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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한테 좋아한다고 말할 각을 못잡겠어서 고민이다.

9d164553 2019.02.22 320

알바생을 알게된건 벌써 1월 1일부터니까 좀 있으면 3달정도 되는데,

일단 어떤 상황인지부터 설명하자면, 내가 그 가게 단골이라 사장이랑

직원들이랑 친해서 가끔 마감까지 있다가 술도 마시고 그러는 사이야

그 알바생이랑도 몇번 술자리에 있던적도 있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마감도 자주 도와주고 했던 게 1월부터 2월까지였다.  한달여 동안

그런 식으로 내 존재를 인식시키면서 천천히 다가가는 중이었고

문제는 직원이랑 알바랑 나랑 셋이있으면 이야기도 막하고 그러는데

나랑 둘이있으면 먼저 말을 걸지도 않고 말을 걸어도 약간 피하는 느낌?

거기다가 다른 직원이 마음에 있는 사람 있는거 같다는 말까지 들어서

2월달부터는 내가 멀리하기 시작했고 그냥 그 가게 가도 주문한거 받고 바로 나오고, 술자리도 안가고 그랬는데, 어느 순간부터 먼저 말을 걸더라구. 물론 말은 진작에 놓은 상태였어. 문제는 얘가 학생이라

3월에 개강때문에 이번달까지가 마지막 인데,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는 편이 좋을지 그냥 묻어둘지 너므 고민이다.

대뜸 사귀자! 이런게 아니라 좋아한다고 말이라도 하는게 좋을까?

 

12개의 댓글

b3da989d
2019.02.22

좋아한다! 해서 되는게 아니라 그냥 눈빛보고 상황보고 그러는거지 좋아한다는 말은 확인에 불과하다고 생각함

0
9d164553
2019.02.22
@b3da989d

그 눈빛이랑 상황이 뭘까...

0
d7af1e63
2019.02.22

개붕이한테이런거물어보는자체가ㅉㅉ

0
9d164553
2019.02.22
@d7af1e63

개봉이는 만능 아니였냐

0
3489beb8
2019.02.22

썸붕 되니깐 바로 니한테 갔네 썅년 ㅋ

0
9d164553
2019.02.22
@3489beb8

그 직원말이 100프로 신빙성은아님

0
5815d6c3
2019.02.22
[삭제 되었습니다]
9d164553
2019.02.22
@5815d6c3

그치? 그냥 좋아한다고 말해야겠지?

0
f85eb2da
2019.02.22

난 이런남자들 이해가 안돼

아니 무슨 데이트한번 따로 안해놓고 고백이야 부담스럽게

차라리 영화볼래가낫겠다ㅡㅡ

0
45d398b4
2019.02.22
@f85eb2da

ㄹㅇ

부담스러울듯

 

0
a0b00cfe
2019.02.22

밑에 개붕이 말에 공감

 

0
8a5223a7
2019.02.22

사귀자도 좋아한다도 부담스러움 ㅅㅂ

그냥 계속 연락하면서 지내고 싶다는건 어떰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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