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판

즐겨찾기
최근 방문 게시판

나의 19년 인생살이 단점들 (장문)

944915ac 2018.12.10 336

 곧 20살을 앞두고 있는 19살임 급식때의 나의 단점을 그냥 심심해서 적기 + 개선 목적으로 이렇게 글을 쓰는데 마인드가 ㅄ이라 개선될지는 모르겠다

 

1. 신체적인 면

 키 170 안되고 몸무게 100 이상 파오후임 의사쌤이 간수치랑 고혈압 조진다고 말함 내 생각으로 이 상태로다간 요절 ㄱㅆㄱㄴ

그래서 대학 붙자마자 바로 운동할 생각. 근데 머가리도 개커서 살 뺴도 가분수가 될 거 같은 기분이 매우 들고 이런 나를 좋아해 줄 여자가 올 가능성이 있을까라는 킹리적 갓심중.

 

2. 정신적인 면

  정신적인 문제가 좀 많이 많음 그래서 순서 정해서 말하겠읍니다!

 

 (1) 뭔가를 잘 빠뜨림.

  대학 원서 넣는 시기인데 모르고 놀다가 놓침 ㅋㅋㅋㅋㅋㅋ 사람색기 아니져 또 지갑을 잘 잃어버리고 저번에 생일 선물로 받은거 잃어버릴 뻔 했다가 찾고 시계도 피방에 두고 온적 있고 한 두번이 아니다

 

 (2) 항상 뭔가를 미룸

 옛날에 초딩떄는 안그랬는데 그 날 받은거는 바로 끝내는 성격이였는데 고딩때부터 되돌아보면 항상 뭔가를 미룸 그래서 숙제같은거 미룬적이 한 두번도 아니고 또 학교에 내야하는거 있는데 그것도 내는 전날에 했다가 하루만에 발급안되서 대학 원서도 못 넣을뻔해서 ㅈ될뻔 했다

 

 (3) 여앞찐

 남자들이랑 있을 때는 말도 많고 재미난 와따시지만 여자 앞에 있으면 개찐따됨 파오후라 여소 이런것도 못받아서 거의 여자와의 접촉이 일체 없음 그래서 여자 앞이면 말도 못하고 그냥 꿀 먹은 벙어리됨. 근데 넷상에서는 말 잘함 나의 파오후력이랑 와꾸가 숨겨져서 그런가 그냥 드립도 잘 나오고 재밌음

 

(4) 금사빠

 나한테 조금만 잘해주거나 웃음 지어주면 Fall in love 시전 진짜 심각한 수준인데 어느정도냐면 겜하다가 조금만 나랑 맞아도 급호감형으로 바뀜. 진짜 나같은 경우는 꽃뱀한테 털리면 진짜 개탈탈 털릴거 같아서 내가 무서운거 같기도 하고

 

 (5) 피해망상

  모든 호빗 파오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는 피해망상에 찌든 색기 주위 눈치 신경쓰게 되고 그냥 자존감 바닥.

 

(6) 정해 놓고 안함

 뭐해야지 해야지 해놓고 안해서 그냥 포기 마인드 솔직히 이거 해결하면 살도 빠지고 공부도 잘하겠지?

 

 이 이상 탈급식을 앞 둔 19살 쓰잘데기 없는 글이였고 읽어줘서 감사합니다.

19개의 댓글

b216790b
2018.12.10

그래서 대학 붙자마자 바로 운동할 생각. 에서 거른다 넌 걍 변할생각이 없는거다

0
944915ac
2018.12.10
@b216790b

만약에 내가 살 뺼 생각이 있으면 바로 지금 실천해야된다는거지??

0
b216790b
2018.12.10
@944915ac

뭐든 지금 당장 시작하지 않으면 대부분 시작하지도 않는다. 나중에 할거야란 새끼가 나중에 하는꼴을 못봤다

1
4cade97f
2018.12.10

자기 객관화를 습관화 시키고 살빼면서 자신감 좀 기르면 될듯

0
944915ac
2018.12.10
@4cade97f

자기 객관화 말이 넘무 어렵뜹니다

0
24d407ba
2018.12.10

병신임?

0
944915ac
2018.12.10
@24d407ba

ㄴㄴ 병신아니고 개병신이라 고쳐주세요

0
abd6ebf7
2018.12.10

19살에 나는 집이 가세가 기울어졌고 일주일에 500원으로 보낸적도 있었고 어머니는 아파서 병원에서 몸저 누웠고 여하튼 제정신이 아니었음

 

10년전인데 지금은 그 상황보다는 훨씬 좋긴한데 그래도 그때 운동이라도 했으면 아니면 그때부터 지금 부터 공부하는거를 노렸으면 아쉬움이 있엇음

0
74a70104
2018.12.10
[삭제 되었습니다]
5013e97f
2018.12.10

전형적인 찐따마인드. 난 파오후니까 남들이 이상하게 보겠지? 여자들이 개싫어하겠지? 이러면서 놀기만하니

해야될것도 미루고 중요한거 구분못하는거다.

그렇게 잘아는놈이 대학가서 운동해야지^^ 하면서 벌써부터 미루고있는데 잘되고있겠냐? 바뀔거면 지금부터 시작해야지

넌 애초에 변할맘도 없어보이는 씹찐다 파오후새끼임. 뭔가 계기가 있거나 니가 진짜 제대로 마음먹지않는이상

그냥 돼공까지 순탄하게 갈 사이즈다. 정신차리고 당장 뭐라도 시작해라

0
74a70104
2018.12.10
@5013e97f
[삭제 되었습니다]
5013e97f
2018.12.10
@74a70104

그...그치만 이렇게라도 하지않으면...

0
cc4ef23d
2018.12.10

이것저것 핑계거지 찾지말고 지금바로 시작해라 돼지ㅐㅅ끼야 딱봐도 니 인상이 그려지네 첫댓말에 공감

그렇게 살다간 걍 평생 돼지찐따

0
ef5f775b
2018.12.10

인생이 바뀌는법

조금 부지런 해지기

0
9222986a
2018.12.10

1.신체: 나도 앂돼지 파오후였는데 그거에 대한 열등감이 하루종일 있었다 - 막상 빼보니깐 살빼는게 열등감에의한 스트레스보다 훨씬 쉬움

 

2-4: 그것은 너가 여자랑 접촉자체가 없기때문에 그런거다.

 

전반적으로 흔히 말하는 진성찐따기질이 있다. 성격자체를 바꾸는것도 좋지만 외적인 모습이 바뀌면 스스로 자신감이 살고 주변사람의 눈길

 

이 달라지는것도 사실이다. 살빼는거에 대단한 의미두지말고 밥먹을때 반찬만 먹든지 일상화하면 금방 빠질거야

0
9222986a
2018.12.10
@9222986a

참고로 난 고3 전까지만해도 여자피해다니고 조금만 잘해줘도 혼자 오해하던 진성찐따였는데

 

살빼고 대학가니 여유가 넘치고 자신감에 부풀려서 살았던거 같다 복권도 잘긁은편이기도 했고

0
73444caf
2018.12.10

할일을 미루거나 작심삼일하게되는 이유가 처음 계획할때 너무 완벽하게 하려고해서 그렇대

 

예를들어 운동 개빡세게해서 살빼야지 다짐하면 초장부터 너무 달려서 지 풀에 자기가 지쳐서 그만두거나 하기싫어져서 계속 미루게된대

 

처음 목표를 아주 단순하게 잡아봐 너는 살빼고싶다고 했으니까 첨엔 간단하게 아파트계단오르기나 학교운동장 몇바퀴돌기 이런식으로 하다보면 점점 성취감 생기며 목표 조금씩 올리면 나중에 뭐든 잘할수 있을거야

0
2bc1510c
2018.12.10

그냥 그렇게 졷같이 막살다보면

바뀌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 옴 ㅋㅋ

너 이빨 터는거보니

누가 뭐라해도 안들을 새끼임 ㅋㅋ

그러케 계속 살다가 나중에 바뀌면 됨

그때는 지금의 이순간이 좀 후회는 되겠지

0
2c0f8975
2018.12.11
@2bc1510c

이게 진짜 정답이다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8745 마음 없어도 사귈 수 있음? c6765778 2 분 전 12
408744 이거 너무 직구였을까? 1 2a1c0864 3 분 전 14
408743 차살라구 하는데 고민이야 현실적으로 욕좀 해줄수있는 게이... 4 504b3d43 5 분 전 13
408742 경쟁에서 좀 벗어나고싶은게 고민 2 6885cf3a 5 분 전 10
408741 요즘 자살하는 사람 많은가보다 4 95fab86b 19 분 전 112
408740 나약한 내가 고민 10 c58214fa 31 분 전 41
408739 너네가 지방 출장간 사이 아내가 전신성형 했으면 어때? 32 ed5ee275 47 분 전 191
408738 남자들아 이게 내가 예민한거야 진짜? 15 293a2d28 52 분 전 180
408737 깔보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결 방법 없을까?? 7 4b42ec56 1 시간 전 82
408736 개드립간 인스타 안하는 남자는 거르라는 글 보고 22 aa7b0870 1 시간 전 299
408735 소개팅 3 36161d25 1 시간 전 71
408734 너무 ㅆ조루라서 고민이다 9 85513fb3 2 시간 전 295
408733 분갈이만 하면 죽는다 2 997f6ebe 2 시간 전 103
408732 30모쏠아다 친없찐인데 어떻게 살아가야할까 30 e9b4e367 3 시간 전 372
408731 여친 만날때마다 힘들다ㅜ 7 d9781691 3 시간 전 384
408730 통기타vs일렉 7 b5375a06 3 시간 전 85
408729 전업 공부 vs 직장+공부 12 a4d7b994 4 시간 전 215
408728 교수님 자녀 축의금 고민 12 18430fce 6 시간 전 224
408727 실수와 잘못을 안 하는 사람이 있을까 2 ec8b69c8 6 시간 전 95
408726 피부관리 어케 함? 9 ff8e9013 7 시간 전 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