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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직도 중이병있는게 고민이다

408d41d9 2018.11.17 152

내가 어릴떄 죄책감가지고 있는게 하나있음.초등학교 다닐적이었는데 학교끝나고 한참 밖에서 놀다가

학교로 들어왔는데 새끼고양이가 하나 버려져있더라.그래서 주워서 구경하는데 왜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래서 씻긴답시고 가을정도의 추운날씨에 학교 그 걸래빠는곳 수도에서 고양이 물고문시키면서 괴롭혔다.

그리고 한참 반복하면서 괴롭혔다.그리고 시간이 오래되서 어디서 꽃바구니같은거 버려진거 주워다가 구석탱이에 버렸는데

다음날되니까 내가 버린 그곳에 애들이 모여있더라.고양이 죽어있다면서.뭔가 등골이 오싹하더라.

내가 그렇게 하고 결국 죽었구나.내가 한거 들켰을까.이런생각이 들더라고.내가 그 고양이 괴롭힐떄 나보다 어린학년애들

두명인가 구경하고있었거든.그래도 결국 안들키고 나중에 들어보니 경비아저씨가 그 고양이 화단에 묻었다고 들었었다.

나중에 엄청 죄책감이 심했어.그런데 그떄부터인지 모르겠는데 그냥 고양이나 강아지 새끼가 있으면

왠지 죽여보고? 아니 죽이고 싶진않은데 그냥 뭔가.썌게 잡으면 죽을까? 내가 이렇게 하면 당연히 죽겠지?

이런생각이 막들어.당연히 하면 안돼고 나도 안할거지만 그런 충동이 들음.막 영화에서 사이코패스들 보면

살인을 하고싶어서 못참겠어! 이런게 아니라 그냥 조금 그래보고 싶다 정도임.

이렇게하면 어떻게 될까 정도.막 중이병걸리면 막 칼같은거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당신이 한국의 나나야 입니까?

이런거처럼 살인마 동경하는 중이병같은게 아직 있는게 아닐까 싶음.

내가 한창 우울증인건지 자기비하 심할적에 병원가서 상담하고싶은맘도 조금은 있었는데

이런거 말하는거 자체가 병신같은거고 관심종자 티내는거같아서 차마 상담은 못해봤다.

그런데 괜히 생각해보는데 사람은 누구나가 잔인하다고들 하잖아.아마 사람들도 이성적인 사고로

실행만 안할뿐이지 나랑 같은 생각인 사람은 은근 많을거같다고 생각이 되더라고.

너희들도 정말 가식없이 남 죽이는 생각 해본적있어? 원망해서 그런거 말고 그냥 남들은 말로만

죽는다 그러고 사실은 다 농담인건가

17개의 댓글

f63ed703
2018.11.17

호오인쿄우마새낑가

0
408d41d9
2018.11.17
@f63ed703

내가 만화는 많이 보는데 그게 뭔지는 모르겟네

0
0355c1aa
2018.11.17

아깽이한테 그짓거리한거보면 나사 몇개는 풀린거같은데... 음... 혹시 화를 주체 못하는 성격이심?

0
408d41d9
2018.11.17
@0355c1aa

학교다닐떄도 때리기보단 맞고 다녔고.남떄려본적도 거의없어.하면알될짓을 한적은 커서는 전혀없음.

그냥 남들도 그런생각이 드나..나만 이상한가 싶은거야.여자친구 손목같은거 얇잖아.

왠지 꺽으면 부러질거같고 진짜 꺽으면 어떻게 될까 싶은거.괜히 만지면서 손목 돌려가면서 진짜 꺽이는거 아냐?

이런생각만 하고 실행한적은 한번도 없음.지금 여친도 없고.

0
0355c1aa
2018.11.17
@408d41d9

댓글은 정상인데 글이 영;;;

 

나 소름돋는게 너보고 그 피씨방 살인마 떠오름

 

진심 상담받아보셈

0
408d41d9
2018.11.17
@0355c1aa

그사람은 충동에 못이긴거고 나는 충동에 휩쓸린적 전혀없음 그냥 생각만 가끔 잔인하게 들을뿐임.

이대로 살아도 아마 평생 사고는 안칠거임.내 인생이 소중해서.그런데 그냥 나만 이런 생각하나 싶어서 고게에 좀 끄적여 본거야.

기분나빳다면 미안하다

0
0355c1aa
2018.11.17
@408d41d9

아냐 그럴수도 있긴한데... 근데 아깽이건은 좀 심했어요 진짜...

0
408d41d9
2018.11.17
@0355c1aa

나도 내가 왜그랬는지 싶어.사람은 잔인하다 싶음

왜 그랬을까.뭐 득되는거 있다고.나 지금 동물도 좋아해.집에서 개도 키웠음.내가 잘해주니까 얘가 나만 좋아했어.

그런데 얘를 보면서도 씨발 가끔씩 좆같은 생각이 들더라고.막 충동도 아니고 그냥 잔인한 생각.

못참을 충동같은것도 아니고 그냥 창밖에 던지면? 이딴 생각이 들어.좆같아.나만 쓰레긴가.왜 이런생각이 드는거지

정말 만화를 많이 봐서 그런건가.모르겠다 그냥 아무한테라도 이걸 얘기해보고싶었다.

0
382e93c8
2018.11.17

정신과를 가 새끼야

0
408d41d9
2018.11.17
@382e93c8

정신과를 가면 기록도 남고 아예 사회적으로 매장되니까 나 겉보기엔 지금은 멀쩡하다

지금은 안하지만 한창 운동도 했어서 체격도 조금 남아있고 가끔씩 여자친구 왜 없냐고

이런소리도 들어.멀쩡함..실행할 용기도 없으면서 그냥 가끔씩 그런 잔인한 생각만 들곤하는거야.

사이코패스처럼 감정이 없는것도 아니고 인터넷서 사이코패스테스트같은거하면 걸리는것도 전혀없다.

그런거 테스트해서 걸리는놈들도 나랑 같은 생각이 들고있지않을까 생각이 들기도함.아니지 걔들이 더 미친놈들이지않을까 싶음

0
382e93c8
2018.11.17
@408d41d9

정신과 가서 기록남는거는 정신과 치료받을경우에 생기고 그 기록은 같은 정신과 의사/나중에 니가 범죄 저지르면 니 담당 형사 외엔 아무도 그거 못보니까 그냥 속편하게 가서 상담만 받으면된다 그건 기록도 안남음

0
408d41d9
2018.11.17
@382e93c8

돈 없는데..비쌀려나.나 지금 백수라 몇만원하면 부담스런데.

본가살면 솔직히 그냥 가겠는데 방세도 그냥 저금에서 내는중이라..흠

0
382e93c8
2018.11.17
@408d41d9

일반병원이랑 다를거 없음

0
9e3a0528
2018.11.17
[삭제 되었습니다]
408d41d9
2018.11.17
@9e3a0528

병신이라 그러지 공부를 못하네

0
24663c8b
2018.11.17

어릴때 충격이 좀 있나보네 근데 생각하는거랑 실행하는건 다르다고 본다 니가 생각했다고 그런 사람이 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극단적인 예를 들어서 진짜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데 저 쌔기 죽이고 싶다고 생각한다고 살인자가 되는건 아니잖아 실행하면 되지만 그냥 참아라 다들 참고 산다

0
408d41d9
2018.11.17
@24663c8b

참는건 잘됨.그냥 패션사이코패스같은거인가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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