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가 정신놓기는 딱이라던데 할꺼도 별로 없고

일자리구하기 좆나빡셈 외국어 잘하고 어필할 수 있는거 있어야함

영국 워홀중이다

워홀러들 평균 1400파운드정도 벌고

집세는 들어서 알겠지만 존ㄴㄴㄴㄴ 비싸다

사람답게 살려면 700은 내야 사람다운 방을 구한다(=퀸사이즈 침대, 책상, 옷장 정도 있는 방)

이런 방이 4개 이상 있는 플랏 또는 하우스에 살게 되고, 그 방에 한명 또는 두명이서 산다

부억과 토일렛, 바스룸은 공유함

교통비가 1-2존 1달 정액제가 130파운드 정도 한다

1번 외식하면 기본 30파운드는 든다(인간관계 유지를 위해 1달에 적어도 4번)=120파운드

사람 만날 때 아니면, 항상 집에서 식사한다고 쳤을 때 한달 식비 = 미니멈 200파운드

핸드폰비 20파운드, 생활용품비 30파운드

등등 했을시 200파운드 정도의 여윳돈이 남는다

워홀러 상위 1퍼센트 안에 드는 연봉 받고 회사생활 했지만, 1년동안 유럽여행 한번 못했었다. 바쁘고, 스트레스 받아서 술 마시거나 옷 질러서 돈 못모음.

회사생활을 했어서 비지니스 영어는 늘었지만(회의시 상대방에게 무언가를 얻어야 하는 목적이 확실한 것은 실력이 금방 늘고 사용하게 되는 용어들이 한정적이어서), 스몰토크는 여전히 내 맘같지는 않다.

네가 분명하게 목적이 없으면 워홀생활이 만족스럽지 않을 수도 있다. 내가 봐온 워홀러들은 90%가 항상 외로워했고 그 중 4할쯤은 후회하며 돌아갔다.

쉬고싶어서 온다면 후회하는 부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결정하면 좋겠다.

힘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