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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라는 이유로 부모님한테 저평가 당하는거 뭐있냐

3d080d79 2019.03.22 295

1. 신체 운동 능력

 

2. 일 처리 능력

 

3.일하는 요령

 

이렇게 세가지가 있다

 

26년 인생 운동 못한다는 소리 들어본적 없고

단거리,장거리는 어딜가던 아무리 못해도 5손가락에 들었고

축구 좋아하는데 축구도 교대표,과대표,대대대표 했다

아빠가 신체운동 좋은 능력 집안이고

엄마집안은 운동이랑 관련 없는 집안임,엄마 자전거도 못탐

그래서 유전 짬뽕되서 아빠유전을 60퍼 정도 밖에 못받음

아빠키 187인데 나 175..엄마키 156ㅋㅋ

 

아빠는 축구 선출이라 그런지 나 존나 갈굼..근데 확실히

아빠가 잘하긴함..갈굴때마다 듣기 존나 거북함..

타고난걸 이정도 뿐이 타고난걸 어떡하라고..

운동 따로 돈주고 시켜주지도 않았으면서..(아빠가 운동부에 대하 많이 부정적임)

 

 

일처리 능력이랑

일하는 요령에서도 진짜 존나 갈굼 당함

 

엄빠가 자영업 맞벌이 하시는데

어머니집안은 순하고,인내심좋고,지혜롭고,유한 집안임

반면 아빠집안 손재주 좋고,다혈질,술좋아하고,신체운동능력 좋은 그런집임

 

그게 짬뽕 되서

내가 밖에서 알바할때나 친구들이랑 다닐때나 등등

흔히들 잡일?같은거 있잖아,약간 김병만 같은 느낌이랄까.

알자사장들도 나 보고 일잘한다고 칭찬하고,맨날맨나 부르고

(무식하게 하는거 아니고 나는 몰래 요령 존내 피움.대신 대충하는건 아님)

예전에 노가다 기술배울때도 넌 좀만 하면 바로 기술자 되겠다고

칭찬받고 다녔음..

친구들 낑낑댈때 내가 잠깐 나와보라고 하면 다들 군더더기 없이

조용히 있고 그러는데..

 

엄빠랑 일 도와줄때면

진짜 내가 무슨 바보된거마냥

욕만 존내 먹음 왜케 어설프냐고...

 

 

남들사이에선 칭찬받고 앞서가는 존재인데

엄마 아빠보다 뭐하나 제대로 앞서가는게 없음 ㅋㅋㅋㅋㅋㅋ

 

 

난 우월한 유전사이에서 자라난

열등한 유전자인가보다..

 

 

 

8개의 댓글

19f5f666
2019.03.22

ㄴㄴ 걍 부모의 마음임

0
e3a56b71
2019.03.22

내 무능력은 과소평가당해봄

0
3d080d79
2019.03.22
@e3a56b71

좋은거 아니냐

0
7944873e
2019.03.22
@3d080d79

너무 큰 기대는 좋기만 한건 아니더라..

0
3209cff6
2019.03.22

부모의 기대치랑 노가다판 아저씨들의 기대치가 같겠냐.

 

0
49c04629
2019.03.22

못배운 부모들은걍 다른집애들은~ 이지랄부터 시작함 그리고 못배운자녀들은 다른집 부모들은~ 으로 맞대응 ㅋㅋ

0
3d080d79
2019.03.22
@49c04629

다행히 못배운 부모

못배운 자녀는 아닌듯

 

다른집이렁 비교하지는 않음

0
73ea1f5c
2019.03.22

십장아재한테 일 나오라고 전화온적 있음? 기술 간단한거 알려준다고 꼬드기면 일머리 좋은 편인 거임 ㅋㅋㅋㅋ

일 도와준다는 거 보면 부모님도 건축이나 그런 쪽 종사하시나본데 기술자라면 당연히 네가 어설퍼 보이는 게 맞고... 아들이니까 기탄없이 말씀하시는 걸 거야 기분나쁘게 듣지 말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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