는 게 아니라 친하니까 저 위.행동들을 다.했던거지. 이미 내가 했건 몇가지들 중에서는 단순히 직장 동료라 생각하기에는 선을 넘긴 게 많아. 그래서 충격이 큰거야. 단순히 말 몇마디했다가.저렇게 대답했다고 충격먹은 게.아니야

0
0c27db0d
2019.10.20
@38cbab34

완전 마음이 동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일순간에 배신을 때린거네?

 

그럼 결국은 당신을 이용해먹은거 밖에 안되는거네??

더 악질이다 진짜

 

당신이 해준 대신 사주고 했던 행위들이 자기가 상사니까 해줘야 했어야 했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는거잖아?

해줄 수 있다도 아니고 ㅋㅋㅋ

 

진짜 신기한 사람이다 정말로

 

뭐가됬건 힘내.

이런 사람도 있었구나 라고 생각해야지

선 긋기를 진짜 얄굽게 하는구나

 

글만으로는 여태껏 서로간에 어떤 이야기가 있었고, 얼마나 친했으며, 하하호호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서, 서로서로 무언가 불만을 쌓아가고 있었을거 같은데,

단편적으로 이 글만 봤을 때, 뜬금없이 그런다는건 선을 긋었다고라고 생각이 드네

0
146e9d14
2019.10.20
[삭제 되었습니다]
38cbab34
2019.10.20
@146e9d14

난 적당히 지내는 스타일인데, 여러번 나한테 친하다고 강조하고 작년에는 가장 친한 사람이 나라고 말하길래

믿음은 안 갔지만 그래도 그렇게 말해주니 받아들였는데... 단순히 자기 기분이 안 좋아서 저렇게

한 건지 선 그은건지.. 선 그은 게 맞은 거 같아.

0
789cb239
2019.10.20

원래 회사 동료는 일로만 엮이는거여.

0
38cbab34
2019.10.20
@789cb239

ㅇㅇ.. 나도 이해함. 근데 정말 너무 친하게 지내서 아 이 사람은 내 사람이구나 싶었음.

정말로. 근데 까보니 아니였어. 그래서 슬픈거야. 상대편도 날 그렇게 대하고

내가 그만둔다 할 때마다 말리다가 얼마 전에는 내가 계속 다녀서 좋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정말 친한 사이라 생각했지...

0
09714c28
2019.10.20

그냥 그사람은 너랑 직장부하로써 친한거임

0
38cbab34
2019.10.20
@09714c28

그런 거 같아. 나도 선 그을려고.. 나혼자 친하게 생각한 거였어

0
7de4dbe3
2019.10.20

사회관계는 사회관계더라 거기서 더 나가면 나만 나간거더라구..나만..

0
38cbab34
2019.10.20
@7de4dbe3

진짜 그런거였음.. 서로 정말 친하다는 늬앙스로 말하고 그러길래

난 사회관계에서 좀 벗어난 줄 알았는데 니 말대로 나만 그런 생각이였어.

0
68ab0f40
2019.10.20

그냥 존댓말이 기본 베이스인거 같음. 회사 사람들끼리는 아무리 친해도 말 잘 안놓는다. 직급이 나보다 낮으면 편하게 형, 동생하는 데..

그리고 회사 분위기도 영향을 많이 끼치는 듯 수평적 수직적이런거

0
38cbab34
2019.10.20
@68ab0f40

나한테는 며칠 전에 왜 나한테 말 놓으라는 말 안 하냐고 해서 놀랬는데,

지금 저런 상황이 발생하니 당황스럽다 많이..

0
68ab0f40
2019.10.20
@38cbab34

그럼 그냥 젊은 꼰대 아닐까 싶음..걍 그러려니하고 무조건 존댓말 써

0
38cbab34
2019.10.20
@68ab0f40

무조건 존댓말 쓰지. 반말도 안 쓰고 워낙 예민한 성격을 가지신 분이라 농담도 가려가면서 하는데..

기분이 안 좋아서 저렇게 말씀하신건가 생각도 드는데 그건 아닌 거 같고..

충격이 너무 큰 주말인 거시야..

0
3a046e1b
2019.10.20

저런새끼들시름 지가 편할땐 편하게대해놓고 상대방이 거기마추려고하면 갑자기 태도변함 시발놈..

0
38cbab34
2019.10.20
@3a046e1b

이제 모르겠음.. 이걸 진지하게 말해봐야하나 아니면 말 없이 거리두어야 하나.

말 없이 거리두면 이상한 거 느끼고 따로 이야기하자 할 거 같은데..

0
3426b14c
2019.10.20

걍 거리 둬. 애초에 직장 상사랑 친하게 지낸다는 발상 자체가 에바임. 아무리 친해도 결국 넘을 수 없는 선이 있음. 그리고 관계 자체가 동등하지가 않고 갑과 을임. 동등하지 않으면 친구가 아니지? 너도 앞으론 걍 사무적으로만 대해.

0
38cbab34
2019.10.20
@3426b14c

나한테 너가 제일 친하다, 너니까 내가 챙겨준다, 자취하려고 알아보니 우리 동네 라인 괜찮으니 그리로 와라, 친하니까 뭐 부탁좀 하자 등 이런 게 많아서 솔직히 저렇게 대놓고 말하면 믿음이 잘 안 가기는 하지만 그래도 받아들였는데... 충격이 너무 크다.

회사 다니기 존나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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